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의 육휴'글에 이어..

밑에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14-11-11 23:21:04

밑에 육아휴직 줄여서 '육휴 ' 넣은 제목의 글이요.. 언니가 육아휴직 내내 친정집에서 애들 데리고 있는다는 ...

댓글 중 광장시장 육회 생각난다면서 쓰신 분 댓글에 지지 혹은 공감이 됩니다.
댓글은 그 글의 원글분도 부모님께 인심사라고, 괜히 부모님 위한답시고 언니 뒷담하다가는 원글님도 부모님께 좋은 소리 못 듣는다고 써 있었거든요. 요게 맞단 생각이 들어서요...

많은 분들이 언니가 자신을 돌아보게 하라거나, 부모님께 언니한테 생활비 받아야된다고 말씀드리라고 하셨는데요.

저도 비슷한 경우라서 그런데
저게 제3자가 보기에는 , 그리고 동생 입장에서 보기에는 엄마도 엄청 희생하시면서 힘든 일 맡아하시는 거고 언니는 그저 뻔뻔하고 염치없는 시집간 딸입니다만..

 

 

그런데 부모님은 또 언니 예뻐서 해주는거라 본인 몸 뽀개지게 힘들어도 그렇게 해주는 게 당연하다 생각해서 저 글 원글님이 부모님께 상황의 불합리성?을 말씀드려도 그게 먹힐리도 없고, 언니도 뻔뻔하니 할 만하니 글에 있는대로 부모님께 의존하며 생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양쪽에 말로 될 일 같으면 부모님이나 언니 분이나 글에 나타난 대로 행동하고 있지 않으실거라는 거죠...
괜히 부모님께 언니 얘기하면 넌 동생이 되어서 언니가지고 험담한다고 부모님한테 저 글쓴 분이 가시박힐 수도...있단 생각이...

 


 

저희집은 그렇거든요. 제가 보기에 동생이 아주 얄밉게
어머니가 이해 안갈 정도로 희생하시면서 동생 이것저것 해주시는데도 어머니한테 말씀드려보면 누나가 되서 동생가지고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또 저 xx한다고 하시고, 동생은 제가 하는 말은 말로 안 듣기에
어이가 없는 적이 많았으나 저 나름의 방법대로 어머니한테 잘 보이는 게 내 살길이다 뭐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네요...

IP : 118.32.xxx.1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육회매니아
    '14.11.11 11:56 PM (183.96.xxx.204)

    덧글 자삭후 다시 올려요.
    공명심 가질 필요없어요. 고마와 하지 않아요.
    말을 아껴야 손해 안봐요.
    어머니랑 사시는 동안 힘드시겠지만 와신상담 하시고
    같은 입장 됐을 때 실속 차리시길 바래요.
    전... 그러지 못했거든요.
    가족도 내가 아니라 내맘 알아 줄 수 없더라구요.
    제가 크게 상처 받아서 다른 분 들은 저처럼 시행착오 하시지 않으셨음 하는 조심스런 노파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396 하안검 수술.... 오늘 실밥 뺐어요. 절개선 자국... 5 수술 2015/01/13 28,085
455395 님들은 경제적 독립 언제부터 했어요? 3 부모역할 2015/01/13 1,542
455394 영어 한 단어만 7 봐주세요 2015/01/13 957
455393 시지않은 요거트 알려주세요 6 요거트 2015/01/13 1,727
455392 해외여행가는데요.. 여름옷 살만한데 알려주세요~^^ 3 여행맘 2015/01/13 3,874
455391 데일리 백으로 어떤게 쓸만한가요ᆢ 2 40대중반 2015/01/13 1,363
455390 미국 텍사스, 노스캐럴라이나 잘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6 ... 2015/01/13 4,777
455389 1월 13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세우실 2015/01/13 1,434
455388 사고만 치는 시아버지.. 어떻게 하죠? 8 에혀 2015/01/13 4,041
455387 예비 고1 여학생 수학과외 2 블렉헤드 2015/01/13 1,997
455386 이삿짐 견적 어떤게 나을까요? 3 이사이사 2015/01/13 2,267
455385 가사도우미 시장을 공식화 한대요. 바우처제도로... 37 정부가 2015/01/13 14,146
455384 반전세 사는데 목욕탕 벽에 크랙이 생겼어요.... 9 초5엄마 2015/01/13 3,193
455383 아마씨 드셔보셨어요? 10 맛나네 2015/01/13 3,948
455382 스트레스만 받으면 아몬드 생각만 나는데 대체해서 먹을거 있나요?.. 2 고칼로리 2015/01/13 1,478
455381 남편 카톡에서 본 내용인데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27 2015/01/13 20,591
455380 플릇엔 이름을 어떻게 표시하나요? 2 이름 2015/01/13 1,203
455379 홈쇼핑으로 여행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1 달달무슨달 2015/01/13 1,680
455378 박근혜 쌍꺼플 테입붙였나요? 6 사랑스러움 2015/01/13 5,082
455377 화학1, 물리1 ...완자나 셀파만 완벽하게 이해하고 풀어도 되.. 5 에비고1 2015/01/13 3,372
455376 일베 회원 '의정부 화재 책임 떠넘기기 입주민회의' 글 논란 참맛 2015/01/13 1,066
455375 이태원에서 2시간여유가생겼어요. 2 이태원 2015/01/13 1,407
455374 자녀들 귀가시 다녀왔습니다 인사하며 들어오나요? 22 인사 2015/01/13 4,483
455373 회사에 50대 남자 상사의 어리광... 2 어휴 2015/01/13 2,216
455372 남자로 혹은 여자로 느껴진다는게 5 zz 2015/01/13 3,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