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사한지 한달째인데... 일을 하나~도 안해요

Oji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4-11-12 19:28:18

의외로 저같은 고민하시는분들의 글을 몇몇보았는데

 

진짜 이런사장님은 무슨마인드로 채용을 하신건지 궁금해요.

 

더욱웃긴건 제가 지원한것도 아니고

 

회사쪽에서 제 이력서보고 전화와서 면접좀 봐달라고 한거였고

 

면접땐 꼼꼼하게 이것저것 엄청 묻더라구요.

 

아.. 내가 할일이 많은가보다.

배울게 많겠구나

 

생각했죠.

 

 

직원분들 자체는 다들 잘해주시고 좋은분이신데..

 

제가 하는일이 하나도 없어요.

 

디자인쪽 전문직으로 입사한건데,

 

가끔 사장님 바쁘면 문서타이핑쳐서 인쇄나 해드리고 무슨 경리같애요

가끔 공동작업이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그때도 다른사람들만 엄청 바쁘고

저는 도와드리는데, 제가없어도 그만이에요 솔직히;

 

제가 하기싫어서 안하는거 아니니까

죄책감이나 눈치보지는 않는데요.

 

출근할 의욕은 솔직히 안생기고,

책임감도 없고... 좀 불안해요.

맨날 쇼핑만 보고

여기저기 게시판만 보고

친구들이랑 카톡하고 ㅠㅠ 친구들은 다들 힘들다고 고민인데....

 

회사에 좀 나이많으신 선배님한테

다들 바쁘신데 저만 일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도와드릴일 없냐는식으로 여쭤봤는데

아 그런거 고민하지말라고, 전혀 저한테 기대하는거 없다는식으로 이야기 하네요

 

도데체 절 왜뽑으신걸까요

설마 경리처럼, 이런 잡일 시킬려고 뽑은거 아니겠죠?

 

 

디자인 기술직이라서,

전 일을 많이하면서 배우고싶었거든요.

 

IP : 58.123.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4.11.12 7:30 PM (175.114.xxx.195)

    잡일할사람이 필요했던거 아닐까요?
    너무 일이없어도 힘들죠

  • 2. 저도
    '14.11.12 7:37 PM (175.127.xxx.160)

    윗님처럼 생각했어요..
    이런말 적기도 좀 미안하네요.
    일을 배우려면, 확인하고..다른데 알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젊은분 같은데..
    4-50대 분이라면 그냥 있으라 하고싶지만.

  • 3. 가고또가고
    '14.11.12 8:17 PM (121.127.xxx.245)

    그냥 일을 좀 찾아서 하심이 어떨까싶네요
    일전에 신입사원한테 그냥 분위기보면서 업무파악천천히 하라했더니 정말 혼자서 아무것도 안하고 카톡이나 하는모습에 놀랬거든요
    다들시키고 싶은데 처음부터 막시키기 뭐해서 안시킨건데~~다니실거면 사무실업무파악을 빨리하심이 좋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871 이 증상도 변기가 막힌 건가요? 1 ... 2014/12/24 712
448870 성형외과 쌍꺼풀상담후 고민 5 어리벙 2014/12/24 2,298
448869 정준호 "나도 안마방 가봤다" 세븐 옹호 13 응? 2014/12/24 7,848
448868 요즘은 돌잔치에 뭘입고 가나요? 3 2014/12/24 1,320
448867 전번 바꾸면 상대방 카톡에서요 전번 2014/12/24 1,394
448866 핸드폰해약관련 2 ... 2014/12/24 512
448865 겨울철 운전시 12 초보 2014/12/24 1,836
448864 암과 실비를 같이 가입하는게 낫나요? 5 궁금이 2014/12/24 1,377
448863 세월호253일) 실종자님들..부디 꼭 가족분들과 만나시길 기도햡.. 11 bluebe.. 2014/12/24 379
448862 중고 거래 사기...이런것도 신고 가능한가요??? 도와주십시오 2 미치겠습니다.. 2014/12/24 1,092
448861 처남 자가용을 100일간 빌렸을경우 58 남편과같이확.. 2014/12/24 5,559
448860 해피콜 진공냄비 써보신분 어떠세요? 모모 2014/12/24 1,615
448859 인터넷과 국민여론이 다른 이유 9 선동때문 2014/12/24 1,039
448858 부산 광복동 롯데에 있는 예치과에서 교정 받으면 2 ... 2014/12/24 883
448857 KT인터넷약정 어이 없네요.! 8 인터넷 2014/12/24 2,391
448856 서민이 살기엔 80-90년대 중반까지가 좋았죠? 14 힘들다 2014/12/24 3,234
448855 남편직업 택배기사 어떤가요? 38 ... 2014/12/24 15,187
448854 인*파크 땜에 열받아 쓰는 글 8 요술구두 2014/12/24 1,633
448853 82cook 평균 학벌과 집안상황 50 klm 2014/12/24 12,735
448852 오늘 남자들만의 모임도 갖나요? 3 dma 2014/12/24 862
448851 세월호 특별위로금 문제로 여야 대치…군면제 논의 사실무근 1 세우실 2014/12/24 566
448850 전기세가 갑자기 너무 많이 나왔는데요 ㅠ 14 ㅇㅇ 2014/12/24 5,281
448849 아파트 1층 어떤가요? 심란해요ㅠㅠ 20 심란... 2014/12/24 6,727
448848 한공주보신분? 6 한공주 2014/12/24 2,929
448847 "아기 안고 비행기 곳곳 구경시켜주던.." '.. 7 샬랄라 2014/12/24 3,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