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어요..

눈물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14-11-13 22:10:01
제 직속상관(A)은 올해 부임해왔습니다.
그 사람의 아버지와 삼촌은 제가 일하는 기관과 관련하여 높은 자리까지 오르셨던분들이죠.

그 때문인지 자신보다 높은 직위의 상관에게도 스스럼없이 대하는듯 보였습니다. 나이에 비해 가벼운 처신으로 아무데서나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는 부서 예산같은것도 이야기하며 주목을 받았죠..
예를들면, '아휴~~, 올해 내가 써야하는 돈이 1억이 넘어..필요한거있으면 저한테 말씀하세요..호호호. '
1억이 별거 없어보이지만, 저희쪽에서는 일반 직원이 그런 돈을 관리해야하는게 드문일이에요..

가끔 가지는 직원들 간식시간에 일하는 현황이나 부서기밀(기밀이 아닐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알게되면 쓸데없이 오해할 수도 있는 사항)을 떠들고 다니는 편이에요..

그래서 더 높은 상관 분(B)이 웃으며 주의를 주기도 했지요.
'ㅇ선생은 성격이 발랄해서 그런 이야기도 쉽게 하지만, 남들 들어서 오해할 수도 있으니 그런 이야기까지는 할 필요없어요....'
그럴때는 다 안다는 식으로.. '그럼요..그런 이야기까지는 제가 안 하죠..' 그러면서도 계속 그런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지요..

그러다, 어제 A와 B상관이 출장을 같이 가면서, B상관이 A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누가 이야기하고 다닌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주의를 주더랍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는 저한테 와서는 제가 B의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걸 B가 알고는 주의를 주더라며 저한테 뭐라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희아이 학교이름을 이야기하며 소문이 그 쪽에서 시작되었다면서 저를 원망하더군요..

저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이 제 직장밖에서 B상사의 이야기를 한적도 없고, B상사와는 몇년전 한 직장에서 근무한적도 있고, 제 근무태도를 좋게 보시고 이번 직장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 이랍니다,.

만약. 저한테 불만이 있다면 저를 직접 불러 주의를 주지, 빙빙 둘러서 이야기 할 스타일은 아닌 분이지요..

제 생각에는 B상사가 A에게 주의를 주느라 둘러서 이야기한걸,
A가 제대로 못 알아듣고 저한테 덮어 쒸우는것같은데...

문제는 A가 이리저리 저런 일들을 소문내고 다닌다는거지요..
저를 아는 사람이야 오해할일도 없기도 하고, 오해하더라도 풀 수 있겠지만... 저를 전혀 모르는 다른 지역에 관련자들에게 저와 관련된 소문을 내는게 정말 답답하너요..

A는 정규직이고, 저는 비정규직이며
A와 같은 급의 사람이 다음에 제 상관으로 올 수 있지요..

결혼과 육아로 10년간 전업주부로 있다가 2년전 힘들게 재취업했는데.. 이런 일 때문에 제 앞길에 타격을 입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저는 어찌해야할까요...
IP : 118.45.xxx.1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3 10:14 PM (121.181.xxx.223)

    의연하게 가만히 있으세요..a가 그러고 다닌다면 그것또한 언젠가는 b 상관 귀에 들어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711 혹시 유산균제 먹는분 있나요? 2 아라곤777.. 2014/11/16 1,385
437710 65세 엄마 겨울밍크모자 5 60eo 2014/11/16 1,805
437709 어쩌면 사이코패스보다 소시오패스가 더 위험할수도. 2 ㅡㅡ 2014/11/16 1,910
437708 스크럽 어떤 제품이 좋나요? 가격대비 양 많고.. 2 고양이2 2014/11/16 1,601
437707 직접 만든 카레 일주일 지나도 먹어도 될까요? 5 .... 2014/11/16 18,773
437706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샐러드는 뭘까요 1 날씨좋아요 2014/11/16 2,317
437705 도서관이름 설문조사 좀 15 부탁드립니다.. 2014/11/16 1,124
437704 혹시 한림 상사라는곳 12355 2014/11/16 1,562
437703 시어머님과 통화하면 "아니에요~~ 어머님..".. 10 ㅎㅎ 2014/11/16 4,626
437702 아이클레이가 옷에 묻어서 안지워져요 4 질문 2014/11/16 4,076
437701 애인 자랑 좀 해도 되어요? 16 처음본순간 2014/11/16 3,985
437700 예전에 프로방스라는 카페에서 활동하던 분 자살 집꾸미기 2014/11/16 2,696
437699 어제 무슨 유산균인지 받으신 분 좀 풀어놔 보세요 8 하루종일 2014/11/16 3,045
437698 내일(월) 인천대학교(송도)에 세월호유가족간담회 세월호 2014/11/16 652
437697 카스에서, 제가 쓴글 복사안되게 하려면요.. 도와주세요 ^^ 2014/11/16 715
437696 부모가 많이 배울수록 아이가 공부를 잘하더라고요 72 아라곤777.. 2014/11/16 16,282
437695 '난방비 0원' 김부선 아파트 주민 열량계 조작 무혐의 2 아름다운세상.. 2014/11/16 2,315
437694 IUPUI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 전시회 1 light7.. 2014/11/16 601
437693 탤런트 김자옥씨 별세하셨습니다. 42 스산 2014/11/16 21,076
437692 고용노동부 "성희롱은 지나치게 예민한 여성이..&quo.. 샬랄라 2014/11/16 892
437691 어제 미생 질문 9 .... 2014/11/16 2,807
437690 연상연하 5살 내 차이 어떠냐고 글쓴이인데요ㅠㅠ 제가 남자여요... 2 설레는 2014/11/16 2,462
437689 2014년 한국의 채근담 꺾은붓 2014/11/16 839
437688 배우 김자옥 사망 31 ,,,, 2014/11/16 12,932
437687 라면물 말인데요 5 ?? 2014/11/16 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