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업실패.. 저는 쓸모가 없는 걸까요?
1. 마지막은요
'14.11.13 12:40 PM (223.62.xxx.78)힘내요...아직 시작도 안 한 나이예요
고민이 있다는 것은 어리지 않다는 얘기고
자책말아요.2. 음
'14.11.13 12:44 PM (59.6.xxx.189)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요... 일단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뭘 좋아하고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고... 만약 느낌이 오는 것이 있으면 그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각오로 하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스펙이 좋아도 신입은 신입일 뿐이니까요... 처음엔 좀 눈에 안 차더라도... 내 꿈의 여정에 도움이 되는 곳이라면.... 저는 한 발 디뎠어요. 조금씩 경력이 붙으니 어느새 이곳에 와 있네요. 하지만 인생을 멀리 보면 취업이 또 끝이 아니죠... 이젠 제 사업을 준비하려 합니다. 힘 내세요. 끝인 것 같아도 그건 결코 끝이 아니니까요...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기업에 자신을 맞추려 하지 마시고요..
3. 이렇게
'14.11.13 12:57 PM (211.59.xxx.111)열심히 사는 젊은이면 꼭 잘될거에요
그회사엔 관심이 많았지만 인연은 아니라서 그런거구요
인연이 닿는 더 좋은 회사가 꼭 있을 겁니다
진짜 자기가 투자한 노력 어디 안가니 자신을 믿으세요.4. 가끔은 하늘을
'14.11.13 1:14 PM (125.136.xxx.90)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제 딸도 면접을 잘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졌어요.
그런데 왜 떨어졌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고 메일을 보냈나봐요.
그랬더니 자신들이 책정한 연봉과 맞지 않은게 이유였다네요.
면접때 회사에서는 연봉을 제시하지 않고 희망연봉만 물어보았었다하구요.
동종 업계에 비해서도 낮은 연봉이었지만 워낙 신입 장벽이 높은지라
경력 쌓는다 생각하고 낮은 연봉 감수하겠노라 했더니 출근하라고....
제 생각에는 이미 적정인원은 채용했을텐데 제 딸에게 입사통고를 한 것이
연봉도 연봉이지만 아마도 하고자하는 노력과 적극성을 좋게 본 것이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도 낙담만 하지 마시고 한 번 떨어진 이유를 물어보아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셨으면 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셨잖아요.
취업때문에 힘든 아들 딸을 둔 엄마라서 남 일 같지 않아 글 남깁니다.5. ..
'14.11.13 1:16 PM (180.230.xxx.83)하이구~~벌써 좌절하심 어떡해요
이제부터 시작인데
자신의 문제점은 본인이 제일 잘 알거예요
더 보강하시고 될때까지 도전하셔야죠
오기가 있지.. 정 아니다 싶음 꼭 회사에 입사만
답이 아닐수도 있어요
다른길도 찾아보시구요
의외로 거기서 자신의 능력이 발견 될수도 있어요
오늘 수능 최고령자가 81세 시래요
지금 나이론 못할게 아~~~~~무것도 없어요
파이팅 하세요!!!!6. 물빛1
'14.11.17 4:09 PM (210.205.xxx.213)나이때문에 떨어진거같아요. 대학졸업전후의 어린 여자들도 님하고 스펙이 비슷할테고 또 가르쳐야할거면 어린사람을 뽑겠져. 남자라면 군대가 있어서 나이가 문제가 안되는데요 진짜 고학력 고스펙들이 널리고 널려서 공대 아니면 잘 뽑지도 않는다고 하져. 공무원 시험 치거나 경력쌓을수있는곳에 지원해요 여기는 부산인데요 일본어 할줄아는 사무직 그것도 개인회사같이 작은회사인데 150만원준다고 하던데 거기에 20대 수십명이 지원했어요 믿기지않져? 워크넷한번가봐요. 대학원졸업한 사람들도 있어 단순사무직인데도 경쟁이 심해요 20대30대는 작은회사라도 다닐수있지만..40대 넘으면 정말 암담해요.심지어 아르바이트도 경력없으면 안써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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