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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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영교과가
1. 당연
'14.11.14 11:38 PM (211.36.xxx.157)높았죠
지방에서 서울 보낼 정도로 여유있는 시절이 아니었죠
그래서 수재들이 모였던 학교죠2. 그시절 국립대 사대는
'14.11.14 11:39 PM (222.103.xxx.162)그시절 국립대 사대는 알아주었지요.그시절 제 사촌언니 지방명문여고 전교권이었는데 경상대 영교과 갔으니 부산대는 더 높았었을듯 해요.
3. ^^
'14.11.14 11:39 PM (27.236.xxx.220)그랬습니다 그시절
84학번입니다4. 근데
'14.11.14 11:43 PM (222.103.xxx.162)요즘도 사범대는 입결 높지않나요? 그시절만은 못해도..
5. ㅇㅇ
'14.11.14 11:45 PM (222.112.xxx.245)맞아요.
부산대 영교과 갈 정도면 서울대도 지원해볼만한 성적이었을 겁니다.6. //
'14.11.14 11:48 PM (218.239.xxx.74)87학번 사촌언니가 마산여고 전교권이었는데 부산대 영교과 힘들다고 국교과 입학했었어요.
7. 90도
'14.11.14 11:57 PM (125.178.xxx.140)저희 학교 전1이 장학금받고 갔지요.
8. 흠
'14.11.14 11:59 PM (1.177.xxx.214)지금은 참 꿈같은 이야기인데요. 80년대까지 아니 90년도 초반 정도까지도 그랬을 겁니다.
그 당시엔 경남 일대는 서울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 부산으로 유학온다는 말을 할 정도의 분위기였어요.
부산대 들어가면 다 같이 모이면 난 마산, 쟤는 창원, 쟤는 진주, 거제, 울산 등등..그렇게 소개들을 했었어요.
시골에서 수재 소리 듣던 애들은 고등학교는 근처 소도시 학교로 유학 갔다가 대학은 부대로 오는 코스..
그 때만 해도 지금의 교통과는 비교도 안되게 서울은 너무나 먼 곳이었고 낯설고 물선 곳이며
남자 아이라면 몰라도 여자애라면 그렇게 멀린 떨어진 곳 여자애를 밖으로 내선 안된다는 의식이 아주 강할 때였어요.
남자 아이라고 해도 형편이 어려워서 서울유학은 거의 서울대 아니면 안갔었어요.
부산대학만 나와도 잘먹고 잘사는데 뭐하러..부대 상대 나오면 쭈욱 인생 고속도로라고 했죠..9. ..
'14.11.15 12:05 AM (183.96.xxx.116)저 93학번 시험볼 때 거기가 유난히 높아서 기억해요.
그래도 스카이만큼은 아니었고 커트라인은 이대 아래였던 것 같아요.
자동발령이 아니라 90년대 사범대는 인기가 좀 사그라든 상태였으니까요.
그런데 아마도 스카이 가도 충분히 합격할 만한 실력의 여학생들이 많이 갔을 거예요.
우리때 지방 국립대 영문과나 영교과는 서울로 안보내줘서 가는 공부잘하는 여학생들이 많았어요.
경상도쪽은 유난히 보수적이라 여자들은 서울대 갈 정도로 특출난 거 아니면 서울로 많이들 안보낸다고 들었네요.10. limbc
'14.11.15 12:14 AM (1.235.xxx.44)90학번까지 자동발령으로 알고 높은 점수로 입학했다가 90년도 당시 4학년부터 임용고사 치도록 바뀌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 91부터 커트라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알고 있는데 이대보다도 낮아졌었군요. 요즘은 어떤가요?
11. ...
'14.11.15 12:16 AM (180.67.xxx.170)그러합니다 제 기억엔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사대중 영교과는 거의 그 수준으로 기억해요
지역의 여학생들이 많이 진학했던걸로..12. 기억
'14.11.15 12:57 AM (114.200.xxx.251)90초반 부산전체수석이었던 동창 부대 영교과 갔습니다.
물론 서울대 갈 실력이었지만 낮춰간거겠죠.
그땐 여학생들 잘해도 부산대 보내는게 다반사였죠.13. ...
'14.11.15 1:18 AM (14.46.xxx.209)정말이에요.그당시 부산 경북대 영교과 커트라인보고 저도 놀랐던 기억이 엥 뭐야 연고대보다 높다니 ...하고 ..한과에 뽑는 인원도 워낙 적은데 지방공부 전교권 여학생들 몰리니 ...
14. 푸르
'14.11.15 2:50 AM (39.113.xxx.102)시댁쪽에 12년간 전교1등하고 영교과 갔었어요
서울 보낼 형편 아니라서 그랬다는데
참 아깝더라는....15. ㅇㅇ
'14.11.15 3:12 AM (174.93.xxx.137)85학번 부대출신인데 그당시 80년대에 웬만한 서울대에도 합격할정도였구요.당근 연고대는..
우리학교 전교 1.2등 영교과갔습니다.16. 맞아요
'14.11.15 7:02 AM (1.254.xxx.66)88학번인데 그당시 부산대 인문계열수석은 늘 영교과애들중에서 나왔어요 고3때 저희반 반장이 영교과갔는데 점수비슷하던 딴친구애들은 서울대 사회학과 이대 영문과(그해 이대 인문계열수석) 갔어요
17. mis
'14.11.15 9:55 AM (121.167.xxx.53)그 땐 그랬어요. 친척분 말이 맞아요
18. 네
'14.11.15 11:16 AM (220.76.xxx.234)맞아요
한반도도 넓고 내가 모르는 사실이 너무 많다는걸 살면서 느낍니다19. 90학번
'14.11.15 1:26 PM (175.252.xxx.102)제가 90학번인데 연고대 좋은과 정도는 아니었구요 같은학교의 법대 경영학과보다 높아 최고 커트라인이였죠. 윗분들 말씀대로 지역 수재 여학생들이 몰리는것이 이유였던것 같아요
20. 80년대 학번의 경우는
'14.11.15 8:22 PM (121.53.xxx.202)맞을 듯........
90이후로 가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