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째 아이 수능 시험장에 데리러 가면서
12년 동안 공부의 결실을 오직 수능시험점수로만 판단한다는 것에 은근히 부아가 나네요..
고1인 둘째 아들놈이 자기는 수시로 대학교를 갈꺼니깐,
수능날 엄마 푹 자게 만들어 줄꺼라고 큰소리는 치는데,
정작 둘째놈이 걱정이네요.
호텔경영학과로 본인이 진로는 정했는데,
호텔관련쪽에 워낙 분야가 다양하고 힘든 일이라는 것만 알지 구체적으로 아는게 없어요.
방학중이라도 어디 호텔쪽에 알바라도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본인이 한번 체험해보고
호텔내 세부 분야를 정하든지,
아니면 빨리 포기하고 다른 전공분야를 선택하든지 해야 될 거 같네요.
혹시
학생이 호텔 관련쪽에 체험이나 알바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부산쪽이면 더 좋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