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 한배에서 낳은 골든햄스터 생후 50일된 자매를 분양받았어요.
둘이 같은 집에서 부등켜 안고 잠을 자고, 밥도 같이 잘 먹었는데,
보름전 부터, 한녀석이 다른 녀석을 따라 다니면서 공격을 합니다.
두아이 몸집은 비슷한 크기예요.
늘 공격 당하는 아이가 비친듯이 도망다니고, 그 뒤를 따라가서 무는지 어쩐지.. 당하는 애가 찍찍 소리를 질러대요.
케이지가 작아서 그런줄 알고, 이딴~만한 큰~ 리빙박스를 햄스터 집으로 개조한 케이지를 들였는데도 그러네요.
그래서 지금은 작은 케이지에 공격한 녀석, 큰 케이지에는 당하는 녀석을 분리해서 놓았습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암컷들인데...
한마리 달라는 친구 줘버리자고 해도, 아들이 눈물 바람으로 안된다며 절규를 하네요. ㅠㅠ
원래 습성이 이런가요?
인터넷 검색해보면, 여러마리가 한곳에서 잘 살던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