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생일상 준비중이라 동동 거리고 있는 중에 급히 82쿡 접속합니다.
잡채를 하는데 야채들 볶으며 밑간을 과하게 했는지..
당면이랑 같이 넣고 비비면서 간장 조금 밖에 안넣었는데 간이 딱 맞아요.
제 입에는 맛나요..
그런데 간장이 얼마 안들어가서인지 색깔이 맛깔스럽게 노르스름 하지 않고 희멀건하네요.
이거 그냥 이렇게 먹는 수 밖에 없나요?
휴...
그리고 당면도 좀 덜 익혔는지 살짝 딱딱해요.
이건 먹을때 다시 후라이팬에 넣고 볶아 먹으면 괜찮아지는거겠죠?
잡채 여러번 해봤는데 이게 일년에 한 두번이다 보니 할때마다 이러네요...ㅠㅠㅋㅋㅋ
흑설탕이요
달달하기도 얼추 맞는 것 같아서
설탕을 넣으면 많이 달아질 것 같아요....;;;;
결정적으로 흑설탕이 없음.
흑설탕으로 만든 매실액을 넣을까요???
면이 딱딱하면
팬에 볶을때 물조금 넣어보세요.
매실액은 신맛이 있어서 안돼요.
좀 색깔이 약해오 맛있으면 돼죠.
그리고 잡채는 만들고 시간 지나면 간이 스며들어서 싱거워요.
만들 때는 조금 강하게 간을 하는게 좋습니다.
이어서
밑간은 간을 사알짝만 해도 충분해요.
삶은당면에 먼저 간장부어 섞은후
부재료 넣고 다시 섞으면 더 좋구요.
간맞고 맛있다면 된거에요.
더 뭘 하면 망칠수도..
저는 항상 그래요
색이 짙은건 왜그런지 궁금할정도로..
내입에 간이 맞으면 되지요
손님초대하셨나요..
물 흡수될만큼 조금만 넣고 볶으세요 생생정보통 잡채 레시피 따라했더니 넘 맛있어요
야채 고기 다 볶아놓고 팬에 물받아 간장설탕 양념 넣고 당면 넣어서 약불에 불려가며 끓여요. 부는 동시에 졸어드는 거라 색이 아주 예쁘게 배어요. 다 불어서 물이 거의 없을때 당면 맛보면 환상이에요 보글보들하니.. 그 담에 그 팬에 준비해둔 재료 다 넣고 뒤적인뒤 간보고 상에 내어요.
한번 더 볶아서 내가시면 색깔이 좀 진해져요.
간이 맞다면 더 이상 손대지 마시길..
82쿡..
요리하다 난감할때마다 생각나는 곳이 82에요.
현명하신 의견들 감사합니다~~~^_^
보통 흰설탕 쓰니까 색이 연하더라구요. 저는 두가지 색상 다 사다놓고 쓰는 사람이라 비교가 되었구요.
잡채는 처음 했을때보니 식으면서 간이 내려가서 좀 싱거워질수 있어요.
모 마트에서 알바 하던 지인이 말하길
그 마트에서 파는 잡채 만들때
당면 삶을때 커피를 넣고 삶아 색을 낸다고 했어요
그 마트에서 파는 잡채가 색도 이쁘고 맛이 좋았는데
신기하게 커피 냄새는 안 났어요
하지만 집에서 만들 때 커피 넣고 삶는 모험은 못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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