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제 고3이 되는데
지금껏 꾸준히 해왔던 봉사활동이 있어요.
한 달에 두 번 정도 가던 건데
6개월 단위로 신청을 연장하기 때문에
겨울방학 되기 전에 또 연장할지 안할지를 결정을 해야 하는데요
고3이니 안하는게 낫지 않나 싶다가도
고3되자마자 뚝 봉사활동 끊어지는 것도 좀 이상하게 보일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학교선생님은 고3 4월 정도까지는 기록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하고(혹시라도 나중에 봉사를 어필할 일이 있을 때)
입시컨설팅에서는 3학년때는 학업에 전념하느라 못했다고 이야기하면 된다고 하고....
주변에 고3맘 보니 3학년 1학기까지는 하더라구요.
학습멘토링이라 자리 구하기 힘든 봉사이기도 하고
나중에 자소서 쓸 때 꿈과 관련된 스토리를 만들 때 좀 끼워넣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