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맞춤법 민감한 82쿡에서도
며칠을 바로 쓰는 사람 본 적이 없습니다.
다들 '몇일'이라고 쓰시더군요.
왜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또 맞춤법 지적질이냐 하시겠지만
저도 82쿡 하면서 설겆이를 설거지로 고친 사람이라서요.
이쯤되면 맞춤법 개정을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읍니다를 습니라고 고친 것처럼
며칠을 몇일로 고치는 게 낫겠어요.
다들 몇일이래.
왜 때문에??????????????
나름 맞춤법 민감한 82쿡에서도
며칠을 바로 쓰는 사람 본 적이 없습니다.
다들 '몇일'이라고 쓰시더군요.
왜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또 맞춤법 지적질이냐 하시겠지만
저도 82쿡 하면서 설겆이를 설거지로 고친 사람이라서요.
이쯤되면 맞춤법 개정을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읍니다를 습니라고 고친 것처럼
며칠을 몇일로 고치는 게 낫겠어요.
다들 몇일이래.
왜 때문에??????????????
고집스럽게
몇일을..ㅜㅜ
며칠로 쓸데가 있고 몇일로 써야하는경우가 있어요.
'며칠'과 '몇일'
질문 : "오늘이 몇 월 ○○이냐?"에서 ○○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말은 '며칠'과 '몇일'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답변 : '며칠'이 맞습니다. 《한글 맞춤법》제27 항[붙임 2]에서는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한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며칠'을 용례로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의 경우는 '몇 개, 몇 사람' 등에서의 '몇'과, '날'을 나타내는 '일(日)'이 결합된 '몇+일'로 분석하여 그 표기가 '몇일'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며칠'은 '몇+일'로 분석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만약 '며칠'이 '몇+일'로 분석이 되는 구조라면 '몇 년', '몇 월'과 발음과 비교해 볼 때 [며칠]이라고 발음하는 것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표 기 발 음 비 고
몇 년 [ 몇 년] ←[멷 년]
몇 월 [며 둴]
몇 일 [며 딜]
즉 '며칠'이 '몇+일'로 분석이 되는 구조라면 '몇월[며둴]'처럼 [며딜]로 소리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며칠]로 소리 나는 표준어는 '며칠'로 적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몇일 이라고 쓸 일은 없어요.
이런 단어가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해요.
"며칠"만 기억하세요.
몇일
[명사] ‘며칠’의 잘못.
네이버 국어 사전 찾아보면 나옵니다.
몇일은 며칠의 잘못.
감사합니다.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누구 저격하는 것도 아니고요.
어느 까페든 블로그든 82쿡이든
며칠을 쓰는 경우를 거의 못 봤어요.
어쩜 그렇게 모두 몇일이라고 쓰는지
이건 꼭 한 번 짚고 넘어가고 싶었어요.
제가 맞춤법은 그래도 자신있다고 생각했지만
설겆이라고 써왔는데
82쿡에서 설거지로 고쳤거든요.
언중이 많이 쓰는 게 언젠가는 표준어가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현재 표준어는 며칠입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이 학부모인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고 잘못된 건 고칩시다. ^ ^
왜 때문에는요?
왜 때문에는 재밌어서 써봤어요. ㅎㅎ
장난입니다.
그래서 굵게 처리했습니다.
후 화법 ..
다 늙은 아줌마가 왜 때문에 한 번 따라해보고 싶었어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
딱딱한 맞춤법 지적글로 보일까봐 일부러 끼워넣었는데
맞춤법 틀리는 것 만큼 어법 파괴도 불편하긴 하죠.
불편하신 분은 타산지석으로 삼아주세요.
이 단어는
1988년까지는
몇 일(날짜가 아니라 날이 몇 개 있느냐는 개념.) ex.여행은 몇 일 걸려요? 4일 걸려요.
며칠(날짜의 개념) ex.오늘은 며칠이예요? 어제가 3일이었으니 4일이요.
그러다가 1989년부터 이 두 단어가 그냥 '며칠'로 통합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몇 일'을 잊어버리고 '며칠'만 쓰면 돼요.
예전에 학교 교육 받으신 분들은 아마 헷갈리실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앞으로는 '며칠'만 기억해 주세요.
'몇칠'이라고 쓰시는 분들은 아마도 오타 내시는 거겠죠?
멸치씨 며칠 안보이네? 로 외워둘게요
근데 1982년~1983년 생이면
초등학교 입학이 얼추 1989년 쯤 되지요? (나 수학 못함 )
그럼 지금 30세 미만인 분들은 몇일이라 쓰면 안 되는 건데
옛날 사람이나 요즘 사람이나 다 몇일이라고 쓰네요.
블로그 많이 하는 젊은이들도요.
왜인지 물으셔서 답해요.
며칠이라고 바뀐거예요.
옛날엔 몇일 이었어요.
저는 바뀌었단 말 듣고 며칠이라고 쓰긴 하지만
몇일이라고 쓰는사람들 도대체 왜때문에?????? 하며 답답해하진 않아요.
더 답답한게 많거든요
좋와요 / 어의없어 / 연예할때 / 징징되니까 ... 등등...
게시판에 맞춤법 자동수정기능 있으면 좋겠네요 ㅋ
이런애 꼭 있더라. 맞춤법 따지는 애들
우린
국어시간에 그렇게 배웠는데요?
저도 60년대 생입니다.
바뀌었다해서 습니다를 읍니다로 쓰면 안 되잖아요.
정말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면 이해하는데 젊은 사람도 그렇게 쓰더군요.
그리고 나이 들었어도 몰랐으면 모를까 알면 고치는 게 맞죠.
그냥 같이 주의하자고 하면 되지 82에서 한번도 못 봤다는 건 좀 억지네요. 저 같은 국어 교사도 글 많이 올리거든요 82에
기억할께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맞춤법 자동수정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그놈의 '핑계되다' 좀 그만 봤으면....
외국서 몇년간 한국어 가르치던 교사인데요, 개인적으로 몇일이 며칠로 개정된게 마음에 들진 않아요.
개정된 이유가 발음과 어원을 기준으로 두 가지 정도 있는데 솔직히 다른 예외적 단어를 대입해봤을때 동의하기 어렵구요.
어원을 이유로 들기엔, 변화하는 언어의 어원이 기준이 되기보다는 현재 사용되는 의미를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몇년 몇월 몇일 몇시 로 일관성있게 사용하는것이 개인적으로는 옳다고 생각합니다ㅎ
이렇게 주장하시는 학자분들도 간혹 계시리라 보구요.
하지만 언어라는 게,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쓰는 쪽으로 변화하는 거라고 해도 일단 기본적인 맞춤법은 지켜주는게 맞는거니..
저도 며칠이라고 쓰기는 하지만.. 사견으로는 그렇네요ㅎㅎ
위에60년대생님 말씀대로 어의없다,연예한다,낫다/낳다 이런것들이 더 문제이긴 합니다.
진짜 며칠을 아직까지 몇 일로 쓰는 경우가 다반사더군요. ㅠㅠㅠㅠ
저도 지쳐서 더이상 말안하고 지나쳤었는데.......
고맙습니다.
원래 몇일과 며칠을 구분해서 썼던거 아시죠?
몇 일은 which day , 며칠은 how many days.
그러다 며칠로 통일됐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아직 몇일을 많이 쓰죠.
말씀하셨다시피 언어의 역사성에 따라 다시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짜장면자장면다시짜장면처럼요.
아니면 병용되거나요.
왜?냐고 하시니, 이유를 말씀드립니다.
저도 가장 맘에 안드는 개정 ....
그걸 왜 며칠로 통합시킨건 지.
엄연히 뜻이 다른데.
아깝고 이해안되는 맞춤법!!!
며칠을 바로쓰는 사람이 왜 없어요
여기서 제목으로 '며칠'검색하면
주르륵 나오는데요
갑자기 억울해서 댓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