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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춤법 뭐라해도

어문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4-11-14 19:31:22
가장 광범위하게 엉터리로 쓰는 건
'가르치다'예요.
거의 가르치다, 가리키다 구별을 안해요.
방송에서 선생님도 그렇게 쓰던걸요.
가리키다, 가르키다 이게 발음이 쉬운가?
IP : 61.79.xxx.5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정도는
    '14.11.14 7:33 PM (211.207.xxx.17)

    난이도 높은 거라 이해해 주고 싶어요.
    그런데 난이도를 난위도라고 쓰는 사람은..진짜 한문도 안 배웠나 싶어요.

  • 2. 난위도 ;;
    '14.11.14 7:35 PM (222.119.xxx.240)

    난지도도 아니고 원글님이 쓰신 표현이랑 다르다 틀리다 구분은 방송인들도 못하더라고요

  • 3. ..
    '14.11.14 7:40 PM (27.35.xxx.143)

    가르치다 가르키다 잃어버리다 잊어버리다 틀리다 다르다 이런건 그나마 이해할만한것들....

  • 4. ...
    '14.11.14 7:52 PM (182.226.xxx.93)

    날아간다와 날라간다. 또 배웅과 마중을 거꾸로 쓰는 건 방송에서도 비일비재합니다.

  • 5. 네?
    '14.11.14 7:56 PM (61.79.xxx.56)

    애들이 때 되면 젤 먼저 접하는 사람이
    선생님인데 가르치다가 난이도가 높다니?
    공부 가르친다, 배운다는 다 알거 같은데?
    '손가락으로 가리키다'

  • 6. ..
    '14.11.14 8:25 PM (27.35.xxx.143)

    되 돼 어이없다를 어의로 쓰는거 뭐 이런건 때되면 접하지않아서 틀리나요. 저런 맞춤법이 님이 말하는 표현들보다 더 쉽고 당연히 알아야하는건데도 훨씬더 많은 사람들이 틀리니 "비교적" 난이도가 높단거지 난이도 높단말을 곧이곧대로 알아들으시면 어쩔.... 그 표현들은 그나마 존재하는 표현이기라도하지 구지 어의없다 이런건 있지도않은말들..사실 맞춤법 자체가 어려운건 별로 없죠. 어려운거 그닥 없고 당연히 알아야하는건데 사람들이 제대로 관심갖고 공부하지않으니 틀리는거.

  • 7. ㅇㅇ
    '14.11.14 8:32 PM (121.173.xxx.87)

    종아리가 두껍다 얇다로 말하는 것도 잘못이죠.
    다리는 굵다, 가늘다입니다.

  • 8. ㅇㅇ
    '14.11.14 8:34 PM (121.173.xxx.87)

    먼지가 쌓이다의 쌓이다와 베일에 싸이다의 싸이다를
    제대로 쓰는 경우도 별로 못 봤네요. 항상 쌓이다로...

  • 9. ==
    '14.11.14 8:51 PM (211.207.xxx.17)

    가르치다/가리키다
    다르다/틀리다
    들르다/들리다
    얇다/가늘다

    이런 것들은 각각 존재하는 단어들이고 서로 비슷하기라도 하죠.
    (실제로 일본어에서는 다르다과 틀리다가 하나의 단어로 표현됩니다.)
    그러니까 좀 틀려도 그래, 착각할 수도 있지, 방송에서도 틀린 자막으로 나올 때도 많으니까 하면서
    이해해 줄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그런데

    기저귀를 귀저기라고 쓴다거나
    어이없다를 어의없다
    명예훼손을 명예회손
    뇌쇄적을 뇌세적
    감기가 낫다를 감기가 낳다

    이런 단어를 보면 진짜 책도 안 읽나 싶어요.

  • 10.
    '14.11.14 8:57 PM (39.7.xxx.111)

    헷갈리는 맞춤법들은 문제집 참고서 교과서에도 다
    나오고 선생님들도 그것만 정리해서 확실히 가르쳐주고 틀리지 말아라 당부했는데도
    틀리는 애들은 꼭 있었어요
    공부 못하는 애들이죠.
    그런 애들이 커서도 틀리는거고.

    그런데 웃긴건 영어는 또 열심히 쓰더라구요.
    늘 그렇게 생활화 된 척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제일 황당한게
    2틀 이라고 쓰는거요.

  • 11.
    '14.11.14 9:23 PM (223.62.xxx.185)

    좌석 을 자석 이라 쓰시는 분들 여기서 많이 봤어요.
    뒷자석, 앞자석...ㅜㅜ
    근데요, 문제는 맞춤법 틀리는 분들은 이런 게시글 안보시는 것 같아요. 자주 올라오는 주제지만 별 변화가 없더라구요.^^;;;

  • 12. 최고봉
    '14.11.14 10:39 PM (110.34.xxx.36)

    포탈싸이트 다음의 미즈넷에 가면 이야기의 준말인 얘기를 예기라고 표기하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어의없다 문안하다 감기가 낳다.. 등등 많은걸 봤지만
    최고봉은 예기 같아요. 틀리고싶어도 틀리기 쉽지않은 단어인데..ㅜ.ㅜ

  • 13. ...
    '14.11.14 10:55 PM (180.182.xxx.3)

    제가 그동안 본 중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은 로서/로써.
    그리고 '뵈어요'나 '바라요'라고 쓰시는 분들도 거의 없는 듯 해요.

  • 14. ...
    '14.11.15 4:24 AM (24.86.xxx.67)

    전 어릴 때, 목 마르다, 오줌 마렵다의 마르다 마렵다가 항상 아리송 했다는.

  • 15. 핑계되다
    '14.11.15 12:03 PM (211.59.xxx.111)

    젤 싫은게 핑계되는거요. 갈궈되고 한바탕 해 되고.
    얼마전엔 어떡해 하시나요 시리즈 있었죠ㅋㅋ
    맞춤법 하나 모르면서 얕은 논리로 독선적인 주장만 반복하는 사람 보면 확 손가락 테이프로 묶어버리고 싶어요.
    맞춤법 모르는 건 백프로 책을 안 읽어서 그런건데
    무슨 논리를 펴고 주장을 하겠다고

  • 16. 두리진
    '14.11.15 1:48 PM (116.38.xxx.21)

    오늘 본 압권
    '귀뚱으로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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