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살기로 안 한 놈이 문제지
물론 무슨 변명이 필요하겠나 싶긴해도
선생님 두 분 하고 통화해 보니
수학샘은 선생님한 이래로 이렇게 더러운 문제는 처움 봤다고 하고
국어샘은 남이도는 있지만 재수생에게 유리할수 밖에 없는 유형 이라고..
수능 쉽게 내라고 하니 실력보다는 실수위주의 문제를 내나 봐요
저축을 해서 가계를 튼튼히 하라고 하기 보다는 빚을 지라고 강요하고
공교육을 살려서 운영을 해가야 하는데 출산 장려금이니 무상 보육 이니
헛도는 정책으로 부모들 갈팡 하게 하고
말같지 않은 입시로 정부가 사교육 업체에 놀아나서 이렇게 아이들을 골병 들이고
정말이지 수시 논술 전형을 보니 기가 차더군요
학교 돈벌자고 50대1씩 만들어서 전형료로 수입 올리고
정말이지 지방에 사는 부보들은 이 말도 안되는 응시율에 한 번 다녀 가는데
어마어마한 돈과 육체적 손실이 엄청 나겠더라구요
정말이지 한숨 납니다
아이때문에 답답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선생님과 통화해보니 더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