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괜찮다 주말만되믄 아들에게 제 트집을 잡으시는데
이번주는 일박이일동안 그러시고
어제밤엔 씨부랄 소리 지르시면서 막 이상한 노래까지 부르셨네요
오늘은 막소리지르시는데 애둘이랑 애방으로 피신했더니
거기까지들어오셔서
제가 들어오지마세요하니 막무가내로
들어와 안자 소리질러 나가시라했더니 발로 밀고
치고
에효
이게 사는건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환자가 있는 가정들 어떻게 견디시나요......?
앙이뽕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14-11-16 17:12:20
IP : 1.234.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태화강황어
'14.11.16 5:20 PM (222.114.xxx.102)지나다 보면 시설로 모시게 될겁니다
처음부터 시설 생각하는 집 없어요
정신이 흐려지시고 수시로 튀어나가니까
아이도 아니고 나중에는 배변문제까지
누워서 꼼짝 못하시는 치매가 오히려 간병하기는
쉽습니다. 지치면 어쩔수 없어요 남은 가족도 살아야 하니까요2. ....
'14.11.16 5:30 PM (118.44.xxx.222)아직 막다른 길까지 가지는 않으셨네요.
가출하여 이리저리 찾아다니거나
가스불을 켜거나 불장난을 하시어 위혐한 상태가 되면 시설로 모시게 될거에요.3. ㅇㅇ
'14.11.16 5:45 PM (203.226.xxx.94)얼마나 힘드세요
같이 살며 돌보시는 가족들 하루하루가 고통일꺼에요
가족이기때문에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고ᆢ
저도 그렇게 살고있습니다4. 주변에
'14.11.16 6:16 PM (211.209.xxx.27)전부 시설로 모시던데요. ㅜㅜ
5. ♥♥♥
'14.11.16 6:35 PM (115.161.xxx.193)가까운 건강보험공다애 상담받으시고 치매등급 나오면 가까운 데이케어센타에 모시면 금액도 부담없고 가족들도 덜지쳐요.아주 심하시면 요양시설에 모시고요.
6. 시설로 모시세요
'14.11.16 6:50 PM (222.119.xxx.240)아주 경한 치매 어르신도 모시는 판국에 너무 고생이 많으세요 ㅠㅠ 같이 있으며 미운맘이 드느니
치매등급 나오면 모시는데 별 부담도 없고요7. ,,,
'14.11.16 6:59 PM (112.168.xxx.32)치매초기라 요양원 보내기 그러시면 치매등급 받아서 장기요양보험 혜택 받으세요
저 아는분 댁은 낮에는 주간보호센터로 보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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