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오빠동생사이로 지내자
익룡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4-11-14 17:47:57
장거리 연애로 한달정도 만나다 헤어졌어요. 남자쪽에서 오빠동생으로 지내자면서 지금 진로문제로 시험이 코앞이고 잘 챙겨주지도 못해서 미안하다며 장거리 연애자체도 별로인것 같다고.. 암튼 다 핑계같기만했어요.
암튼 그렇게 끝난지 3주정도 됐는데 자꾸만 나중에 시험마치고 오면
연락하겠다고 한말이 걸려요. 구체적인 시기까지 이야기하며 그때보자고 했는데 그냥 해본말인지 그게 신경이 쓰이네요. 다시 잘해볼 맘은 저도 없지만 마지막에 좋은모습 보여주지 못한것 같아 아쉽고 ㅜ
그래서 다시 만나서 이미지라도 회복하고싶고..
만난지 두번만에 키스까지 해서 저나름대로는 꽤 깊게 생각했었는데 원래 남자들이 그런건지 참 허무하네요. 심지어 니가 그렇게 미친듯 좋진 않다는 말까지 듣고 망치로 얻어맞은 기분이었어요. 제가 연애 안해본것도 아니지만 이번엔 도통 모르겠네요.
이제와서 저혼자 생각해봐도 아무소용 없지만 자꾸만 그와의 재회를 상상하는 제가 바보같아서 미치겠어요 ㅜ
그놈의 오빠동생 이야기는 그냥 해본소리일까요 ㅠ
IP : 110.70.xxx.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4.11.14 5:54 PM (211.237.xxx.35)그냥 뭐 마지막 인사 하기 힘드니까 그런걸꺼에요.
미련갖지 말아요. 그 남자의 보험이나 스페어가 되긴 싫으시잖아요.
딱 잊으세요~2. 속내
'14.11.14 6:03 PM (118.38.xxx.202)대놓고 헤어지자 소리는 못하겠고
가까이 접근하는 건 두렵고..
딴뇬이 있거나 그냥 찔러봤거나.3. 글쓴이
'14.11.14 7:09 PM (175.223.xxx.72)31살이고 직장인이에요. 딱 나쁜남자과구요. 선으로 만난거라 조심스럽게 대하더니 마지막엔 본성 나오더군요 ㅠ
제가 마지막에 미련부린게 너무 존심상해서 웃으면서 빠이해주고픈데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0460 | 삼시세끼 김하늘 머리 왜그렇게 만져대나요 21 | 삼시세끼 | 2015/07/04 | 7,347 |
460459 | 중1 공부 어찌 시키시나요ㅠㅠ 10 | .. | 2015/07/04 | 2,044 |
460458 | 트럼본과 클라리넷중 어느 악기가 배우기 쉬울까요? 2 | 아리엘 | 2015/07/04 | 1,833 |
460457 | 정시는 뭐고 수시는 뭔가요? 3 | 수능시험 | 2015/07/04 | 1,449 |
460456 | 호텔에서 수건교체는 4 | .. | 2015/07/04 | 2,567 |
460455 | 판단력이 좋아지려는 방법가르쳐 주세요 3 | ... | 2015/07/04 | 1,622 |
460454 | 교통단속 걸렸는데요 5 | ㅠ | 2015/07/04 | 1,287 |
460453 | 펑했어요 3 | ᆢ | 2015/07/04 | 415 |
460452 | 무말랭이에 넣을 고춧잎요... 2 | 고춧잎 | 2015/07/04 | 838 |
460451 | 집에서 "채소 구울 때" 어떤 방법이 제일 좋.. 5 | 늙은 자취생.. | 2015/07/04 | 1,724 |
460450 | 아우, 이사업체 고르기 골아프네요 1 | 이건어떰 | 2015/07/04 | 972 |
460449 | 집계약관련 자문 구해요 ㅜㅜ (누수발생) 5 | 계피 | 2015/07/04 | 1,233 |
460448 | 축 쳐진 가슴은 방법이 없나요? 8 | 컴플렉스 | 2015/07/04 | 3,500 |
460447 | 그리스에서 사올것 추천 부탁드려요~ 2 | ^^* | 2015/07/04 | 1,526 |
460446 | 신뢰할만한 치과 찾기 2 | 아야아야 | 2015/07/04 | 1,391 |
460445 | 화장시 피부 커버력 높으면서도 촉촉하게 하려면 어떤조합이 좋아요.. 44 | .. | 2015/07/04 | 6,744 |
460444 | 남자들 한테서 비린내 나는거 왜 그런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12 | .. | 2015/07/04 | 9,898 |
460443 | 혹시 아들옆으로 이사가면 안된다는 말 들어보셨어요??ㅠㅠㅠ 30 | rrr | 2015/07/04 | 6,077 |
460442 | 고개 빳빳이 들고 있는것좀봐...아 재수없어요.ㅠ 5 | 양심이라곤없.. | 2015/07/04 | 3,553 |
460441 | 기미 레이저치료 받아보신분 6 | 허브 | 2015/07/04 | 4,396 |
460440 | 일본 30대이상 25프로 성경험없는 동점남이라네요 7 | 통계 | 2015/07/04 | 3,060 |
460439 | 전 택연이가 좋네요.. 13 | ~~ | 2015/07/04 | 3,818 |
460438 | 말끝마다 자기 귀하게 자랐다는 사람 9 | 음 | 2015/07/04 | 3,306 |
460437 | 저 나이 40에 딸이갖고 싶어요 22 | 딸이없네요 | 2015/07/04 | 3,908 |
460436 | 영화 빅아이즈 추천해요 5 | 빅아 | 2015/07/04 | 1,0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