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잠못이루는 밤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4-11-12 00:18:46

여자들만의 세계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이가 있는지라 나름 언행을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가끔씩 기본적인 배려도 없는 일을 당할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회의가 있는 날이라 모두 모여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중 나보다 나이가 10살도 넘게 어린 직장동료(A)가

저와 다른 직장동료(B)를 보고 비슷한 옷을 입었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들은 B가 제옷이 더 좋은 옷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A가 B의 손을 잡으며

B가 저보다 훨씬 훨씬 훨씬 이쁘다면서 강조를 하더군요.

 

가만히 있던나는 황당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웃으면서 왜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모욕감을 주냐고 했어요.

그말을 들은 A는 저를 무시하면서 다른 직장동료하고 더욱 친한척하더니

회의가 끝날때 다른 사람에게는 다 인사를 하고 가면서

저에게는 인사도 안하고 가버렸습니다.

 

이러한 일을 겪었을때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

똑같은 사람은 되고 싶지 않은데

같은 사람이 되어 버린 기분에 잠이 오지 않네요.

 

 

 

 

 

IP : 221.158.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1.12 12:32 AM (221.158.xxx.93)

    맞아요. 갈길이 머네요.ㅠㅠ

  • 2. 원글
    '14.11.12 12:46 AM (221.158.xxx.93)

    음. 님 고마워요.
    A와는 회의때만 보는 사이라 특별히 뭐라고 할 수 있는 사이도 아니에요.
    그냥 싫은 사람있잖아요. 제가 A한테 그런 사람일 수 도 있겠죠. 하지만
    기본 예의라는게 있는데. 정말 사회생활 힘들어요.

  • 3. 사람이 좀..
    '14.11.12 1:48 AM (58.140.xxx.162)

    비정상인데요.. 드라마 대사라도 수정당할 거 같은데.. 비현실적이라..
    저라면 가능한 한 멀리하겠어요, 아주 멀리..

  • 4. ㅋㅜㅜ
    '14.11.12 2:16 AM (82.246.xxx.215)

    대놓고 그런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언제 거울 선물하세요 ㅋㅋ 보아하니 정작 니상태는 니가 모르는것 같아..ㅋㅋ라고요 저라도 뻥졌을것 같네요 무시하세요 정작 그여자는 두발뻗고 잘만 잘텐데요;

  • 5. @@
    '14.11.12 6:12 AM (112.150.xxx.33)

    기회를 놓치셨으면 업무에서~~ 갚으심 되죠~ㅋㅋ
    너에 능력도 입처럼 잘~~ 하뉘?? 하면서~~ ㅋㅋ
    까불면 업무적으로 태클들어온다 알면 안까불겠죠~~^^
    입방정 = 현실적인 업무

  • 6. 행복한 집
    '14.11.12 7:20 AM (125.184.xxx.28)

    사가지 없는것들은
    동급으로 바라보시면 안되시구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셔야 하는데

    마음이 쉽지 않겠지만

    어린것이 말도 참 싸가지도 없고
    생각도 없이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이고 있구나하고

    무시하시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뭐라 뭐라하는것도 아깝습니아.

    사람아닌 사람인척 사람인양 행세하는 어린것을 내려다보세요.
    이기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595 bioderma 바이오더마라고 아세요... 7 로션 2014/11/12 2,451
434594 침대에서 뛰는 중등 아이ㅠㅠ 20 sos 2014/11/12 2,327
434593 동치미 담글때 무우 잘라서 하면 안되나요? 6 텃밭 2014/11/12 1,433
434592 이번엔 전직 검찰총장, '성추행' 혐의 피소 3 샬랄라 2014/11/12 1,130
434591 sbs 에서 지금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세월호 중심 2 샐리 2014/11/12 1,042
434590 콩나물콩이 싹이 안터요. 3 알아야겠다 2014/11/12 943
434589 살면서 기적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4 ... 2014/11/12 1,694
434588 예비초등아이 영어유치원 남은 3개월 다 보낼지 끊을지 고민입니다.. 7 예비초등 2014/11/12 1,126
434587 오리털을 입고나와도 춥네요 (서울) 5 2014/11/12 2,034
434586 수능 예비소집 9 궁금 2014/11/12 1,455
434585 이혼해야할까요(2세를 원치않는 남편문제) 42 음.. 2014/11/12 13,788
434584 케일먹고 졸린분 계신가요 1 청국장 2014/11/12 732
434583 아침마다 차가 공회전해서 발암물질 내뿜내요 8 . . 2014/11/12 1,029
434582 신해철 고스 110512중 (딸 아들얘기 4 따뜻해 2014/11/12 1,816
434581 '우리집 주방은 기름때 하나 없이 깨끗하다' 하시는 분 계신가요.. 50 주방 2014/11/12 20,218
434580 경주여행 4 .. 2014/11/12 926
434579 제가 본 사람들이 이상한거 맞겠죠? 1 ... 2014/11/12 990
434578 2014년 11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2 587
434577 고혈압은어떻게치료하나요 11 부자살림 2014/11/12 2,325
434576 강세훈 계명대에요?서울대에요? 28 마왕팬 2014/11/12 12,847
434575 미국, 유럽에선 러블리한 옷들? 좀 큐트한 스타일로 꾸미면 우스.. 20 ㅁㅁㅁ 2014/11/12 4,756
434574 남의집 인테리어 하는데 주인허락없이 막 오가는거..ㅡ 24 에휴 2014/11/12 4,023
434573 세월호 유가족 어머니 말씀 중에... 5 ... 2014/11/12 1,588
434572 쓸땐 쓰지만... 정말 돈아까운것들 있으세요? 21 ... 2014/11/12 5,826
434571 친한 사람들이 멀어지고있어요. 11 ... 2014/11/12 3,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