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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혼이혼 결심하고 사시는 분들 계세요?

ㅓㅏㅓ 조회수 : 4,311
작성일 : 2014-11-14 14:23:26

전 지금 아이가 둘이 있어요. 이혼은 안할꺼에요. 애들 대학갈때까지는요.

하지만 대학갈때까지 최소 18년은 기다려야 겠네요.ㅠㅠ

남편은 참 좋은 사람이에요. 항상한결같고 문제라고는 없죠

근데 참 사는게 행복하지가 않네요

남편이 절친이 하나도 없어요. 직장생활도 15년 가까이 하지만 친한 동료 하나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가정생활도 그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부부지만 거의 개인 이야기 안하고, 우리가 하는 이야기라고는 아이들 이야기와 내 친구들 이야기

내가 말 안꺼내면 거의 대화가 없죠

어려서 자란 환경이 교육에 관심없는 부모님 밑에서 커서 애들한테도 무관심 텔레비젼만 켜주면 되는 줄 아는아빠

결혼 5년째인데 행복했던 기억이 없어요

사람은 정말 착해요. 내가 하자는 대로 하고, 술 담배도 안하고,

하지만 항상 의욕이 없고, 먼저 뭐 하자고 하는 적이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고, 뭘 해도 흥미가 없는..

그저 텔레비젼 보고 핸드폰 게임하고,,,

알콩달콩 사는 부부들 보면 참 부러워요. 왜 난 그게 안되지

부모복이 있었으니까 남편복은 없는건가,,,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정년까지 할수 있는 직장이 있따는거,,이거 하나가 위안이 되네요.

애들한테 아빠없는거 보다 저런 아빠라도 있어줘야겠죠. 그래서 그냥 싱글맘이라고 생각하고 살려고요

나 혼자 다 하고, 애들 돌보고,,,그냥 너는 그 자리에만 있어줘라....

 

저처럼 사는 분들도 있으신가요?이혼할 날만 기다리면서?너무 불행한 것 같아요

근데 인정하기는 싫어요. 이렇게 불행한게 나 혼자 뿐이라는 걸. 내가 왜 불행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16.41.xxx.1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4 2:33 PM (124.58.xxx.33)

    남편이란 사람자체는 좋은사람이지만, 님하고 맞는 사람은 아닌거죠.저도 이 간단한걸 꺠우치는데 참 오래 걸렸어요.어렸을땐 가정적이고 좋은 사람이면, 그게 결혼생활하는데도 별 무리없이 살아나가는건줄 알았으니까요. 제 친구도 남편이 돈잘벌고 가정적이고 반듯한테 친구가 없어요.술 담배조차 안하고, 그런거 하는 사람들을 약간 혐오하기까지 하는성격.. 맨날 정시출근 정시에 따박따박 퇴근하구요.그런데 대화가 안된대요. 젊어서는 그게 큰 문제 안되는건줄 알고 결혼한거죠. 제일 부러운 사람이, 술도 잘마시고 남자가 남자답게 좀 화통하기도 하고 주위에 친구도 많고 시원시원스런 성격가진 남자랑 결혼한 친구라고.부부사이에큰 문제 없어서 이혼하기도 애매하지만 안맞는 사람과 살아야해서 힘든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 2. ...
    '14.11.14 2:35 PM (119.200.xxx.75)

    당사자로써는 불행할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남편한테 구속받는것도 아니고..
    원글님말을 잘 듣는다고 하니까, 생활을 리드해가면서
    살아가면 어떨까요?

  • 3. 근데...
    '14.11.14 2:45 PM (14.138.xxx.144)

    남자가 술 좋아하고 친구도 많고 그러면 밖의 사회생활하느라 나돌아 다녀서
    그것또한 여자가 외롭지요.
    시누남편, 제 남동생..보면 친구가 넘치고 술좋아하고 시원시원하고 그치만
    치구들땜에 새벽 2-3시에 들어오고 주말에도 놀러나가고,
    그 부인들 얼굴이 안됐어요. 시누남편은 하두 마셔대서 간경고까지 받았는데도 늘상 마셔요.
    물론 친구없는 건 그렇긴 하지만, 술담배안하는 건 정말 축복아닌가요?
    그리고..내가 하자는 대로 다 한다는 게 그게 큰 장점이에요.
    저도 늘 그래왔지만, 결혼 10년차 넘으니 전처럼 하자는 대로 잘 안해요ㅠㅠ
    님이 하기에 달렸어요.
    저도 제가 여행계획, 집안일 모든 게 다 리드해요.
    그리고..애들한테는 반드시 아빠가 있어야죠. 특히 사춘기생각하면 더더욱요.
    맘을 좀 내려놓고 상대방과 다른 점을 이해하면 측은하기도 하네요. 나이들어가니깐요...

  • 4. ..
    '14.11.14 2:53 PM (112.149.xxx.183)

    말 안 통하는 거..거기다 더해 잔소리질에 인성도 아주 못된 인간하고 사는 저도 있..-_-
    근데 저도 5년차인데..전 이젠 인정했어요. 저도 왜 나만..왜 내가 뭘 잘못했는데..이러면서 괴로워하고 억울해하고 홧병날 지경이었는데..요샌 그래요.
    내가 뭐가 잘나, 내가 뭔데 나는 다 피해가고 나는 꼭 행복해져야 할까..나도 다 가져야한다..이것도 오만인 거 같아요. 누구는 뭐 잘못해서 사고도 당하고 부모복도 없고 그런 거 아니듯. 행복한 사람이 있으면 불행한 사람도, 넘편복, 자식복 없는 사람도 있는 거고 그게 나일수도 있는 거고. 전 다행히 부모복은 좀 있었는데..그냥 남편복은 없나 보다 합니다..
    나이도 많고 해서 이혼해서 새인생이나 새남편 찾겠다 이런 생각은 없고..아이도 어리니 당장 이혼 생각은 없고 훗날 황혼 이혼하게되면 하는 거고..그전에도 못 살겠음 하는 거고..나던, 그던 인생 먼저 하직하게 될수도 있고. 앞날을 어찌 알겠음..

  • 5. 원글님
    '14.11.14 3:03 PM (223.62.xxx.115)

    남편분이 인성도 좋다면
    어떻게 노후에 버릴 생각을 하세요
    남편이 나쁜넘이어야 버리지요

  • 6. ..
    '14.11.14 3:04 PM (211.176.xxx.46)

    이혼을 하시든 안 하시든 재미있게 사세요. 이혼이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이혼을 안 하는 이유로 아빠 운운 하시는데, 이혼이 '비양육친의 사망'을 의미하지는 않죠. 엄연히 자식들에게는 면접교섭권이 있는데.

    당장 이혼을 추진한다고해도 상대방이 이혼에 합의해줄지도 문제겠고, 거절시 님 배우자가 이혼사유를 발생시켰다는 걸 입증하실 수 있을지도 문제겠고.

    혼인상태만 유지한 채 비혼인 것처럼 사시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하죠. 다만 즐겁게 사시길.

  • 7. 이혼이 쉽나
    '14.11.14 3:47 PM (68.96.xxx.11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지금 님이 당장에 이혼을 원한다고 해도
    저 위에 열거한 남편분의 특성으로는 이혼사유가 안됩니다.
    합의이혼이면 몰라도요.
    내가 가진 떡입장에서 보면 님의 남편은 굴러다니는 호박떡일지 모르지만
    남의떡 입장에서 보면 님의 남편은 좋은 남편감의 80%에는 드는 조건이라고 생각 되어지네요.
    다만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님과 안맞는다는것이 문제의 핵심이겠지요.

    부부가 서로에게 길이 드는 시간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결혼생활을 해보니
    중매로 만났을때는 최소한 10년이상의 시간이 필요한것 같더라고요.
    10년의 세월이 흘러서 사람이 변해서 서로 맞아지는냐 이건 아니고요
    그냥 그때쯤되면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아량이 생겨난다고 할까요?

    연애를 하셨는지 중매를 하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직 창창한 때에
    황혼이혼을 꿈꾸며 그렇게 어둡게 살아가는것 보다는
    님이 언급하셨듯이 자식을 위해서 이혼은 안하겠다고 하셨으니
    애들을 위해서 나를위해서
    그냥 남편의 있는모습을 그냥 받아들이는 세뇌를 하시면
    5년뒤쯤에는 지금의 답답한 문제들이 많이 해결되어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결혼5년쯤이 제일 사람에 대해서 지겨움이 생기는 시기에요. 여기서 자극적인것을
    바라시면 결국은 뭐가 있을까요? 다른쪽으로 눈을 돌리는 길뿐이겠지요.
    저는 결혼한지 24년째인데요 님과같은 시기 당연히 다 겪었고요
    그 것을 극복한 방법은 한가지에요. 내가 남편의 몸짓 하나 말투 하나에 진절이가 쳐지듯이
    상대방도 표현은 안 할뿐이지 똑같지 않겠냐는 것이었어요.

    감정은 항상 상대적인데 여자는 표현을 할뿐이고 남자는 그저 마음속에서
    삭히는거죠. 제 남편도 저의 뭐가 끌리겠어요? 이쁜것도 아니고 상냥한것도 아니고
    매일매일 불만이 그득한 얼굴 지루한 얼굴인데 저도 눈이 있으니 보이고 느끼겠지요.
    하지만 나는 내 불만을 다 표현했지만 남편은 한번도 그런 눈치 안주고 묵묵히 넘어가더라고요.
    속으로 삭히는거죠. 이혼을 할수는 없으니까요.
    그 사실을 깨달은게 결혼생활 10년 정도 지나서였어요.

    결국은 세상에 별사람없고 술 안하고 담배 안하고 친구 많이없는거( 딱 제남편인데 우리 남편은 + 잔소리에요)
    그거 살아보니 최고의 남편감이자 아빠더라고요.
    아직 창창한 나이에 어차피 안하기로 한 이혼을 생각하며 우울하게 사시는것 보다는 그냥 이혼 못할거
    팔자다 생각하고 남은 18년을 남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 사시면 자식도 행복할거고
    님도 언젠가는 남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안심이 될때가 올거라고 생각됩니다.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 8. 토닥토닥 ㅠ
    '14.11.14 3:49 PM (110.70.xxx.156)

    비슷한 남편과 사는 사람으로서 이해가 갑니다.
    성격차이로 이혼한단말.. 성격 안맞는 사람과 살아본 사람만 알죠. 하지만 현실을 바꿀수 없다면 내마음을 바꾸는수밖엔 없어요.
    그나마 원글님은 직장이라도 다니네요.
    저는 전업인데다 그런 남편과 사느라 인생이 피폐해졌죠.
    게다가 우리남편은 내 말은 절대 안 따르고 부정적이고 비난하는 성격까지 더해졌으니.. 정말 좀 나아진 지금도 사실 정은 안생기더군요

  • 9. ..
    '14.11.14 4:09 PM (116.37.xxx.18)

    결혼해서 깨볶고 사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잡은 물고기가 돼버리는 현실..
    남의 떡이 커 보이고
    아무리 좋은 장난감도 며칠 지나면 싫증나고...

    지인이 집을 한달간 큰돈 들여 리모델링 하고 나니
    한달정도만 뿌듯했고 금방 시들해졌다네요
    대부분
    받아들이고
    내려놓고
    비우고 살거네요

    한국 종교가 크게 번창하는 이유랍니다

  • 10. ..
    '14.11.14 4:25 PM (211.176.xxx.46)

    비혼상태에서도 할 거 다하는 세상에서 굳이 결혼이라는 제도가 존재하는 이유가 있긴 하겠죠. 다만 결혼이 맞는 분들이 결혼을 해야 한다고 봐요.

    결혼은 독립적인 너와 나의 연대인데 상대가 나에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결혼이 맞지 않는 분들이죠. 누군가와 결혼하고 싶어 달려드는 것도 오바 액션이구요. 결혼은 전혀 그럴 대상이 아니죠.

    결혼이 뭔가 대단한 사건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큰 착각이죠. 지극히 개인적인 계약 행위일 뿐입니다. 마치 전세계약처럼. 혼인신고한다고, 결혼식이라는 이벤트를 한다고 인간관계에 달라지는 게 크게 있을까요. 혼인신고 하기 전의 너와 나나, 혼인신고 후의 너와 나나 비슷하게 굴러가는 거죠.

  • 11. ..
    '14.11.14 5:06 PM (116.37.xxx.18)

    예전 한 종교모임에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나눔이란걸 했었는데요
    결혼생활이
    십몇년에서 이삼십년 넘어가는 분들이었어요

    수십명중에서
    결혼생활이 재밌고 행복하다는 경우는 2~3명..

    나머지는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든든하다..혼자보다는 낫다..

  • 12. 원글님 동감
    '14.11.14 5:30 PM (223.62.xxx.7)

    어쩜 저랑 상황이나 생각이 똑같으신지 원글읽고 바로 로그인했습니다.

    저도 남편이랑 사이는 안 좋지맛 지금은 이혼 안 할려구요.
    애들한테는 아빠가 아무것도 안 해줘도 존재 자체가 없는 것 보다는 나을테니까요..

    저는 마음으로는 황혼이혼을 생각하기는 하지만 사실 그 때가서 경제적인 능력이 될까 모르겠어요.

    마음은 떠나서 헛헛 한데 마음을 다잡고 살기가 힘드네요.

    댓글에 좋은 말씀들 많을 거 같은데 찬찬히 읽어보고 힘내렵니다.

  • 13.
    '14.11.14 6:30 PM (203.226.xxx.123)

    원글님 편의에 따라 잡기엔 착하고 무던한 사람이네요 그냥 이혼하시고 남편 놓아주세요
    원글님같은 사람이 더 나빠요
    본인만 불행한줄 아는 사람
    어디에도 남편을 위한 배려는 안보이네요

  • 14. 황혼이혼
    '14.11.14 8:24 PM (124.51.xxx.155)

    황혼이혼은 남편한테 당하고 사는 여자들이 복수로 하는 거 아닌가요? 남편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너무 불쌍해요. 차라리 지금 이혼하세요. 나중에 나이 들어 남편 병들고 힘 없을 때 버리지 말고... 못할 짓이네요. 착한 남편한테... 지금 처자식 먹여 살린다고 열심히 일하고 있을 텐데...

  • 15. ..
    '14.11.15 7:36 AM (112.150.xxx.140)

    님!
    님의 마음을 잘 압니다.
    후회되고 불만스럽지만 함부로 이혼은 못하겠고..
    애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실은 나를 위해서죠. 당장의 불이익을 감당할 수 없는 나 자신 말이죠.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해보다가 글도 올려보고 마음의 배설이 필요한 나 자신 말이죠.

    왜 세상의 많은 경구가 결혼의 후회를 말하는 줄 아시죠?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결혼은 연애의 무덤..
    배우자복도 수많은 복 중에 하나일뿐이고 모든 복이 그렇듯이 내가 원하는 기대치만큼의 복을 가져가기 힘든 것 중에 하나에요.
    그런데 사람들은 다른 것은 몰라도 배우자복만큼은 .. 하면서 기대치를 낮추기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불행과 불만이 생기고 세상은 결혼에 대한 수많은 부정적인 경구를 만들어냅니다.
    님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에요. 그저 보통인, 아니 객관적으로 보면 좋은 편에 속하는 배우자복을 가졌을지 몰라요. 그렇지만 님 은 마음의 감옥(난 더더 좋은 사람을 만났어야돼/ 완벽하지 않은 이 사람은 나한테 죄를 지은 거나 마찬가지니 늙어서 버려져도 싼 거야)에 살게 됩니다. 그 감옥은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에요.

    그 감옥을 벗어나는 것도 스스로만이 할 수 있어요.
    한 발짝만 떼면 됩니다.
    엄청난 간극을 가져오는 큰 한 발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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