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고민 조언 부탁드려요

어디로 가나...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14-11-12 16:38:12

지금 봉천동에서  초1, 유치원생 딸 둘 키우며 직장 다니고 있어요.

아이 애기 때부터 근처 시댁에서 키워주셨고 지금도 아침 저녁으로 케어해주고 계세요.

덕분에 아이가 아프거나 문제가 있어도 별 걱정없이 직장생활 할수 있었어요.

큰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보니 근처 학군이  안좋은걸 알았어요.

그리고 시어른도 몸이 편찮으셔서 이제 육아 독립도 해야할것 같구요

그래서 슬슬 이사를 생각하고 살펴보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을 못하겠어요.

 

제 직장은 산본이라 4호선을 타고 다니고, 신랑 직장은 3호선 고속터미널 근처에요. 차로 출퇴근하구요.

고려중인 곳은 과천, 평촌, 분당, 방배동 정도에요

과천은 조용하고 초등아이 키우기 좋다고 해서 가고 싶은데 고등학교 학군이 별로라고 하구요

중학교나 고등학교 갈때 전학하게 될까봐  망설여져요.

학군이나 학원을 생각하면 평촌이 나을듯한데 녹지 없이 아파트만 빽빽한거 같아서 주저하게 되고,

평촌 사시는 분께 물어보면 학군 생각하면 서울이 낫지.. 하셔서 지금 사는 곳과 가까운 방배동 쪽으로 가볼까 싶고.

4호선을 타야하니 방배 본동 정도에서 세화여중고를 보내볼까...하다가

아이가 아직 어리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려면 옆에 누가 있어야하니까 분당은 어떨까...

분당과 죽전에 친척과 형제들이 있어서 급하면 부탁할수 있거든요.

물론 도우미는 쓸꺼지만 도우미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요.

근데 분당은 학군이나 환경이나 좋은데 일반고는 별로라고 하고

또 남편직장 내 직장에서 모두 멀어지는 것 같고..

다시 애들이 아직 어린데 내 직장에 가까운데가 제일 좋지 않을까..그럼 평촌인데 평촌은 안내키고..

아니면 산본?

남편은 아이 어릴때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은 마음도 있나봐요

그러면 의왕 청계마을? 발도르프학교? 근데 대학은 보내야하는데...ㅜㅜ

 

이러면서 계속 뱅뱅 돌고 있어요 ㅜㅜ;;

 

어디가 좋을까요? 전세금에 상관없이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가 등하교 시킬수 있고 아이 학교도 특목고 안갈 경우 일반고 가서 무난히 대학진학 할수 있고 주변환경도 좋은

곳은 어딜까요?

 

 

 

 

 

 

IP : 211.114.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다면
    '14.11.12 4:50 PM (221.148.xxx.115)

    전세금 생각안해도 되는부분이 .... 부럽네요 ^^

  • 2. 아빠는
    '14.11.12 4:56 PM (122.36.xxx.73)

    차로 출퇴근한다면 엄마직장이 가까운곳이 좋지않나요? 전세금생각안해도 되는건 저도 부럽네요~^^

  • 3. ..
    '14.11.12 8:13 PM (1.226.xxx.172)

    이수역 근처로 하세요. 아이 친구들 생각하면 지금 고등까지 보고 정착하는 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907 제가 아이를 더 안 가지는 이유 6 외동맘 2014/11/23 2,549
438906 그릇 직구는 어디서 주로 하나요 3 도라에몽 2014/11/23 2,720
438905 추적60분 아나운서 32 추적 2014/11/23 9,619
438904 서예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4 df 2014/11/23 1,439
438903 저에겐 트위터가 정보의 바다네요~~ 3 신세계 2014/11/23 1,607
438902 아무에게나 소리지르는 아주버님 1 이해안감 2014/11/23 1,091
438901 위염이라서 조심해야 하는데,자제를 못해요 3 ㅠㅠ 2014/11/23 1,885
438900 임신했는데 남편한테 넘 서운하네요 6 2014/11/23 2,652
438899 82님들.. 그 찌질이 이름이 뭐였죠? 7 쩜쩜 2014/11/23 4,391
438898 동물구조협회 회원 분 계세요? 1 ... 2014/11/23 597
438897 군산여행 도움 부탁드려요 11 윤이원이맘 2014/11/23 2,725
438896 올해 인생이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갔어요. 9 123 2014/11/23 3,182
438895 빨래건조기 쓰시는분들~어떠세요? 20 사고싶어 2014/11/23 9,141
438894 음악 제목 좀 알려주세요 10 부탁 2014/11/23 708
438893 과외선생님께 예상계획표를 부탁드려요 될까요? 5 예비고1 2014/11/23 1,171
438892 경상도,전라도,충청도의 유래..txt 역사가 2014/11/23 1,448
438891 실명거래법에 관하여.. 1 궁금해요 2014/11/23 510
438890 패딩 소매부분만 더러워 졌는데요. 8 ... 2014/11/23 8,348
438889 정관수술 확실한가요!? 어후.. 2014/11/23 792
438888 간단한 국,찌개 하나씩만 공유해요! 92 ㅇㅇ 2014/11/23 11,764
438887 요즘 82쿡 비아냥 막말 너무 심하지않나요? 6 비아냥금지 2014/11/23 1,184
438886 정용진 급기야 맥주전문점까지 38 다해먹어라 2014/11/23 22,826
438885 자식한테 잘해주는 것은 비위 안상하나요? 11 .... 2014/11/23 3,922
438884 불쌍하지만, 웃고 싶은 분들 보세요.ㅎㅎ 8 불쌍해ㅜㅜ 2014/11/23 2,452
438883 인터넷에 누가 저를 험담하는 글 올리면 무조건처벌되나요? 1 궁금.. 2014/11/23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