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생리때 진통제를 먹으면 정신이 바짝 들고 상쾌해지거든요.
그러다 생리통도 잠잠해져서 오년정도 안먹었어요.
그러다 간만에 코에 염증이 와서 약을 받아왔는데
오늘 간만에 정신이 너무 또랑또랑 좋네요.
어린이용 진통제(부르펜계통)을 썼다고 하시던데..
문득 든 생각이
제 평소의 컨디션은 뭔가 안좋은게 아닐까..
정상인에 비해 수면주기도 너무 불규칙하고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하고요.
매일 진통제를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제가 문제가 있어 진통제 복용후가 너무 가뿐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아니면 이 정도의 각성효과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