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엄마인데요, 조리를 잘못한건지 걸을수없이 무릎이 아팠다가 좀 나았는데 여전히 계단을 못내려가서 옆으로 걷고 있어요. 난간잡고 후들후들 내려가구요. 주말에 아기아빠 없으면 외출은 꿈도 못꾸고... 혼자 아기델꼬 예방접종이라도 다녀오면 그날은 몸이 아파 잠도 못자겠어요.
무릎은 늘아프고 허리,어깨, 손목 다 아파요. ㅜㅜ...
산후보약도 먹고 주말마다 한의원가서 침도 맞았는데 그때뿐이더라구요. 정형외과가려했는데... 수유때문에 엑스레이 못찍는다해서..
제가 하체가 엄청가늘은 체형인데... 아기낳고 5키로가 남아있는데 그래서 더한건지.. 아기 안아서 그런건지...ㅜㅜ
게다가 저희아기 엄마껌딱지라 밥도 아기잘때 허겁지겁 먹네요. 화장실만가도 울고... 뭘할수가 없어요. ㅜㅜ..계속 메달려있고 몸으로 놀아주고 있어요.
아기는 너무 이쁘지만 제몸이 이러니 의욕도 안생기고 파스사오라는 심부름도 자꾸까먹는 센스없는 남편만 잡고있네요.
아기자고 있어서 급하게 두서없는 글 남겼습니다.
경험있으신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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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다 아프니 자꾸 화만나요.
10개월 아기엄마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4-11-12 13:59:41
IP : 182.212.xxx.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1.12 5:28 PM (223.33.xxx.125)남일같지않네요.
저도 애낳고 손목 팔 무릎 허리 등.안아픈데가없었어요.
결국 호르몬 불균형으로 자궁용종 제거
허리 디스크2개 목디스크1개.팔이랑 손목은 아직도 안좋아요
안쓰면 좀나아요. 이래서애키며 골병든다하는구나 실감했죠.
그래서 육아는 여유되면 도우미 안되면 친정이든 시댁이든 도움다받아야해요.
저는 나름친정서100일까지.키우고 나즁엔 하루에 몇시간씩 일쥬일에 몇번 도우미썼는데도 그랬어요.
아마 임신전 몸이.너무 준비가안되어있어 그랫던거같아요.
요즈 억지로라도 근력운동해요 근육생기니 허리 별로안아파요.
무릎은 연골쥬사맞았고 무릎운동도 시간날때마다 해주고.
팔목이랑팔은 안쓸수없으니 아대좋은거 사서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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