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급격히 찌기 시작하던 2년전에 구입한 패딩.
오늘 한파 온다고해서 두꺼운 니트 풀오버 입구 그 패딩걸치고 목까지 처음으로 다 잠그고입었어요...
구입할때 그 옷, 단추 잠그면 투둑하고 터졌는데 대충 팔둘레랑 어깨 맞아서 에라이 하고샀던 거였어요..그때 나 이거 내년에 살빼고 따뜻히 입어야지했는데 결국작년에도 살 못빼서, 아니 더 쪄서...재작년이랑 작년 겨울 벌어진 그 패딩 사이로 들어오는 칼바람 다맞고 허벅지 뻘겋게 텄는데...
여름부터 큰맘먹고 다이어트해서 몸무게 앞자리 2번바뀌고 입으니 패딩이 다 잠기고 하루종일 너무 따뜻했어요...
아 이옷이 이렇게 따뜻한 옷이었구나...찬바람 안들어오고 빈틈없이 채워입는게 이런 느낌이구나....살빠지니까 미용은 둘째치고 더 따뜻히 옷도 입어보는구나...
날씨는 차도 마음은 혼자 행복한하루였습니다;;;;
살빼니 삶의 퀄리티가 달라져요... 주변인이 나를 보는 시선은 둘째치고 겨울옷도 따뜻하게 여러겹 껴입어 이 한몸 따뜻히 보호한다는 생각에 참 좋앗습니다..
저와같은 82다이어터 여러분, 화이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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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안여며지던 패딩 단추 잠그고 따뜻하게 입었어요
단추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14-11-14 00:16:39
IP : 223.62.xxx.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요
'14.11.14 12:19 AM (110.47.xxx.163)감축드립니다.
앞자리 두번이라니..대단합니다.
전 지금 한번 바뀌고 두번을 향하여~~~2. 저도
'14.11.14 12:24 AM (223.62.xxx.100)감축드리옵니다~~
3. 000
'14.11.14 12:39 AM (58.234.xxx.181)너무 축하드려요
그리고 앞자리 두번 바뀐 비법 좀 풀어놔주세요....4. ...
'14.11.14 8:55 AM (180.229.xxx.175)저도 상체운동 좀 포함시켰더니 좀 얇아졌는지
작년까지만해도 입으면 나를 너무 조르던 옷이 편하게 지퍼도 올라가더라구요~
ㅎㅎ 그 기분 알아요...옷이 거저 생긴 기분~~5. dlfjs
'14.11.16 9:20 PM (116.123.xxx.237)맞아요 살빼면 여러가지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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