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밖에 못마시다가 얼마전 소주를 배우게 됐는데
얼큰하게 취하는 그 맛에 빠져 맨날 소주를 마셔요.
맥주는 마신다고 해야 기껏해야 500한잔.. 정도라서
취한다기보다 음료수 개념으로 마셨거든요
지금 나이가 31살인데 20살부터 술을 마셨지만 생맥주나 맥주정도였지
소주는 못마셨거든요
그리고 맥주를 마신다고 해도 500정도밖에 안마셔서 건강에 별 걱정이 없었어요
그런데..
소주를 마시면서 얼큰하게 취하는 맛을 알아가지고..
매일 술판을 벌이고 취할때까지 먹어요.
소주를 먹으면 취하니까..
취하는 맛을 알아버렸달까?
자신을 잃을정도로 얼큰하게 취해버리니깐
스트레스도 풀리고!!!
탕이랑 소주랑 마시면 캬......
오뎅탕에 소주, 김치찌개에 소주 모두 맛이 다르더군요.
어제는 양꼬치에 소주.. 캬...
문제가 건강이에요.
생맥500한잔 정도야 마신다고 뭐 얼마나 건강에 문제가 생기겠지만
소주를 이렇게 마셔대면 분명 건강에 안좋을텐데
자제를 해야겠죠?
소주 취할때까지 마시면 건강에 어떠어떠한게 나빠질까요?
어제도 어제그저께도 어제그그저께도..
소주를 알고부터 거의 매일..취할때까지 소주를 마셔댑니다.
주량도 서서히 늘어나고
소맥을 먹는 법도 배웠어요
첨엔 소주 두세잔이었는데 반병으로 늘더니 담엔 70프로병 담엔 한병;;
그걸 맥주와 섞어서 소맥으로 소주1병이상 먹기까지 해요...
건강에 크게 문제가 생길까요?
아래 글을 보니 술 많이 먹으면 유방암 생긴다는데..
저도 걱정해야되나요?
지금부터라도 소주를 자제하거나 취할때까지 마시지않고
맛만 보면..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