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사한지 한달째인데... 일을 하나~도 안해요

Oji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4-11-12 19:28:18

의외로 저같은 고민하시는분들의 글을 몇몇보았는데

 

진짜 이런사장님은 무슨마인드로 채용을 하신건지 궁금해요.

 

더욱웃긴건 제가 지원한것도 아니고

 

회사쪽에서 제 이력서보고 전화와서 면접좀 봐달라고 한거였고

 

면접땐 꼼꼼하게 이것저것 엄청 묻더라구요.

 

아.. 내가 할일이 많은가보다.

배울게 많겠구나

 

생각했죠.

 

 

직원분들 자체는 다들 잘해주시고 좋은분이신데..

 

제가 하는일이 하나도 없어요.

 

디자인쪽 전문직으로 입사한건데,

 

가끔 사장님 바쁘면 문서타이핑쳐서 인쇄나 해드리고 무슨 경리같애요

가끔 공동작업이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그때도 다른사람들만 엄청 바쁘고

저는 도와드리는데, 제가없어도 그만이에요 솔직히;

 

제가 하기싫어서 안하는거 아니니까

죄책감이나 눈치보지는 않는데요.

 

출근할 의욕은 솔직히 안생기고,

책임감도 없고... 좀 불안해요.

맨날 쇼핑만 보고

여기저기 게시판만 보고

친구들이랑 카톡하고 ㅠㅠ 친구들은 다들 힘들다고 고민인데....

 

회사에 좀 나이많으신 선배님한테

다들 바쁘신데 저만 일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도와드릴일 없냐는식으로 여쭤봤는데

아 그런거 고민하지말라고, 전혀 저한테 기대하는거 없다는식으로 이야기 하네요

 

도데체 절 왜뽑으신걸까요

설마 경리처럼, 이런 잡일 시킬려고 뽑은거 아니겠죠?

 

 

디자인 기술직이라서,

전 일을 많이하면서 배우고싶었거든요.

 

IP : 58.123.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4.11.12 7:30 PM (175.114.xxx.195)

    잡일할사람이 필요했던거 아닐까요?
    너무 일이없어도 힘들죠

  • 2. 저도
    '14.11.12 7:37 PM (175.127.xxx.160)

    윗님처럼 생각했어요..
    이런말 적기도 좀 미안하네요.
    일을 배우려면, 확인하고..다른데 알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젊은분 같은데..
    4-50대 분이라면 그냥 있으라 하고싶지만.

  • 3. 가고또가고
    '14.11.12 8:17 PM (121.127.xxx.245)

    그냥 일을 좀 찾아서 하심이 어떨까싶네요
    일전에 신입사원한테 그냥 분위기보면서 업무파악천천히 하라했더니 정말 혼자서 아무것도 안하고 카톡이나 하는모습에 놀랬거든요
    다들시키고 싶은데 처음부터 막시키기 뭐해서 안시킨건데~~다니실거면 사무실업무파악을 빨리하심이 좋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642 심리 철학 영성 이런쪽 책좀 추천해주세요~~ 13 독서쟁이 2015/07/01 1,477
459641 진한 감동의 멜로 영화 뭐 없을가요? 20 멜로의 추억.. 2015/07/01 4,351
459640 워킹맘의 넋두리.......... 6 오늘은평화 2015/07/01 2,917
459639 소수의견 재밌네요. 7 카레 2015/07/01 1,034
459638 클래식 좀 추천해주세요 ^^ 1 Blair 2015/07/01 434
459637 고등학생 아들 코골이 줄여주는 방법이 없을까요? 6 기숙사 2015/07/01 1,289
459636 손해사정인 좀 알려주실래요?? 3 급해요. 2015/07/01 1,726
459635 여자들은 오히려 마음에 드는 남자들 앞에서 적극적으로 못하나요?.. 9 스라쿠웨이 2015/07/01 7,432
459634 앞으로...금리가 어떻게 될까요....ㅠㅠㅠ 5 금융 2015/07/01 3,411
459633 스트레스 받아서 킬힐 하나 질렀어요 별로 안이쁜듯 10 미오 2015/07/01 1,605
459632 중딩1 수학 75점 맞고 돌아왔어요ㅠ 26 수학학원 2015/07/01 4,444
459631 신도시 상가주택 사시는 분들 계세요? 3 조아 2015/07/01 1,724
459630 돈이 가져다 주는 행복은 어느정도 인것 같아요..?? 9 ... 2015/07/01 2,825
459629 이거 내 돈 되는 뉴스 보셨나요? 뉴스 2015/07/01 609
459628 친정 엄마가 너무 싫고 섭섭하네요 16 슬퍼 2015/07/01 5,782
459627 자영업자분들 중 혹시 메르스관련 대출을 받은 분계세요? 3 ㅇㅇ 2015/07/01 707
459626 센서등이 저절로 켜질 때 8 언제 2015/07/01 11,587
459625 중딩 수행에 관해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7 중딩맘 2015/07/01 1,472
459624 살다보니 새누리당 의원을 응원할 줄이야 8 버텨라 2015/07/01 1,677
459623 혹시 와사비소금 아시는분 계세요? 6 소금 2015/07/01 2,018
459622 남자 어때보여요? 1 ㅇㄴㄱ 2015/07/01 832
459621 송파,성남쪽 비행기소리 연신 시끄러웠어요. 3 은근 2015/07/01 1,539
459620 소비자물가 7개월째 0%대…파·배추 90% 넘게 폭등(종합) 1 세우실 2015/07/01 617
459619 허리디스크에 걷기 운동이 좋나요? 안되나요? 12 정확한 정보.. 2015/07/01 5,465
459618 백주부 된장찌개요...시판된장밖에 없는데 2 ㅇㅇ 2015/07/01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