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수님께 선물을 드리려는데요..

궁금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4-11-15 18:41:27

제가 마지막 학기인데 취업이 되는 바람에

논문 쓰는 중인데도 맨날 지각해요.

교수님께 사정은 말씀드렸는데...

조를 짜서 논문을 쓰는 중이라서....

조원들에게 피해갈까봐

교수님께 작은 선물 하나드리려고

5만원 정도하는 더치커피를 샀는데요.

시간이 안맞아서 과사에 전해주고 오려고 해요.

선물과 함께 카드 작게 써서 넣으려는데...

카드에 무슨 말을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교수님 논문 지도 항상 신경써주시는데 마지막 학기 소홀히 해서 죄송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쓰면 될까요?ㅠ

 

IP : 112.214.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5 6:43 PM (14.46.xxx.209)

    잘부탁드립니다는 빼세요.

  • 2. 흐음
    '14.11.15 7:00 PM (110.8.xxx.249)

    이런 문구까지....논문 쓰는 사람이라면서...
    마음을 있는데로 표하면 되구요.
    죄송하다는 말도 빼세요.

    문자로 남기는 거잖아요.불리한건 빼시는게 맞습니다.

  • 3. ...
    '14.11.15 7:29 PM (112.150.xxx.50)

    조원들에게 선물을 하심이...

  • 4. ~~
    '14.11.15 8:46 PM (58.140.xxx.162)

    원글님 지각하는 걸로 조 전체가 눈밖에 날까봐 그런다는 말씀같은데요..
    이미 사정 말씀 드렸으니 따로 선물까진 필요없을 거 같고요,
    정히 드리려면
    가능하면 시간 맞춰서 직접 드리거나
    어디 맡기더라도
    감사말씀만 적으세요.
    소홀, 죄송, 잘 부탁... 이런 말이 활자화되면
    사실이 그런 것 같이 다가오게 마련이라서요.

  • 5. 토토리5
    '14.11.15 8:57 PM (180.69.xxx.188)

    선물하지 마세요. 그런 선물은 받아서 절대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선물은 고마울 때 하는 것입니다. 가령 교수님이 특별히 더 지도해 주셨다든가 배려해 주셨다든가...
    학점이나 학위에 불이익이 생길까봐 하는 선물은 선물도 아니고요,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에 걸리면 그냥 빈손으로 사정 말씀드리러 가세요.

  • 6.
    '14.11.16 2:01 AM (14.39.xxx.238)

    남편이 교수인데요.
    선물은 별로 중요하지 않구요.(잘모르겠는데 제남편봐서는 그닥 선물을 신경쓸거 같지 않아요)
    내용에 조원들이 저때문에 혹여 피해보지 않았으면 한다는말이 들어가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선물은 교수님보다 조원들에게 하시는것이...

    남편 일하는거 주욱 보면 대단한 선물(선물이 대단해야한다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교수님 선물을 빵, 차, 커피 이런거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체육과 학생이 유도복 열쇠고리와 편지를 쓴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투박하지만 그학생의 마음씀씀이가 느껴지거라구요) 아니고 잘 쓰지 못한 글이어도 진심이 전달되면 오케이 였던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011 예비중딩이라 몇가지 여쭈어요 1 예비중딩맘 2014/11/18 672
437010 애들 몇살때 재취업하셨나요 1 재취업 2014/11/18 887
437009 저는 ....이수정교수님이 너무좋아요~^^ 7 뽀미 2014/11/18 2,783
437008 겨울엔손이 떨어져나갈것처럼 아파요 6 ㅠㅠ 2014/11/18 803
437007 진짜 고들배기김치 없나요 5 김치 2014/11/18 1,287
437006 궁금한 중국차 2 겨울 2014/11/18 844
437005 요즘 강세훈 얘기가 덕분에 쏙 들어갔네요 6 ... 2014/11/18 1,814
437004 아파트선택 3 질문 2014/11/18 1,224
437003 대머리가 기력이 좋다고 한다면, 머리숱 많은 사람은 기력이 약한.. 12 [[[[[ 2014/11/18 2,122
437002 외모가 최고기준인 외국인친구, 안 만나고 싶어요 7 ㅠ_ㅠ 2014/11/18 2,476
437001 한국사회 축소판같아요 여기 글 보.. 2014/11/18 729
437000 이명박의 자원외교 45건.. 수익은 '0' 12 장윤선팟짱 2014/11/18 907
436999 할아버지 덕분(?)에 범퍼교체하네요 12 후련 2014/11/18 2,240
436998 건강은 식탁에 있다 !! 2014/11/18 1,701
436997 친언니가 다리 수술하는데요.. 3 .. 2014/11/18 1,258
436996 소개팅을 많이 하다보니 5 요플 2014/11/18 3,073
436995 아시아원, 한국 전직 검찰총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 보도 light7.. 2014/11/18 528
436994 자다가 갑자기 숨을 못 쉬겠어요~ 7 대체 2014/11/18 2,682
436993 압력밥솥 휘슬러 실리트... 7 밥솥 2014/11/18 4,446
436992 2014년 1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8 650
436991 남편 술버릇 6 미치겠다진짜.. 2014/11/18 1,720
436990 '채동욱 혼외자' 정보유출 '꼬리'만 실형 1 샬랄라 2014/11/18 636
436989 김부선의 호소 16 참맛 2014/11/18 3,711
436988 연예인들의 불행을 다 불쌍하게 여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8 세상이치 2014/11/18 3,322
436987 절임배추로 나박김치 담아도될까요? 2 궁금 2014/11/18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