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깨달음 조회수 : 3,177
작성일 : 2014-11-16 12:28:43

 

 

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지금 뭐하나 더 갖지못해서 아둥바둥

주변에서 손가락질 받으며 욕심내고

돈자랑 집자랑 차자랑 남편자랑 자식자랑 배경자랑

온갖 자랑질하고 못보여줘서 노출증 환자처럼 사는 사람들

 

겸손해지고 낮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기를

다 좀 깨달아보기를

 

주변에 자랑질 하는 사람들만 없어도 국민들의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의 오분의 일이 줄어들겁니다

자랑질을 안하면 블로그 사태도 없고

시기 질투도 없고

시녀도 없습니다

 

이 모든건 돌고 도는법

요즘 주변에 겸손하신분들 찾아보기 힘들죠

나대고 척하고 있어보여야 그게좋은건지 압니다

 

세상이 잘못 돌아가는거에요

결국은 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IP : 121.130.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한
    '14.11.16 12:29 PM (121.130.xxx.222)

    겸손은 미덕이라 강요의 대상이 아니란 말도하죠
    네 맞습니다만.
    기왕이면 좀.
    인간이 되야죠. 네.
    괴물이 되는것보다야.

  • 2. 예전만큼은
    '14.11.16 12:31 PM (14.32.xxx.91)

    그런데 살아있는 동안에는 잘 살아야 하기에 ㅠ

    어쨌든 아무리 잘나도 겸손한 사람은 2류에요.

  • 3. 순서
    '14.11.16 12:32 PM (58.143.xxx.76)

    불만이
    왜 순하고 곱고 모두에게
    득이되는 생각 바로된 진짜 괜찮은 이들 먼저
    가느냐? 하는거죠.
    이제는 귀엽고 마냥 소녀같았던 분도
    가시네요. http://m.youtube.com/watch?v=YkJMprJ7gAA&feature=youtu.be

  • 4.
    '14.11.16 12:33 PM (121.130.xxx.222)

    어쨌든 아무리 잘나도 겸손한 사람은 2류??

    이런 인식 참...
    세상에 철학이 없어요
    인문학이 무너지니 인간들이 다 짐승처럼 사는듯.

  • 5. 뭐지
    '14.11.16 12:39 PM (182.225.xxx.135)

    저 찌질한 마인드의 인간은아무리 잘나도 겸손한 사람은 2류라고?
    그렇게 밖에 생각거리가 안 들어 있는 네 머리가 2류겠지.

  • 6. 앞에 내세울 자기간판
    '14.11.16 12:42 PM (58.143.xxx.76)

    있으며 겸손함 조심하지만
    쥐뿔도 없으며 겸손한건
    진짜 바보인증 너 스스로 하는구나
    먼저 짓밟는 게 세상인심이죠.

  • 7. 그래서
    '14.11.16 12:45 PM (121.130.xxx.222)

    먼저 짓밟는 게 세상인심이죠 ㅡㅡㅡㅡㅡ> 세상이 잘못돌아간다는거죠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 한명 한명은 그 자체로 모두다 소중한 생명들이죠
    가지지못하고 잘나지못하고 자랑질할만한게 없다고 먼저 짓밟는 사람들이나 세상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것이고 그것을 세상이 그렇다-며 받아들이고 사는 자세 또한 잘못된것이죠

    나 하나의 자세가 바뀌면 세상이 바뀌는것이죠

  • 8. 정말요
    '14.11.16 12:54 PM (218.148.xxx.82)

    제가 요즘 너무나 역겨운 자랑 폭풍에..미칠 지경이거든요.
    대한민국은 다들 서로 짓밟지 못해 안달난 세상처럼 보여요.

    나 한사람부터 겸손해지면 나비효과 있을거예요. 그죠?

  • 9. 이미 돌이킬수없는 세상
    '14.11.16 12:58 PM (106.136.xxx.86)

    우리 아이들은 이미 sns로 보여지는 삶에 완전 적응되었습니다. 우리때랑 달라요. 나 이렇게 잘산다 하고 24시간 생중계 자랑질하는 거 아마 평생 멈출수 없을 거예요.
    거기에 적응하고 자신을 잃지않고 자존감 갖고 살아야 하는데
    상대적 박탈감을 물리치기가 쉽지 않을 거에요

    서로 어떻게 사는지 몰라서 궁금해하며 만나서 수다 떨던게 그리워요 ..

  • 10. ....
    '14.11.16 1:29 PM (123.214.xxx.232)

    옛날보다 흙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많이 길어졌어요 요즘 이승에서 너무 오래 머물러요..
    나이들면 퍼뜩 가는게 아니라 수년씩 앓다가 가족들 정 다 떼놓고 본인또한 갖은고통 다 겪고 가는 경우가 부지기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971 신문도 추천해주세요 4 ........ 2014/11/24 716
438970 저 미쳤어요 ㅜㅜ 9 멘붕 2014/11/24 3,381
438969 사람관계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말 ... 54 유통기한 2014/11/24 16,734
438968 히트레시피에 날콩가루가 뭐죠? 2 2014/11/24 1,133
438967 어머니의 성형 부작용.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6 이런일이 2014/11/24 4,568
438966 갑자기 청국장이 너무 너무 먹고 싶어요 2 청국장 2014/11/24 814
438965 12인용 식기세척기, 싱크대 위로 설치해 보신 분 계세요? 6 생각중 2014/11/24 3,512
438964 영어 좀 봐주세요 10 ... 2014/11/23 1,083
438963 싯다르타(헤르만 헷세) 읽는 중이에요 10 책 읽는중 2014/11/23 1,640
438962 애가 감기라 입맛이 없는데 식비가 후덜덜 드네요 17 무슨애가 2014/11/23 3,113
438961 혼인빙자간음죄가 폐지된 줄 10 아직도 2014/11/23 3,151
438960 에어쿠션같은거 추천좀해주세요 5 o 2014/11/23 1,752
438959 아이패드 에어2 4 가능할까요 2014/11/23 982
438958 캐나다産 구스다운? "또 낚이셨군요" 샬랄라 2014/11/23 1,186
438957 크림색 라마 코트 구입... 11 소심녀 2014/11/23 7,944
438956 광주환경공단 다니는 분, 소개가 들어왔는데 궁금해요 2014/11/23 789
438955 욕실난방기 써 보신 분 계신가요? 4 꽃보다생등심.. 2014/11/23 3,696
438954 갑자기 많은 두려움이 듭니다. 4 2014/11/23 2,038
438953 통영 거제도 질문입니다. ... 2014/11/23 679
438952 매일매일 청소하기..너무 힘들어요. 6 2014/11/23 3,792
438951 아주 오래된 드라마 3 드라마 2014/11/23 1,675
438950 수육 맛있게 삶는법 가르쳐주세요 19 모모 2014/11/23 6,986
438949 나이 들면서 생기는 두드러기 6 .... 2014/11/23 3,520
438948 지와 사랑(헤르만 헤세) 혹시 내용 어려운가요? 18 ?? 2014/11/23 2,076
438947 이쁜블로거들이요 3 Angela.. 2014/11/23 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