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끗한 방을 갖고 싶어요. 어떻게 정리해야 하죠?

씻고자자 조회수 : 3,990
작성일 : 2014-11-12 22:21:16

호텔은 안 바랍니다.

정말 깨끗한 방을 갖고 싶어요.

 

책상 (가로 120cm) + 하단 부분에 아주 큰 서랍장

5단 옷 수납용 서랍장 (가로 120cm ) 위에 책들이 산처럼 쌓여있음

장농 (문 2개짜리 ... 길이를 모르겠어요)

이케아 철재 서랍장

플라스틱 서랍장 (70cm)

행거 100cm * 2개

피아노

 

방 테두리로 ... 이렇게 둘려져 있구요.

안쪽으로 더블침대 정도 공간이 남습니다.

 

피아노 위에도 빼곡히~ 책상 위에도 빼곡히~ 5단 서랍장 위에도 물건이 빼곡히 ~~~ 쌓여있습니다.

미치겠어요.

 

가족과 함께 살고

제 방에는 그냥 제 개인 물건들입니다.

(책꽂이 + 책, 여행 트렁크, 선풍기, 운동 도구... 기타 등등은  ... 집안 다른 곳에서 보관중입니다.)

 

좀 버리고 살아야 하는데 마땅히 버릴것도 없고

깨끗한 방에서 깨끗하게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냥 다 갖다가 버릴까요?

IP : 211.35.xxx.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2 10:25 PM (180.229.xxx.175)

    제가 버리기 달인이에요~
    꼭 필요한거 아님 다~버리세요...
    그러면서 아까운거 느껴야 안사다날라요~

  • 2.
    '14.11.12 10:30 PM (115.143.xxx.202)

    책이 주범입니다
    저도 책 한트럭은 갖다 버렸을거에요
    일단 책 정리하시고
    나머지 물건들은 서랍장에..
    책상이든 피아노 위이든 서랍장 위이든
    일단 물건이 없도 넓은 면적이 나와줘야 깨끗하게 보입니다
    100리터 쓰레기 봉지와 검정 비닐봉지 추천해요
    미련없는것은 가차없이 100리터 봉지에 버리시고
    많이 미련남는건 검정 비닐봉지에 넣어서 창고에 잠시보관후 3개월쯤 후에는 뭐가 담겨있는지도 기억 안납니다 그때 다시 쓰레기 봉투로 고고씽
    해본 경험자 입니다
    삶이 달라져요

  • 3. 피아노와 행거
    '14.11.12 10:43 PM (14.32.xxx.157)

    피아노와 행거부터 버리세요!
    피아노 꼭 치고 살아야 하나요? 꼭 쳐야한다면 업라이트는 없애고 크기작은 디지털이나 건반만 있는 신디사이저를 사세요.
    지난 일년간 안본책과 안 입는 옷 정리하시고, 플라스틱 서랍장도 꼭 버리세요.

  • 4. ..
    '14.11.12 10:50 PM (112.158.xxx.2)

    ㄴ 멀쩡한 피아노를 버리고 다시 사라뇨...-_-;; 댓글이 나가도 한참 너무 나갔네요.

  • 5. 묻어서
    '14.11.12 10:54 PM (61.47.xxx.233)

    행거 버리면 옷은 어디에 걸어 두나요?

  • 6. 그런집 많이 봤어요
    '14.11.12 11:28 PM (112.152.xxx.173)

    볼때마다 제대로 된 가구의 중요성을 느끼네요
    서랍장 따로 행거 따로 책은 책꽃이가 아니라 선반들 위에...이런식이니 방이 지저분하죠
    서랍장달린옷장 하나 장만하면 너저분해 보이는 행거랑 잡다한 서랍장 가져다 버려도 되고요
    문짝 짜넣은 책꽃이 하나 장만하면 책 가지런하고 깨끗하게 수납하고 잡다한 것도 들어가죠
    보관만 하는 잡다한 물건들은 창고로 보내버려야하고요

    가구를 장만할 돈이 아깝다 싶으면 방한쪽면 전체를 아예 천이든 블라인드든 뭐든 가려버리고
    행거랑 서랍장과 책들 보관용도인 짐들을 그쪽에 쌓으세요

  • 7. 씻고자자
    '14.11.12 11:54 PM (175.223.xxx.167)

    제대로된 5단 서랍장있어요
    폭도 넓고 높이도 높은 ...

    제대로된 책꽂이 있는데 책을 책 윗부분들 쪽에 넣으니 지저분해서 집안 다른곳에 넣어놨어요

    장농은 드라이한 다른 계절 옷과 정장류고
    헹거는 지금 계절옷들입니다

    5단 서랍장에도 옷들어있고
    서랍장에는 가방 문구류 등등이 들어있여

  • 8. 냉탕열탕
    '14.11.13 12:01 AM (211.178.xxx.90)

    싹 다 버리세요
    책도 안보는거 과감히 버리고
    옷은 상갓집갈때 입는 옷만 빼고 2년이상 안입은건 버리고
    플라스틱 서랍장 이런거 제발 버리시고
    가방도 구질구질한건 버리시고
    쌓아두지 말고 안보이게 정리하세요
    장농에 옷은 압축팩으로 압축시켜서 정리하고 남는 공간에 지금 계절옷 넣으세요. 그럼 행거 필요없죠.

  • 9.
    '14.11.13 12:19 AM (211.36.xxx.187)

    필요없는물건 버리기

  • 10. ..
    '14.11.13 1:47 AM (1.232.xxx.22) - 삭제된댓글

    장농에 수납을 조금 더 해보세요
    아래부분 남으면 바구니를 놓아도 좋고
    위, 아래에 옷걸이봉 모두 설치하면 훨씬 옷을 많이 걸수 있어요. 그럼 나와있는 옷걸이는 치워도 되구요
    장농위에 잘 안쓰시는 캐리어 보관하시고

    서랍장과 책상아래 서랍 이용해서 나머지 잔물건 수납하심 되겠네요.
    플라스틱 서랍장은 없애고 가능한 저 두개 서랍장에 해결하세요. 피아노는 그냥 두고 책이 남나요? 책은 있는 책장에 넣을 만큼만 선별해서 가지고 나머지는 처리하세요.
    방 사이즈를 모르지만 방 하나에 책상, 장1개, 피아노 정도의 가구가 적당하다 생각되는데 사실 가구가 많아 다 치워도 그리 깔끔하지는 않을 듯 싶네요

  • 11. 이대로 한다면...
    '14.11.13 1:49 AM (211.49.xxx.104)

    1. 방에 뭐가 너무 많네요.( 물건을 치우거나 큰방과 방을 체인지가 답입니다.)
    2. 행거는 반드시 빼야할 물건입니다. (행거가 비어있음 몰라도 행거에 옷 걸어두고 깔끔한 집 못봤어요.)
    3. 방에 책은 있는데 책장이 없군요. 방에 크든 작든 책장을 들이세요.
    4. 피아노 쓰시면 두시고 나머지 이케아서랍장, 플라스틱가구 등은 내보냅니다.

    이렇게 치우고 나면 가구배치를 새로 하신후
    1.옷은 요즘 입는 옷을 챙겨서 옷장과 서랍장에 정리하고 나머지는 상자에 정리해 다른방으로 내보냅니다.
    2. 책은 책장에 요즘 보는 책을 선택해서 책장에 꽂고 나머진 상자에 담아 다른방으로 내보냅니다.
    3.문구는 책상밑 서랍에 넣을 만큼만 선택해 정리하고 나머지는 상자에 넣어 내보냅니다.
    4. 그외 인형 그림 소품 등도 한가지씩만 선택해서 벽에 걸든 위치를 정해서 놓고 나머지는 다 상자에 싸서 내보냅니다.
    이렇게 하고나면 자기가 젤로 좋아하는 요즘 쓰는 물건으로만 방이 꾸며지니 전보다 훨 깨끗할겁니다.
    그 남은 것들 상자에 싸놓은것 다른방으로 빼고 나면 호감도가 떨어집니다. 당분간은 상쾌해진 방을 즐기시구요. 다음철 의류 상자는 제외하고 책이나 소품 문구류 상자는 아까워도 버리거나 기부합니다. 많이빨리 정리할수록 좋아요.
    화이팅 입니다

  • 12. -----
    '14.11.13 4:47 AM (175.201.xxx.48)

    헹거하고 플라스틱 서랍장은 꼭 버리세요.
    저도 플라스틱 서랍장 있는데 사이즈는 작아요. 폭이 30센티 좀 넘을 정도니까.
    그런데 그 작은 거라도 방에 차지하고 있으니까 정말 폼 안 나고 방 분위기가 허접해보이더라고요.
    저번에 파일함을 그 당시에 몇 만원이나 주고 산 파일함치고는 비싸게 주고 산 건데도 결국 버렸습니다.
    살 때 금액 생각해서 혹시나 또 필요하지 않나 싶어 망설였는데 막상 버리고 나니까 별로 생각도 안 나네요. 보관함 같은 게 자잘하게 많으면 오히려 거기에 맞춰서 잡동사니가 늘어나는 듯해요.
    잡다한 보관함 용도의 물건은 그냥 버리는 게 장땡입니다. 헹거는 정말 꼭 버리세요.

  • 13. 모스키노
    '14.11.13 3:00 PM (115.143.xxx.17)

    버리기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897 2천원 짜리 토마토 치즈버거 사먹었는데 소화가 안되더군요 5 맥도날드 2014/12/19 1,409
446896 재벌들중에서 삼성 이부진씨 처럼 결혼한 사람도 있을까요..?? 6 .. 2014/12/19 6,038
446895 사무장 미공개 인터뷰 10 사무장화이팅.. 2014/12/19 3,751
446894 라면 몇개 드시나요? 33 라면 2014/12/18 5,742
446893 택배 1 xor 2014/12/18 471
446892 조현아 말고 해투 지석진 1 ㅋㅋ 2014/12/18 1,750
446891 조현아가 여자니까 이제 봐주자?? 2 ..... 2014/12/18 563
446890 사주에 금과 수가 많아요 10 ㅇㅇ 2014/12/18 7,350
446889 조현아 마녀사냥 이제 그만!! 24 공주 2014/12/18 2,015
446888 패딩 모자 털이 유용한것이 1 2014/12/18 1,486
446887 시작은아버지 장례식에 가야하는데 검은색 옷이 없어요. 12 옷차림 2014/12/18 4,387
446886 (급)신랑발이 한쪽만 너무 차요 5 적신호 2014/12/18 1,057
446885 "외국 나가면 좋아할 얼굴"이다라는 말.. 10 한국인 2014/12/18 1,975
446884 그런데 대한항공 승무원 및 직원들 분위기는 어떤가요? 17 나이나이 2014/12/18 5,330
446883 조현아 죽이기 이제 그만하죠 19 who 2014/12/18 2,291
446882 시댁 친정 아무도 하루도 애 맡아줄 의사가 없음+ 맞벌이에 둘다.. 13 토나옴 2014/12/18 3,747
446881 한달에 90만원 벌기.. 의미없을까요?? 34 poporo.. 2014/12/18 13,870
446880 봄동과 다시마 2 siasia.. 2014/12/18 1,168
446879 고용주가 국세청 신고할 때, 제가 투잡인지 여부 알 수 있나요?.. 2 돈을 벌어야.. 2014/12/18 1,622
446878 보험사의 나이는 우리가 아는 그 나이 계산법이랑 다른가요? 4 .. 2014/12/18 725
446877 일리있는사랑 줄거리 자세히 말해 줄 분있으신가요... 3 ? 2014/12/18 2,940
446876 엄마가 외국여행가세요 담달말경 3 외국여행 2014/12/18 898
446875 이케아의 한국 상륙을 환영하고 진심으로 성공을 바랍니다 8 ........ 2014/12/18 1,903
446874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상가 몇 시에 1 love o.. 2014/12/18 818
446873 중1 과목당 방학특강 80만원 미친거 아녀요? 20 어이가없음 2014/12/18 3,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