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니 입에서 피가 나오셨데요

새옹 조회수 : 3,667
작성일 : 2014-11-13 12:38:55

방금 통화했는데

어제 아침에 일어나는데 팔쪽에 피가 흐르길래 이게 뭔가 싶어 봤더니 입에서 피가 나오셨데요

왈칵 토한건 아니고 피가 입에서 나오고

오늘 아침에도 입에서 피가 나오셨데요

잇몸이나 입안 상처는 아니고

어제 덜컥 겁이 나셔서 원자력 병원에 가서 검사 받으셨다는데

위 내시경 폐엑스레이 찍었구요

내시경에선 위에 염증 정도만 있게 나오고 엑스레이 상에도 문제 없다고 하는데

저는 82에서 본 것도 있고 그 병원만 가지 말고 다른 병원도 가보자고 하는데

엄마 본인이 괜찮다며 저렇게 사람 속을 말리고 미치겠어요

 

혹시 이런 증상 주변에서 본적 있으신 분 계시나요?

외할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막내이모나 뇌종양으로 돌아가셔서

암에서 자유로운 유전력은 아니거든요

엄마 연세는 올해 61세 되셨어요

 

 

IP : 125.186.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13 12:4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헉 빨리큰 종합병원 모시고가세요

  • 2. 다른 자각 증세?
    '14.11.13 12:51 PM (221.162.xxx.203)

    소화가 잘 안 된다고는 안하시던가요?

    친정 아버지 소화가 안된다고 하셔서
    위 검사했는데 염증 약간 있지 괜찮다 했거든요.
    6개월 후 위출혈이 생기셨어요.
    그 때 병원에 갔을 때도 그냥 위출혈이라고..
    지혈되면 괜찮을 거라는 식이어서 돌아오셨다는데
    딸들이 불안해서 억지로 모시고
    큰 병원 가서 검사하니 위암이셨어요. ㅜㅜ
    안 보이는 부위(주름 겹치는 부분)에 있어서
    발견을 못했던 경우였구요.
    (지금은 절제 수술하셔서 1년째 재발 없이 건강하시구요.)
    위출혈 덕분에 암을 초기에 발견한 경우라서
    저희는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위출혈이라면 큰 병원 가보세요.
    안가신다면 억지로 모시고 가시구요.

  • 3. 저도 윗댓글님과
    '14.11.13 12:51 PM (220.70.xxx.69)

    같은 생각이네요~ 의사샘한테 들었는데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한다 했어요~

  • 4. ㅇㅇ
    '14.11.13 1:02 PM (116.39.xxx.32)

    서울대병원이나, 삼성, 현대아산.. 이정도로 큰 병원으로 가보세요.
    가서 한번더 검사해보시고, 왜 피가났는지 원인파악을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5. 간쪽
    '14.11.13 2:14 PM (61.102.xxx.34)

    간도 한번 보세요.
    간경화 생겨서 식도정맥류 출혈일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995 진짜 여자로 태어나서 싫어요. 28 ㅇㅇ 2014/11/13 5,530
434994 사주에 관이 많은 분들... 47 탐진치 2014/11/13 56,452
434993 레파차지 라피덱스 효과있나요? 2 . 2014/11/13 1,847
434992 기모고무장갑 중 오래 쓸수 있는게 어디서 사나요? 1 겨울시러 2014/11/13 492
434991 아이들 시험 잘 보고 있겠죠? 4 수능대박기원.. 2014/11/13 748
434990 재개발 지역 부동산 수수료는 더 비싼게 당연한건가요? 2 재개발 2014/11/13 785
434989 도와주세요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니 입에서 피가 나오셨데요 4 새옹 2014/11/13 3,667
434988 취업실패.. 저는 쓸모가 없는 걸까요? 6 7 2014/11/13 3,132
434987 엠씨몽은 왜 욕먹는거에요? 25 ... 2014/11/13 3,165
434986 사회나와서 제일 충격받은게 1 qeg 2014/11/13 1,056
434985 찹쌀떡은 냉동보관? 8 궁금 2014/11/13 8,782
434984 ”왜 휴학했니”가 아픈 청춘들 1 세우실 2014/11/13 732
434983 자식이 전화 안받으면 회사로 전화하는 부모 10 어휴 2014/11/13 2,926
434982 원래 동서 지간에는 전화 잘 안하시나요? 27 ... 2014/11/13 5,334
434981 유니클로 입어보신분들 싸이즈요~ 10 유니 2014/11/13 2,074
434980 여러분은 학력고사로 갔나요? 아니면 수능으로 대학 갔나요? 4 엘살라도 2014/11/13 998
434979 삼각김밥->쵸코송이->슈렉의 파콰드영주 머리로 변신중.. 7 불신감최고조.. 2014/11/13 1,411
434978 강아지 산책 시켜도 될까요? 7 Po 2014/11/13 1,010
434977 혹시 인테리어 센스 많으신 분 계신가요? 4 도움이 필요.. 2014/11/13 1,071
434976 겨울날씨같죠? 파카입음 오바일까요 9 2014/11/13 2,114
434975 시터비용이 궁금해서요 1 궁금 2014/11/13 635
434974 계속 쪽지가 도착했다고 뜨네요 13 빈 쪽지함 2014/11/13 3,012
434973 송파구 오금동이나 잠실 초등 학교.학원 다니기 편한곳.. 1 오금동 2014/11/13 1,263
434972 농어촌지역 학교 vs 서울 변두리 지역 학교 3 .. 2014/11/13 964
434971 삼성역이 회사이고 8세6세 남매 살만한 동네 추천부탁드려요 11 이사동네고민.. 2014/11/13 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