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청담동 사모님과 구로동 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다음 세상에선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14-11-12 00:21:30
압구정 신현대 경비원 故 이만수 님을 보내며,,
부디 다음 세상에서는 사람이 사람답게 대접받을 수 있고
자기보다 더 낮다고 으쓱대고
자기보다 더 높다고 굽실하는
그런 더러운 세상아닌
부디 모든 사람들이
같이 손잡고 나아갈 수 있는 세상에서 살 수 있기를 기대하며,,

흔적없이 소하여 이 세상에 당신 육신의 흔적은 사라졌지만
그 마음과 영혼은 영원히 함께 할것이기에 언젠가 또 인연이 되어 뵙게 되겠지요
이 생에서 함께하여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줌 될 수 있다면

어둠 산천 타오르는 작은 횃불하나 될 수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이 잠든 땅에 

북소리 처럼 울려 날 수 있다면

침묵 산천 솟구쳐 오를 큰 함성 하나 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


하늘 첫 마을 부터 땅끝 마을 까지 

무너진 집터에서 저 공장 뜰까지

아아 사람의 노래 평화의 노래

큰 강물로 흐를 그날 그날엔

이름 없는 꽃들 다 이름을 얻고 움추린 어깨들 다 펴겠네.

닫힌 가슴들 다 열리고 쓰러진 이들 다 일어나

아침을 맞겠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모두 하나될 그날이 오면 

얼싸안고 춤을 추겠네 한판 대동의 춤을 추겠네-


IP : 125.129.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4.11.12 12:43 AM (61.74.xxx.189)

    그 신현대할머니는
    아무도 못말리는
    정말 이웃들도 다 피하는 그런류의 사람이었어요
    언젠가 큰일 내겠다 싶더니
    결국 이 지경이 왔네요
    불쌍한 경비아저씨 명복을 빕니다
    이웃에 저런 사이코가 안사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네요

  • 2. 2014년은 죽음이 꼬리에 꼬리를 문 한해네요.
    '14.11.12 12:48 AM (175.195.xxx.86)

    너무 많은 죽음들 앞에 거의 무장해제 당한 한해였던듯.
    열거하기도 인원으로도 너무 많아 명복을 많이도 빌은 한해였습니다.

    가슴 아리면서 쓰리고 먹먹하고

    통곡하다 울컥하면서 한해를 보내네요.

    인간미있는 세상은 언제나 만들어 지려나....

  • 3. 2015년이
    '14.11.12 1:07 AM (58.143.xxx.76)

    더 무섭습니다.
    물줄기 바꾸는 능력 대다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 4. ....
    '14.11.12 8:32 AM (175.223.xxx.232)

    원글님
    그날이 오면 가사 오랜만에 들어요.
    너무 좋네요...
    그런 날이 와야할텐데 말이지요...

  • 5. ....
    '14.11.12 8:54 AM (175.223.xxx.232)

    앗 제목을 헷갈렸네요. 노찾사 그날이오면이랑...
    암튼 한판 대동의 춤을 출 그날이 오기를 바라는 아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786 급) 허리가 안펴져요 앉아있기힘들어요 2 도움 2014/12/28 2,022
451785 전세끼고 아파트매수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3 정보 2014/12/28 1,590
451784 영드 좋아하는분 닥터후 어디서 다운 받을수 있나요? 4 ..... 2014/12/28 1,898
451783 치과치료,, 환불요구 가능할까요? 3 조언절실 2014/12/28 3,315
451782 아침부터 ses노래 따라부르고 있어요. 2 부자맘 2014/12/28 1,052
451781 겨울철 목욕하고 난후 옷을 입으면 옷에서 냄새 13 냄새 2014/12/28 5,526
451780 이마트휴무 4 ㅇㅇ 2014/12/28 2,120
451779 관절이 안좋은데는 고양이가 특효약이다? 3 아~정말 눈.. 2014/12/28 1,759
451778 캐리어가방사이즈 문의좀합니다 2 후후 2014/12/28 1,622
451777 비행기탈때 돌반지여러개 갖고 가면 검색대에서 걸리나요 3 혹시 2014/12/28 2,775
451776 감각의 제국이란 영화 이해하세요? 17 rrr 2014/12/28 6,218
451775 2015년 신년 초 각계인사가 국민에게 던질 메시지(상상) 꺾은붓 2014/12/28 606
451774 50대 당근 삶아서 물 마시니 심봉사가 눈을 떳네요 29 겨울 2014/12/28 21,949
451773 단호박을 다음날 먹으려면.. 1 알려 주세요.. 2014/12/28 916
451772 장그래와 안석율이 서로 물건 파는 장면에서... 뒤늦게 미생.. 2014/12/28 1,247
451771 (서울) 초등아이 학교 생각해 이사하려는데.. 1 ㅁㅁ 2014/12/28 1,021
451770 고등 개인이 꼭 채워야할 의무 봉사시간은 몇시간인가요? 7 .. 2014/12/28 1,696
451769 와플만들때요~~ 6 겨울나무 2014/12/28 1,293
451768 커피가 폐경에도 영향을 6 주나요? 2014/12/28 4,532
451767 성과보너스 끝판왕은 외환딜링이지.. 7 뭔소리 2014/12/28 3,387
451766 수지는 왜 얼굴이 좀 남자같다는 느낌이 33 ww 2014/12/28 8,844
451765 밤꿀 믿고 살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ㅇㅇ 2014/12/28 1,048
451764 아침부터 남편자랑 할께요. 8 .. 2014/12/28 3,337
451763 까만씨 여드름 3 여드름 2014/12/28 2,319
451762 31일날 서울 어디로 가면 연말 분위기 날까요? 3 ... 2014/12/28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