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낸 동네 야산으로 우슬을 캐러 가시고
큰녀석은 토사광란 ......멀 좀 먹여야 하긴 한데 자꾸만 설렁탕이 먹고싶단다....아부지 나 설렁탕
돼도 안~얼 소린 하덜 마~~러
참아야 하느니라
흰밥 반공기 폭폭 긇이고 부드런 계란말일 만들어 간장을 곁들였다
미국엔 계란말이가 없을~껄 없단다 그리고 해줘도 안먹을~~껄이란다
아낸 찬바람 맞어며 우슬을 한자루 캐왔다
아직 겨울은 저만치 먼데 아니 벌써 물은 얼음장 같이 차다 그 물에 손질한 우슬을 깨끗이 씻어 건졌다
언능 불지펴 쪄내어 가을 좋은 볕에 늘었다 누가? 그건 내 담당이다
아낸 가지 가지 약재를 차고도 넘치게 만들어 놓았다
무슨 계획이 있는건지 말이없다
돼지 감자차가 정녕 효염이 있는것일까
달디단 초코파일 점심으로 때우고 늦은 독감예방 접종하러 병원엘 들렸다 친절도 하셔라 당뇨 첵크까지
93이 나왔다
당 관리 엄청 잘하시나 봐요란다 누가 의사 샘이
어젠 안과 정기 검사 있는날
동공을 키운뒤 눈알 구석 구석을 정밀 검사를 하신다
샘왈!! 눈알이 엄청 깨끗해 졌는걸요 잘디잔 출혈 흔적까지 말큼이 사라졌단다
이거이 또한 돼지감자의 효능일까 댱뇨환잔 당관릴 철저히 해야 한단다
아님 사람따라 차는 있지만 눈 혹은 발구락 그딴데 치명적인 손상이 온단다 김샘인 나는 눈으로 오는것 같다며....
눈 상태가 호전 돼였다 하니 얼마나 기쁜지 날아갈것 같다
더 열심히 운동하고 아내가 맹글어주는 민감요법 돼지감자차 복용하리라....약은 곧 정성이니까
나이가 차니 무릅도 시큰거리는데 아마 우슬도 돼지감자 버검가는 효과가 있으리라 사료됨
임상실험 한뒤 상세히 보고 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