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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리히터 (등유난로)를 사도 될까요?

겨울나기 조회수 : 4,439
작성일 : 2014-11-11 18:00:10
안녕하세요. 기계 및 기구 다루기에 익숙치 못한 혼자사는 여자입니다. 
집이 냉골 같은데, 집에서 온기 느껴지게 하려면 보일러를 한참 틀어야 해서
난방기를 사려고 합니다. 가스비가  효율대비 전기보다 훨 비싼 것 같아서요. 

처음에는 전기로 하는 온풍기를 고려했는데, 효율이 낮다고 인터넷에서 많이 봤습니다.
한 5 - 6 만원대 온풍기 사려고 했는데...그래서 찾으니 '로터리히터'라고 초등학교 때 교실에나 있던 석유난로 축소판이 있더라구요. 백등유라 불리는 실냉등유 직접 사와서 넣어야 하는거던데... 그렇게 따뜻하다고들 합니다. 효율도 높아보이구요.

그런데 직접 호스꽂아서 등유해야 하고, 점화 및 소화 과정에서 실수 같은 거 해서 괜히 위험을 사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이 쫌 있어서요. 기름냄새랑 이런 건 하루에 신경써서 창문 열어주면 되겠지만요. 




로터리 히터 써보신 분 계신지.. 쓸만할까요? 그리고 작동이나 등유가 어렵지 않은지... 등등요. 
쓸만하다 하시면 주문해버리려고 합니다. 

추가>등유 사게되면 기름통이랑 호스는 직접 사야하나요? 사서 들고 주유소 가면 되는거죠??


IP : 118.32.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4.11.11 6:11 PM (210.100.xxx.20)

    화력 끝내줘요. 제일 약하게 해도 온 집안 후끈 보장
    근데 켤때 끌 때 석유냄새 장난아님 ㅠㅠ
    하루 12시간 기준으로 약으로 놓으면 한통이면 3일 정도 사용. 작년엔 한통에 3만원선. 주유소서 등유 달라면 되요
    주유소서 통도 팔아요 5천원인가. 통에 빨간 호스 달려있어서 따로 살필요없음.
    사무실이면 모를까 가정집 사용은 냄새때문에...

  • 2. 솜사탕
    '14.11.11 6:15 PM (211.36.xxx.141)

    저희집이구옥이라 겨울에 거실에 로터리난로를 씁니다 기름통과호스는직접삿구요 기름은 주유소에서 팔아요 저희는 배달해주는주유차에서 세통정도한꺼번에 구입해요 환기는 켤때와 끌때 시켜주고 세시간마다 한번씩 환기하라고 알림이 있어요 작동도 버튼하나면되니 어렵지않구요 무엇보다 다른전기용품에 비해 엄청따듯해요 용량이있으니 집평수에 맞게구입함되는데 가격이 싸진 않죠

  • 3. 위험
    '14.11.11 6:24 PM (118.32.xxx.113)

    위험하진 않나요?

    켜고 끄고 할 때요. 제가 사려는 건 7만원짜리 5 ~6평 짜리에 맞춰 나온 거라 ...캠핑용으로도 쓰던데요. 괜찮을거에요. 제가 말한 로터리난로 = 등유난로일텐데..

    근데 켠 채로 베란다 옮기는 게 가능한가요? 끌 때는 베란다에서 끈다고 하시기에..

  • 4. 솜사탕
    '14.11.11 6:29 PM (211.36.xxx.141)

    버튼조작이라 위험하진않구요 저희건 수평안맞음 자동으로 꺼져요

  • 5. 사용자
    '14.11.11 6:32 PM (121.166.xxx.250)

    아파트지만 너무 추워서 저런것 샀다가
    머리가 아프고 토할것같아 얼마 못쓰고 팔았어요.

    문을 자주 열고닫는 환기가 자주 되는곳이거나
    실내라면 항상 문을 열어두어야되나봐요.
    저만 별난가....

  • 6. 요즘건
    '14.11.11 6:33 PM (220.124.xxx.103)

    약간만 기울어져도 자동으로 꺼지지 않나요?
    말통으로 등유배달은 18리터짜리예요. 시키지 마시고 주유소에서 사시면 됩니다. 등유기는 어느 주유소든 따로 떨어져있어서 주유하는 차들 방해도 안됩니다. 말통과 자바라는 철물점에서도 팔고 주유소에서도 팝니다.일반적인 흰색말통은 4천원 넙죽하고 밑에 손잡이가 있는건 5천원인데 천원 비싸더라도 이걸로 사세요. 자바라는 천원이고요.
    아마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석유 한통 20리터 27000-28000원선일거예요.전기는 누진세때문에 전기세폭탄 맞아요. 꼭 침대매트위에 전기매트 켜시고 난방텐트 설치하세요. 잘때 안추울거예요. 난방텐트 한쪽면이 투명창이라 티비 보심 되요.

  • 7. ...
    '14.11.11 6:35 PM (119.207.xxx.199) - 삭제된댓글

    켠 채로 옮기는 거 위험해요.

  • 8. 음님께서
    '14.11.11 6:47 PM (118.32.xxx.113)

    쓸 때는 방에서
    끌 때는 베란다에서 끈다고 하셔서
    그럼 켠채로 옮겨지는 건데? 해서 여쭤봤습니다...

    주문해야겠습니다. 참고로 꽉 채워넣는 게 5리터라고 하더군요... 제가 사려는 게..

  • 9. 그거 사무실에서
    '14.11.11 7:13 PM (175.121.xxx.135)

    쓸때보니
    머리 정말 아파요...비추 합니다.

  • 10. ...
    '14.11.11 7:56 PM (117.20.xxx.220)

    냄새가 많이 나는데...특히 처음에 켤때하고, 끌때하고 많이 나요.
    그래서 베란다에서 켜서 들고 온다는 얘기가 나온건데
    난로에 따라 무거워서 옮기기 힘든 것도 있고, 조금만 기울어도 저절로 꺼지는 것도 있고요.
    아니면 켤때 집 창문을 완전 활짝 열고 (5분 정도) 키고 나서..문을 닫는 방법도 있지요.
    그 동안 집안 온도는 많이 떨어지고요.
    냄새 때문에 어차피 수시로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사무실이나 가게에서 주로 쓰거든요.
    캠핑용도...텐트가 외풍이 좀 들어오니까 자동 환기가 되는 셈이고요.
    외풍 센 집이면 그래도 쓸만한것 같고요..
    단열 잘 되는 집이라면 별로 메리트 없을수도..
    그것도 난로마다 냄새의 정도가 다르고 사람마다 민감도도 달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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