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사한지 한달째인데... 일을 하나~도 안해요

Oji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4-11-12 19:28:18

의외로 저같은 고민하시는분들의 글을 몇몇보았는데

 

진짜 이런사장님은 무슨마인드로 채용을 하신건지 궁금해요.

 

더욱웃긴건 제가 지원한것도 아니고

 

회사쪽에서 제 이력서보고 전화와서 면접좀 봐달라고 한거였고

 

면접땐 꼼꼼하게 이것저것 엄청 묻더라구요.

 

아.. 내가 할일이 많은가보다.

배울게 많겠구나

 

생각했죠.

 

 

직원분들 자체는 다들 잘해주시고 좋은분이신데..

 

제가 하는일이 하나도 없어요.

 

디자인쪽 전문직으로 입사한건데,

 

가끔 사장님 바쁘면 문서타이핑쳐서 인쇄나 해드리고 무슨 경리같애요

가끔 공동작업이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그때도 다른사람들만 엄청 바쁘고

저는 도와드리는데, 제가없어도 그만이에요 솔직히;

 

제가 하기싫어서 안하는거 아니니까

죄책감이나 눈치보지는 않는데요.

 

출근할 의욕은 솔직히 안생기고,

책임감도 없고... 좀 불안해요.

맨날 쇼핑만 보고

여기저기 게시판만 보고

친구들이랑 카톡하고 ㅠㅠ 친구들은 다들 힘들다고 고민인데....

 

회사에 좀 나이많으신 선배님한테

다들 바쁘신데 저만 일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도와드릴일 없냐는식으로 여쭤봤는데

아 그런거 고민하지말라고, 전혀 저한테 기대하는거 없다는식으로 이야기 하네요

 

도데체 절 왜뽑으신걸까요

설마 경리처럼, 이런 잡일 시킬려고 뽑은거 아니겠죠?

 

 

디자인 기술직이라서,

전 일을 많이하면서 배우고싶었거든요.

 

IP : 58.123.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4.11.12 7:30 PM (175.114.xxx.195)

    잡일할사람이 필요했던거 아닐까요?
    너무 일이없어도 힘들죠

  • 2. 저도
    '14.11.12 7:37 PM (175.127.xxx.160)

    윗님처럼 생각했어요..
    이런말 적기도 좀 미안하네요.
    일을 배우려면, 확인하고..다른데 알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젊은분 같은데..
    4-50대 분이라면 그냥 있으라 하고싶지만.

  • 3. 가고또가고
    '14.11.12 8:17 PM (121.127.xxx.245)

    그냥 일을 좀 찾아서 하심이 어떨까싶네요
    일전에 신입사원한테 그냥 분위기보면서 업무파악천천히 하라했더니 정말 혼자서 아무것도 안하고 카톡이나 하는모습에 놀랬거든요
    다들시키고 싶은데 처음부터 막시키기 뭐해서 안시킨건데~~다니실거면 사무실업무파악을 빨리하심이 좋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798 로봇청소기의 왕은 멀까요? 9 ..... 2014/11/12 3,784
434797 입사한지 한달째인데... 일을 하나~도 안해요 3 Oji 2014/11/12 1,907
434796 국민일보-전직 s병원 간호사의 용기있는 고발 4 기사 떴네요.. 2014/11/12 2,002
434795 고환속에서 비비탄같은 딱딱한게 만져진데요. 3 bigmam.. 2014/11/12 2,493
434794 쓰레기봉투는 현금만 받던데 현금영수증 안해주나요? 5 그런건지 2014/11/12 2,492
434793 카톡 글자.. 깨짐현상이 있는데요 궁금 2014/11/12 1,333
434792 이동찬 명예회장 별세에 전두환, MB, 이재용 등 정재계인사들 .. 1 ㅎㄷㄷ 2014/11/12 1,480
434791 모처럼 시어머님께 전화드렸더니.. 8 며느리 2014/11/12 3,332
434790 살아있는 신화 2 내가?? 2014/11/12 907
434789 20대 후반 여자들 질투심 무서워요 7 ... 2014/11/12 4,798
434788 쪼그려앉기. 7 ㅡㅡ 2014/11/12 1,412
434787 결혼 앞둔 친구가 제 다른 친구를 초대했어요 7 난감 2014/11/12 2,807
434786 작은회사 사장들 1 2014/11/12 1,007
434785 직장내 성희롱,안전교육,정보보호,아동학대 교육 이런거 자체적으로.. .. 2014/11/12 467
434784 압구정 백야의 현실 버전 2 ... 2014/11/12 3,162
434783 라쿤털 달린 롱야상(김희애야상)..유행많이 탈까요? 6 느낌표 2014/11/12 2,745
434782 생리대 온라인이 저렴한가요. 7 생리대 2014/11/12 2,125
434781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 2014/11/12 1,165
434780 사실상 실업자 10% 넘었다..실질 실업자 300만명 육박 백수들의세상.. 2014/11/12 872
434779 수능 전화 10 고3엄마 2014/11/12 2,019
434778 신해철씨는 강원장을 2004년도에 왜 만났을까요..?? ㅠㅠ 8 ... 2014/11/12 5,180
434777 용인 이마트 주차 어때요? 6 수험생엄마 2014/11/12 1,193
434776 방송대 공부하기 쉬운 학과는 ??? 8 방송대 2014/11/12 6,558
434775 베스트글 신** 병원이라고 하지 맙시다. 4 서울 스카이.. 2014/11/12 1,161
434774 사립초등생 겨울 방학중 연수 1 유자 에이드.. 2014/11/12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