내일은 월요일...
주말이 끝나고 한주가 시작한다는 생각에 약간은 부담스럽기도 한 저녁..
'자원 외교의 몸통은 누구'라는 기사의 헤드라인을 보다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는 여태껏 어떤 것에 대해 제대로 파헤쳐 밝히고 끝을 보지 않았던 과정 때문에 오늘날
이런 모습을 한체 수백명의 목숨을 수장시키고도 그것조차 제대로 밝히고 제대로 처리도 하고 있지 못하구나...
앞으로..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기록하고 남기고 평가하고 고치고 계승하고..등등 학교에서 배웠던 일의
절차라는 것들이 제대로 지켜지는 나라이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릴 실종자님들도 한분도 빠짐없이 한분이라도 가족의 품에 안겼다가지 못하는 일이 없었음좋겠구요..
아홉분과 그외 이름모를 실종자님 계시면 꼭 가족돠 만났다 하늘로 올라가서 편히 쉬세요...
어린 권혁규입니다..
혁규아빠 권재근님입니다..
이영숙님입니다..
고창석선생님입니다..
양승진선생님입니다..
허다윤입니다..
남현철입니다...
조은화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이들의 돌아옴을 희망하고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