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있는 겨울옷은 진짜
수면바지,
털달린 바지(거리에서 만원주고 삼)
털달린 겉옷...
스카프,양말...이러고 둘둘 말고 있는데
하다하다 지금도 기가찬게
작년겨울
롯데마트 매대에서
사람들이 몇명 모여있길래
뭔가 봤더니
쫄쫄이 내복 있잖아요(레깅스 비슷한거)
그 안에 털이 있는거예요.
환장하겠더라구요. 엄청 따뜻해 보이는게.
만원주고 샀어요.
색깔도 진한 회색(쥐색)이라 예뻐요.
근데 사와보니
천지 입을 일이 없네요.
털달린 내복은 정말 너무했죠...
그래도
내일 한번 입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