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언니가 좀 짜증나요..
예를 들어 친정에 누구 생일이면 낼 ㅇㅇ생일이다 문자라도 해줘라!
항상 이런 식이고..언니 딸 생일이 만약 낼이면 ㅇㅇ생일이 낼이니
낼 문자 한통 보내줘라 외가식구들 아무도 축하안해주면 섭섭해한다ᆢ항상 이런식이에요;;
오늘도 친정오빠 아들이 수능 보는데 어제 톡와서 ㅇㅇ를 위해 기도하자!! 그러더군요...
저 조카 멀리 있지만 항상 조카 잘되길 기도하고 늘 응원하거든요.. 언니가 하는 말이 나쁜말들은 아닌데
사람이 그런게 있더라구요 내가 한다고 하는데, 하려고 하는데 옆에서 그렇게 해라! 그렇게 하자 하면 괜히 싫은거 있죠... 방금도 그런 비슷한 문자를 받으니 제가 못돼서인지 기분이 별로이길래 혼자 주절거리고 가네요..;;
1. ...
'14.11.13 10:51 AM (112.220.xxx.100)혹시나 잊어먹을까 위사람이 챙겨줘도 기분나쁜거군요..;
저도 동생한테 저런톡 잘보내는뎅 ㅋ
모르고 있던때는 고마워하고
알고 있는건 본인도 알고 있다고 그냥 얘기하고 그러는데2. 11
'14.11.13 10:52 AM (39.118.xxx.234)원글님이 쫌 이상한듯
3. ...
'14.11.13 10:52 AM (221.162.xxx.203)글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저도 둘째 딸인지라..ㅎㅎ
언니가 맏딸인가요? ㅎㅎ
제 친정언니도 좀 비슷해요.
어릴 때 보면 엄마가
그런 저런 동생들 일 간수하는 일을
언니에게 많이 시켰어요.
담당 교수가 조교 시키듯.
그래서 저와 동생들은
엄마보다는 언니 지시를 받는 일이 많았구요.
이제 다같이 마흔 넘어서
다 같이 늙어가는데도
여전히 동생에게 코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제 입장에선 어쩔 때는 잔소리 같아 좀 듣기 싫을 때도 있지만
본인 습관이지, 나쁜 뜻으로 하는 것이 아니니까 뭐...
(즉, 자기도 모르게 몸에 밴 동생 건사하기이니까)
넵~ (아이고 알겠습니다~~)하고 말아요.
나도 알고 있거든?
그럼 괜히 내가 뾰족해지잖아요. ㅎㅎ4. 에고
'14.11.13 10:52 AM (182.219.xxx.95)네..기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착한언니이고 저도 잘 챙기고 하는 편인데
매번 그런식이니 그렇게 안했으면 좋겠다는 말은 입에서 안나오고..암튼 그래요...;;5. 그정도는
'14.11.13 10:55 AM (223.62.xxx.78)책임감.
님이 예민. 좋은언니 뒀음메6. ...
'14.11.13 10:55 AM (39.121.xxx.28)공부하려고하는데 엄마가 "공부해라~"하면 하기싫은..그 기분..
저도 알아요^^
나이들면 그렇게 되나보더라구요.
저도 짜증나도 혼자 "윽~"하며 참아요.7. 짜증
'14.11.13 10:57 AM (124.111.xxx.24)아 엄마가 보내도 짜증나요... 그냥 카톡 1씹... 안보는척하세요
8. dd
'14.11.13 10:57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저도 너무 이해가 잘됩니다. 저희 큰언니도 그렇고 저희 엄마도 저런식이에요..
은근히 강요한다고 할까...근데 사람심리란게 나도 해야지 마음먹고 있는데 저렇게 말하면
괜히 하기 싫어지고 듣기도 싫고 그렇죠. 그냥 알아서 하겠거니 생각하면 될터인데...9. 알아서 하는데
'14.11.13 10:58 AM (180.65.xxx.29)가르침 주고 상기 시키면 기분 나쁘죠
10. 헐~
'14.11.13 10:59 AM (110.10.xxx.35)댓글들 이상하네요
저런 사람은 상대를 얕잡아보는 마음,
자기가 우월한 존재인 줄 알고
가르치려드는 마음이 있어 그렇답니다
당해보지 않아서들 모르시는 걸까요?
하지말라고, 누굴 바보로 아느냐고 쏘아붙이세요11. 해피고럭키
'14.11.13 10:59 AM (223.62.xxx.34)아 저도 그 마음알아요
자발적으로 하려던일인데 갑자기 누가 시겨서 하는기분들죠
갑자기짜증도나구요
언니한테 내가 알아서챙기겠다고 말하세요
근데 원글님이 자주잊어서 언니가 그러는거라면 언니가 배려심많은것같은데요12. ...
'14.11.13 11:02 AM (211.245.xxx.215)챙겨주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도 있고
혼자 착한척은 효녀인척은 다하는 스타일이 저러기도 해요.13. ..
'14.11.13 11:02 AM (114.202.xxx.83)그럴 땐 쿨하게 ' 진작부터 기도하고 있었어' 답 보내세요.
14. 저..
'14.11.13 11:03 AM (182.219.xxx.95)친정식구들..조카들 생일까지 다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형부 음력생신까지ㅜㅜ 잊은 적 한번도 없어요...
15. 저런식으로
'14.11.13 11:06 AM (112.151.xxx.205)돈안들고 힘안드는 말로만 생색내려는 사람 싫더라구요.
저런 타입들 나중에 뭐라하는줄 아나요? 다른사람도 다~알고있는거 말로만 선수쳐서 지가 대단한일 한다는 식..
내가 언니노릇하면서 동생을 잘 이끌었다, 내덕이 크다, 내가 동생 잘챙기는 윗사람이다~~이럽니다.16. ss
'14.11.13 11:07 AM (211.51.xxx.41)피곤하긴해도 사람은 좋은 사람인 듯한데..
17. ...
'14.11.13 11:10 AM (14.37.xxx.192)아... 뭔 말인지 너무 잘 압니다.
내 나이가 몇인데 그런거 굳이 그렇게 안 찝어줘도 지금까지 잊지 않고 잘했는데
매번 저렇게 보내면 사실 살짝 짜증나요.
원글님이 예민하다는 분도 계시지만 같은 입장이라 싫어요.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았는데 공부 안하냐?라고 한마디 하는 엄마 말이
잔소리처럼 느껴지는 딱 그런 상황인거죠.18. ...
'14.11.13 11:12 AM (110.5.xxx.215)그마음알것같습니다.
냅두면 알아서 잘 챙길것인데, 꼭 저렇게 연락하는게 어떨땐 부담스럽기도 한 그런마음이요.19. 각자 결혼했는데
'14.11.13 11:16 AM (180.65.xxx.29)조카들 생일까지 다 전화하고 챙겨야 하나요?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싫은 사람은 안하면 되잖아요 누구의 강요로 저럼 짜증나요
시짜라 생각 해보세요 물론 다르겠지만 시누가 남편에게 전화해서 저래 보세요 욕이 한바가지지 착한사람이다 니가 예민하다 삐딱하다 하는지20. 에고
'14.11.13 11:17 AM (182.219.xxx.95)얼마전에는 언니 결혼기념일이라 형부께도 축하문자 보내드렸어요... 근데 저는 제 딸 생일이라고 축하해 주라고 그런 문자는 보내지 않아요. 매년 있는 생일.. 주변 사람들이 잊어버릴 수도 있고 못 챙길 수도 있는거지 ..그런것에 너무 의미 두고싶지 않거든요..
21. ‥
'14.11.13 11:18 AM (223.62.xxx.231)무슨 기분인줄알겠어요
숙제할려는데 엄마가 ! 너 숙제 빼먹지 말고 해라고 하면 갑자기 짜증나듯‥
시아버지 생신때 전화 드릴건데 시어머니께서 미리 전화와서 아버지 생신이닌깐 까먹지 말고 잘챙겨라 할때 ‥
챙겨주는건 아는데 내가 혹시나 안할까봐 걱정돼서 미리 말하면 잔소리 처럼 느껴지죠22. 시어머니 스퇄
'14.11.13 11:20 AM (183.103.xxx.233)그 언니 전형적인 시어머니 스타일이네요.
때만 되면 전화해서 시아버지생일,시누,시외삼촌, 기타 등등 챙기라고
전화하시는 대한민국의 시어머니의 표상인듯23. dd
'14.11.13 11:2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거참... 언니 결혼기념일까지 축하문자 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그건 너무 오버 아닌가요? 그리고 다들 결혼해서 살면 자기 자식 생일은 자기들만 챙기면
되지...조카 생일까지 문자 하라고 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24. ㅋㅋ
'14.11.13 11:26 AM (182.221.xxx.59)이해가요.
공부하려고 준비 다하고 시작하려는데 공부하란 잔소리 듣는 기분25. 공감
'14.11.13 11:28 AM (211.109.xxx.124)급 공감합니다.
근데 원글님 언니 분은
원글님의 생일이나 가족 생일등 경조사를 챙겨 주시나요
자기꺼만 챙겨주길 바라거나
편애를 표현하는데 진짜 짜증납니다26. 나중에
'14.11.13 11:35 AM (116.127.xxx.116)언니분께 좋게 말씀하세요.
나도 이러저런 기념일 한번도 잊은 적 없고, 생각이란 걸 하고 사는 성인이고 언제나 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는데 언니가 이렇게 어린애 가르치듯 문자해대는 것 기분 안 좋다. 날 모자르게 생각해서
이러나 싶기도 하고.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앞으론 그만 해라.27. 이 언니가
'14.11.13 11:39 AM (223.62.xxx.87)이해간다는분들은 시부모님이 그래도 괜찮은가요? 다큰성인끼리 이거해라저거해라 전혀좋아보이지않아요.울시아버지가 돈얼마내는것까지 지정해서 말씀하시는데 아주 돌아버리겠던데 친언니 입장들이 많으신건지 언니가 그러는건 너무 잘이해하시는분들이많네요?!
28. 언니가
'14.11.13 11:43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나쁘고만요
같이 하면서 하라고 해야지
지는 안하면서 나만 하라고만 하면
그건 우애도 뭐도 아니죠
그냥 동생이라고 강요하는거죠
부모님으로 인한 기념이면 몰라도
알아서 하든 말든 냅둬야지
참 인생 고달프게 사시네요29. 자매가
'14.11.13 11:55 AM (211.217.xxx.52)두분 다 기억력이 좋으시군요. 우린 친정어머니께서 그렇게 하세요. 누구 생일이니 전화라도 해줘라. 누가 이번에 뭘 했으니 아는체해라.
제가 워낙 그런거에 대해 무심한 편이라 엄마의 그런 언질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원글님이 기억력이 흐릿하면 무지 감사해 하셨을텐데 기억력이 너무 좋은 것이 이런 갈등을 갖게 하는군요.
언니가 호의로 그런 것이니 그냥 가볍게 고맙다하고 맘에 두지 않으시는 것이 원글님 건강과 두분의 우애를 위해 좋을 듯합니다. 자매분이 두분 다 좋으신 분들이네요.30. ..
'14.11.13 11:56 AM (58.29.xxx.7)저도 큰딸인데요
그냥 식구들 톡에
생일 축하 이런 메세지만 올립니다
그럼 서로 축하하고 끝인데요
조카들까지는 안챙기고요..31. 본인이
'14.11.13 12:12 PM (121.161.xxx.225)그런거 안챙기고 못하니까 사람 도리 하게 해주려고 귀찮아도 챙기는거예요.
챙기는 사람도 매번 지긋지긋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32. ㅇㅇ
'14.11.13 12:26 PM (1.241.xxx.162)언니 말투지 나쁜 마음은 아니고 또 동생에게 하다보니 약간 잔소리식 명령조로 하는듯해요
그럴땐 알고있거든~ 말안해도 나도 다 체크해
ㅎㅎㅎ 이렇게 몇번해주시고 한번쯤은 미리 선수 치셔요~그럼 점점 줄어요33. 으휴
'14.11.13 12:27 PM (116.127.xxx.116)저분은 본인이 알아서 잘 하신다잖아요. 그런데도 매번 지긋지긋하게 문자한다닪아요.
34. 저도
'14.11.13 12:56 PM (222.107.xxx.181)싫어요
저런 사람은 자기 아니면 아무것도 되는 일이 없는 줄 아는 사람이에요
어련히 알아서 살거고
잊어버릴 때는 잊어버릴만 해서 그런겁니다.
저런게 다 잔소리라 생각하고
너무 싫어요35. ....
'14.11.13 1:02 PM (112.155.xxx.72)저는 언니가 되어서 저런 걸 잘 잊어버리니까
동생이 보내는데
제 성격 아니까 눈치보면서 보내죠.
참견하는 거 싫어하는 성격.36. 다케시즘
'14.11.13 1:10 PM (211.36.xxx.120)원래 언니랑 사이가 안 좋으신 건가요?
저희 친정은 네 자매인데 사이가 정말 좋아요.
큰언니가 일일이 경조사 챙기는 문자 보내주면
나머지 자매들은 무척 고마워하는데...
같은 상황인데 이렇게나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게 놀랍네요.37. 저는
'14.11.13 1:12 PM (175.223.xxx.138)언니가 지고 있는 짐(?) 내가 안지고 살 수 있으니, 무슨 말이든 다 예 예 합니다. 언니 시키는거 다해요...
아직은 밉고 싫고 그런맘은 없네요.38. ^^
'14.11.13 1:16 PM (182.219.xxx.95)제가 이상한건가 봐요...
놀라신 분도 있으니..
사이 좋습니다..언니 어려울때 제가 몇번이나 도와줬구요
암튼 충고하신 분들이나 따뜻한 말씀 해주신 분들도 다 감사드려요..39. 급 마무리 하시네요.
'14.11.13 4:28 PM (121.161.xxx.225)원글이 자기 주장대로 말대로 원래도 알아서 잘 챙기고 언니 어려울때 몇번이고 도와주고 했는데 뭔 흥에 그 귀찮은 짓을 사서 할까요...
40. 헐...........
'14.11.13 6:07 PM (121.53.xxx.202)다른 사연들엔 이용해먹는거다, 만만해보여서 그렇다 말들 많던데......
저 경우는 명백하게 친척언니라는 분이 원글님을
조종하려고 드는 거 같은데..... 전부 원글님 탓을 하시네요.......???
원글님과 친척언니 사이는 말하자면
언니 동생 사이고 (친밀도에서 친언니동생 사이라고 칩시다 )
엄마 생신이나 웃어른 생신을 알려주는 식이 아니라
조카 즉 자기의 딸에게 인사를 드리라고 시키고 있잖아요??
저게 말이 된다고 보세요??
서열상
언니 (상왕) - 언니의 딸아들 남편( 상왕의 딸아들남편이니 왕족?)
에게
글쓴이가 졸개?(원글님 죄송하네요) 대접을 받고 있는 건데요.......
당연히 이게 뭐냐 기분나쁘네 하는 기분이 들어야 정상인건데......
그걸 부추기고 있고 원글님은 좋은 언니세요 네네 제가 이상한가봐요.....
이러고 있는 듯......... 아 많이 이상합니다........
저건 챙기는 거 아니예요.
조카를 이뻐해야 하는 건 좋은 거예요.
하지만 위아래가 있어야 하는 거죠.
그걸 친척 언니라는 분이 ( 엄마도 아닌)
자기 친척 동생에게 생일이니 인사드려라,
시험치니 안부말씀 올려라,
하는 건 지 새끼를 친척 동생 보고 왕자 공주 취급해줘야 너는 마땅하다,
하고 압박을 넣고 있는 건데......
착한거도 지나치면 모지리 입니다......... ㅉㅉㅉㅉㅉㅉ41. ㅅㅅ
'14.11.13 6:22 PM (223.62.xxx.86)원글님 여기 댓글들 이상하죠? 뇌가 굳어서 그래요 당장 여기 모인 사람들에게 당신들 남편좀 신경쓰고 애들좀 챙기라고 따라다니며 얘기하면 미칠걸요? 좋은말은 ~해라가 아니라 ~하고 있구나 잘하는데? 입니다 당장 남편한테도 ~해 ~해 계속 그러면서 좋은 말이잖아 라고 하면 그 부부사이 알만한겁니다 원글님이 시간 내서 언니에게 얘기하시고 82에 고민글은 안적는게 좋아요
42. ㅅㅅ님
'14.11.13 6:35 PM (221.217.xxx.56)말씀에 공감합니다
어째 댓글이...거참 거시기하네요
사이사이 자매사이 논쟁까지
저도 최근 82의 댓글을 보고
고민글은 안적는게 맞다고 생각한 1인입니다
눈물 닦으러 왔다 빰 맞고 가는 식의
댓글이 넘치네요43. 음
'14.11.13 7:51 PM (211.212.xxx.236)저희는 시누가 그래요.
막내인지라 그냥 네..그러고 말아요.44. 그런상황이
'14.11.13 8:15 PM (39.117.xxx.166)반복되면 좀 짜증나죠
어른들끼리 간섭이 지나친거죠
님이 먼저 선수치세요
언니가 당해보면 자기가 오지랖이었구나 할걸요45. ..
'14.11.13 8:17 PM (223.32.xxx.179)그런거 안챙기고 못하니까 사람 도리 하게 해주려고 귀찮아도 챙기는거예요.
챙기는 사람도 매번 지긋지긋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333333333333333333
별게 다 짜증납니다. 무슨 이상한 스크랩글을 줄창 보내주는 것도 아니고 집안 경조사 등에 대해 언니로서 짧게 알림문자 날려주는건데.46. 담부터
'14.11.13 8:17 PM (182.250.xxx.200)다음부터 언니한테 먼저 보내보세요. 시기를 당겨서..ㅋㅋ
아마 싫어할듯.
나쁜 뜻 없이 한다고 해도 똑같이 당하면 싫어하더라구요?!
저희 친정엄마가 저런 스타일... 명령하고 가르치려 하는...47. 마져마져
'14.11.13 8:19 PM (121.88.xxx.16)울 아주머님
멀리 있어서 지는 못챙기면서
울 신랑한테 생신인데 밥 사드려라 여행가라 집에 자주가라
엄마 신경써라
지는 멀다는핑계로 안하면서 우리 신랑만 시키고
효자병 걸린 신랑은 어디갔다 모했다 모 머겄다
보고하고 칭찬받길 바라고
휴기비라도 지원하면서 좋은데 데꾸가라 그러지는
돈도없는데 숙소는 어디 정했냐구 묻고
우리 시켜 다 챙기면서 저만 엄마 위하는척
완전 짜증
꼴배기 싫어서 우리도 시댁이랑 멀리 살고푸네요
우리도 형한테
형이 장남이니 이번엔 내려와서 좀 여행두 다니시고
맛난것도 사드려 이럼 이 기분을 알려나ㅗ48. 대화법에
'14.11.13 8:40 PM (222.233.xxx.209)에대한 수업을 들었었는데요 자기 생각 표현을 성실하게 하라고 합니다
이제 백세 시대인데 앞으로 사십년을 부글부글 속이 끓어오르는데 참고 듣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댓글 들 읽어보았는데 나중에 님이 쓴 글이 제일 나은 것 같아요
나도 성인이고 다 알고 있다 알아서 할것이고 안하는 것이 있다면 내 맘이 움직이지 않아서 그런것이니
이제 가족 경조사에 대해 일일이 가르치려 들지 않았으면 졸겠다 라고 날잡고 말씀하세요
자매간 사이만 점점 더 안좋아질 뿐입니다49. ,.
'14.11.13 8:46 PM (27.35.xxx.143)모든일에 그러는것도 아니고 저런일 챙기는거정돈 뭐... 나이들면 그냥 저런걸 연락할거리로 삼는거같아요ㅎㅎ
50. 음.
'14.11.13 8:47 PM (219.251.xxx.135)저도 동생이자 언니라서, 두 분 입장 다 이해해요^ ^;;
동생한테 잔소리하는 건 싫은데, 그냥 넘어가면 또 서운해할 사람이 있거든요.
중간에서 이리 챙기고 저리 챙기느라.. 솔직히 머리 복잡했었어요.
그러다 단체톡!
언니랑 동생 초대해서, 할 말 하니까 너무 편한 거예요.
만약 언니 생일이면.. (동생이 모를 것 같으면) "언니 생일 축하해!" 하면.. 나중에 동생도 답톡을 보내거든요.
조카 생일, 엄마 아빠 기념일 등등도 마찬가지예요.
따로 잔소리성 문자를 안 보내도 되니, 참 편해요^ ^
그런데 문제는.. 막내들 입장은 또 다르다는 거였어요.
전 제가 다 주도해서 날 잡고 식당 잡고.. 많은 걸 하는 편인데, 동생은 엄마 아빠와의 감정적 교류를 제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쿨럭.
이게 맏이(맏이는 아니지만 맏이가 해외걱주중이라 실질적 맏이^ ^;;)와 막내의 차이인가.. 싶어 망치로 머리를 맞은 기분이었어요.. ㅜ ㅜ
평소에.. 동생 힘들까봐 돈 한 푼 내라고 한 적 없고, 어디 모임 주선하라고 한 적도 한 번도 없는데 말이에요 ㅎㅎ
아무튼.. 기분 나쁘셨으면, 한 번 말씀하세요.
언니라면.. 분명 알아들을 거예요.
(하지만 단체톡 추천!^ ^)51. 언니 버릇 고치는 방법
'14.11.13 10:34 PM (220.75.xxx.102)그런 문자 보내면...일부러 더 안하는 겁니다.
그럼, 자기 말 안먹히는 줄 알고 나가떨어질 거예요.
가르치고 싶은 거죠, 동생이니 자기보다 못할 거라 생각하고.
하던 것도 해라해라 하면 하기 싫다고 하잖아요.52. 한마디
'14.11.13 10:44 PM (118.222.xxx.118)너무 싫어요.
그런 문자53. 맏이
'14.11.14 12:11 AM (122.162.xxx.95)저도 맏이이지만 저는 별로 안 저러거든요...만약 누가 저한테 매번 저렇게 챙기면 좀 귀찮을 것 같아요...스타일 차이겠지만.... 저는 그럴 것 같아요...분명 좋은 언니는 맞지만 오버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우~ 저런 간섭은 초딩때 이미 끝났어야 했을 일~~~
54. 11
'14.11.14 12:27 AM (222.239.xxx.146)저도 그맘알아요.저희 시어머니가 꼭 그래요.아주버님(남편형) 생일에 저한테 카톡으로 누구 생일이니 전화해주라고..참나..말 안해도 알고 선물까지 했건만.. 제 생일엔 아주버님이 연락준적 없거든요.
55. 아이고
'14.11.14 1:47 AM (211.192.xxx.132)친정오빠 아들이 누구지? 한참 독해가 안 되었던 1인. ㅋㅋㅋ
조카를 조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오죽하면 언니가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 할까.56. ~~
'14.11.14 5:47 AM (58.140.xxx.162)언니 없고
생전 저런 지시 받아 본 경험 없는 저도
본문 읽으면서 짜증나는데..
안그래도 잘 하려고 좋은 맘으로 신나게 하고 있는데
누가 옆에서 저러면
억지로 하는 모양새가 돼서 김 빠지잖아요.
한 번 정색하고 얘기하시고
만약 그래도 계속된다면
그 땐 화내도 되는 사안이에요.57. 저...저요
'14.11.14 7:22 AM (110.70.xxx.39)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잔소리를 해서 혼납니다
그래도 포기 할수 없어요
계속 할겁니다58. 저도
'14.11.14 8:22 AM (180.182.xxx.179)공감해요..잔소리로 들리죠..
59. ☂
'14.11.14 8:37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그기분 저도 이해
본인이나 챙김즐기면 그렇게사는거지
왜 나도 똑같아야하나요
내자식 내가 축하하고금쪽같이챙기면된거지
영혼없이 의무로 챙기는행위 받아도기분나빠 전 도망갑니다60. 별사탕
'14.11.14 8:56 AM (1.234.xxx.208)언니가 그런 문자 보내면.
"공부할라고 했는데~ 공부할라고 했는데~" 이런 문자로 답을 하세요.
언니도 느끼는게 있겠죠
울 딸이 뭐 시키면 그런 노래를 불러서 서로 웃어요.61. 웃겨서ᆢ
'14.11.14 9:47 AM (182.219.xxx.95)저 위에 아이고님!
괜히 트집 잡지마세요~~
조카의 의미를 몰라서 그렇게 적은게 아니에요..
쓸데없는 참견 유치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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