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위치를 알고 겸손하게 사는게 참 중요하다고 깨달았어요.

,,,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14-11-14 09:49:46

겸손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건 자기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 된다는 생각이 퍼뜩 들더군요.

 

겸손도 그에 따라야 한다는 거였어요.

 

 

 

전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고 살았던 거 같아요.

어떤 면에서는 제가 너무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고,

괜찮은 면에서는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고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해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그에따른 행동으로 인해

원래 나의 좋은 점에 대해 스스로에게 낮은 평가를 주었던 경우는 타인의 평가도  내가 스스로 만든 평가에 맞춰지고

반면 나의 별루인 모습을 관대하게 평가했던 경우는 타인의 기대와 다른

건방진 모습(겸손함이 사라진)으로 인해 타인 눈에 비친 내 모습이 더욱 별로인 사람이 되어버리구요.

 

 

나 자신을 알아가는 일이 참 중요하다고 느껴진 하루였네요.

 

 

IP : 211.114.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4.11.14 9:53 AM (180.182.xxx.179)

    교만한 사람들이 자기를 모를뿐더러 더하기 남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자기를 안다는건 자기비하가 아니라
    좀더 겸손해질수있는 기회같아요.

  • 2. 품위
    '14.11.14 9:55 AM (122.31.xxx.176)

    자신이 힘든 상황에 처해있을때도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아주 좋은 상황에서도 겸손함과 관용을 잃지 않는게 품위인거 같아요.

    살면서 그런 생각이 자주 드네요.

  • 3. 윗분
    '14.11.14 9:57 AM (125.129.xxx.177)

    자신이 힘든 상황에 처해있을때도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아주 좋은 상황에서도 겸손함과 관용을 잃지 않는게 품위인거 같아요222222


    동감합니다
    사람이 어려울때 진가가 나오죠

  • 4. 이 아침
    '14.11.14 10:10 AM (211.194.xxx.109)

    작은 선물을 주시네요.
    상품의 가장 좋은 포장지가 친절이듯이, 삶의 가장 좋은 포장지는 겸손인 것 같습니다.

  • 5. 뭔가
    '14.11.14 10:13 AM (211.114.xxx.89)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댓글 통해서 정리되는거 같아요 ㅎㅎ
    품위를 지키면서 겸손하게 사는거 어떤 상황에도 교만해지지 말것...
    가슴속에 되세기면서 살려구요~~

  • 6. ...
    '14.11.14 10:49 AM (118.38.xxx.206)

    >> 교만한 사람들이 자기를 모를뿐더러 더하기 남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 자기를 안다는건 자기비하 가 아니라 좀더 겸손해질수있는 기회같아요.

    >> 자신이 힘든 상황에 처해있을때도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 아주 좋은 상황에서도 겸손함과 관용을 잃지 않는게 품위인거 같아요.
    >> 살면서 그런 생각이 자주 드네요.

  • 7. **
    '14.11.14 12:17 PM (223.62.xxx.11)

    마음에 와 닿는 댓글들 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037 열받아서..(강아지 얘기) 15 ... 2014/11/14 3,012
436036 집안의 케퀘한 냄새 4 냄새 2014/11/14 2,849
436035 '세월호 희생자 명예훼손' 일베 회원 항소심도 실형 5 샬랄라 2014/11/14 1,037
436034 건강다욧위해 설탕 끊기-양파즙 사용하세요 3 ㅇㅇ 2014/11/14 2,417
436033 제주날씨 어떤가요? 1 Drim 2014/11/14 667
436032 허리디스크 잘하는 병원은 어디일까요? 3 감량중 2014/11/14 1,747
436031 이런 인간관계 이런 친구들이 또 있을까요? 4 이런 2014/11/14 2,745
436030 초등 6 남아 7 그럼 2014/11/14 1,233
436029 [사진으로 떠나는 북한 여행4]북한의 특목고, 금성학원 NK투데이 2014/11/14 725
436028 연말연주회 4 피아노학원 2014/11/14 606
436027 압력솥에 고구마 찌느라 주발 뚜껑이 붙어서 안 떨어져요 ㅠ 1 난감 2014/11/14 1,007
436026 이 또한 지나가리 그냥..시 2014/11/14 1,415
436025 폰 구입하라는 문자 믿어도 될까요? 1 문자 2014/11/14 902
436024 30대 후반...지금 만나는 남자랑 헤어져야 할까봐요.. 31 ,,,, 2014/11/14 8,465
436023 몽클레어 패딩좀 봐주세요... 헤르메네 네이비.. 9 soss 2014/11/14 3,867
436022 집 계약파기에 대해서 여쭤봐요 3 세입자 2014/11/14 1,298
436021 MB "나라 어려운데 자원외교 '정쟁' 삼다니".. 17 샬랄라 2014/11/14 2,469
436020 무스탕 모피 취급하는 광희시장 어떤가요? Naples.. 2014/11/14 1,958
436019 강남대성학원 여쭤봅니다 10 내년을 기약.. 2014/11/14 4,196
436018 글 클릭 하면 에러 나는거 4 .. 2014/11/14 879
436017 블로거 싫다고 그렇게 욕을 하더니 10 블로거 2014/11/14 7,305
436016 교황, 바티칸에 노숙자들 샤워시설 설치 지시 사랑 2014/11/14 770
436015 쿠쿠밥솥 6 증기가 옆으.. 2014/11/14 1,200
436014 어깨가 심하게 뭉쳐서 하루종일 뻐근하고 답답해요. 어딜가야 할까.. 13 어깨 2014/11/14 2,544
436013 휴직이 답일까요? 2 -- 2014/11/14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