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사 어떠세요?
1. 그러게요
'14.11.15 4:48 PM (118.38.xxx.202)저두 그러고보니 소비 안한지가 한참 된 것 같아요.
기껏해야 외식이 전부고.. 딱 생필품 외 의류나 악세사리 전혀 안사고 취미 문화생활도 안하네요.
불경기 어쩌고 떠나서 물가가 비싼데 월급이 작으니 이제는 소비 할 생각이 점점 안든다는 게 더 문제 같아요.
아마 저같은 분들이 많으실거라 추측됩니다.
항상 소비가 왕성한 이삼십 사십대가 빚이 많으니 이거 진짜 문제 같아요.2. 은퇴 세대
'14.11.15 5:21 PM (182.226.xxx.93)저희 집 경우도 그래요. 아이들도 없고 하니 식사도 거의 집에서 해 먹고 할 일 없으니 간식이나 빵 같은 것도 다 직접. 옷은 주로 산책이나 운동용으로만 필요하니 거의 새 옷 안 사게 되고요. 자연히 소비가 줄은데다 경제가 어려워질 거라고 하니 더 아끼게 됩니다. 거기다 어지간한 오락거리는 다 인터넷으로 가능하고 가까운 도서관도 자주 이용하니 나가서 돈 쓸 일은 마트 가는 정도네요.
3. 버스
'14.11.15 5:31 PM (175.139.xxx.187)버스비도 아낄려고 해요. 그렇다고 돈이 모아지지도 않지만 쓸떼없는 지출은 안한지 오래됬어요. 장사 안되지 싶어요
저같이 사다 먹는거 좋아하던 사람도 집에서 해 먹으니..4. 존심
'14.11.15 6:19 PM (175.210.xxx.133)쌍용자동차 대법원 판결
최저임금 5210원
실업률 10% 300만시대...
노동자들은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사실 쓸 돈이 없지요...
그럼 돈은 어디로...
삼성sds 상장
이재용 부회장 등 삼남매 ‘4조8077억 차익’…삼성, 비판여론 대책 고심
이런 곳으로...
자영업자들에게 쓰는 사람들은 아니지요...5. 정지
'14.11.15 7:26 PM (118.176.xxx.155)음식점 하는데요
3일째 가게만 지키고 있어요
손님이 한팀도 없다는ㅠ 갑자기 추워진 몇일전부터
완전 정지네요
가게 열고 있는게 더 마이너스입니다
그렇다고 접을 수도 없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