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52일)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기다리며..

bluebell 조회수 : 386
작성일 : 2014-12-23 22:07:17
내일이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
거리의 캐롤 송은 예전같지 않지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남녀노소의 마음에는 기쁨과 설레임이 슬픔보다는 많을 듯 합니다..
저도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우리 실종자분들과 가족분들 생각을 안할수도 없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우리 세월호 가족에게 일어나길.. 오늘도 기도해봅니다..

허다윤입니다.
조은화입니다.
남현철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어린 권혁규입니다.
권재근님 입니다.
고창석선생님 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입니다.

그저 무조건 기적이 ..신의 가호가 일어나 위의 아홉분들이 돌아오심을 오늘도 바래봅니다..
그리고..땅위에 언 얼음보다 더 굳었을 우리 실종자 가족님들..
부디..건강 챙기셔서 ..꼭 가족이 돌아오실때까지 버티시길 바랍니다..
IP : 223.62.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12.23 10:11 PM (223.62.xxx.101)

    다윤아..은화야..현철아..영인아..
    어린 혁규야..혁규아빠 권재근님..
    고창석 선생님..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당신들을 기다린지 250일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오셨지만..당신들은 아직 못오고 계시네요 .
    하늘이..당신들이 못다한 삶을 가슴아파하고..
    기족분들의 애통함을 알아주어 부디..
    은혜로든 기적으로든 서로를 만나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2. ...
    '14.12.23 10:15 PM (211.215.xxx.193)

    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진도 앞바다의 기적을..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조금만 힘내셔서 가족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3. 깜짝
    '14.12.23 10:33 PM (59.22.xxx.139)

    시간이 많이도 흘렀네요. 180일이라는 이야기를 바쁜 일상속에서 들었는데 시간이 이렇게ㅠㅠ
    돌아오세요.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 4. 호야맘
    '14.12.23 10:59 PM (125.177.xxx.181)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하루빨리 가족품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어디계신가요...
    어서 돌아오세요
    얘들아 엄마아빠가 너무 애타게 기다리신단다. 어서 돌아오렴....

  • 5. 귤잼
    '14.12.24 12:29 AM (119.210.xxx.88)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현철아
    고창석선생님.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그리고 권재근님
    이영숙님
    주님 주님은 아시잖아요
    돌아올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6. 올해는
    '14.12.24 1:08 AM (118.218.xxx.92)

    크리스마스 조용히 보내려구요..
    아이들 없이 성탄절 보내시는 그 어머님 아버님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요.
    아이들은 천사가 되어 하늘에서 성탄절을 맞이하겠지만
    해마다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 주셨을 그 어머님 아버님의 허전한 마음은 어떻게 하나요.
    아직 젊은데 남편을 보내셨을, 사모님들도요..
    부디 그분들 마음에 주님께서 평안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7. asd8
    '14.12.24 4:25 AM (175.195.xxx.86)

    오늘 성탄절을 코앞에 두고 슬픈 소식을 접했네요. 세월호에 탑승했던 분들과 그 가족분들 모두 견딜수 없이 괴롭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어찌 보내신걸까요. 생존한 학생도 저리 힘든데... 그 많은 상처와 고통을 가늠키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아직도 물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종자들도 아홉분이나 계시니... 이런 크나큰 고통의 시간을 감히 헤아리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올 한해가 가기전에 실종자님들이 그 어떤 방법으로라도 가족들과 만나고 잠들수있길
    간절하게 바라고 바라고 또 바라게 됩니다.

    우리들의 이런 애절하고 간절한 마음이 꼭 전달되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190 전세금 담보대출 받은 세입자 보증금 반환문의 3 임대자 2015/07/21 1,021
465189 82쿡 관리자님 1 조심 2015/07/21 806
465188 고3, 수시원서 논술로만 다 쓰는 애들 있나요? 4 고삼맘 2015/07/21 2,130
465187 나나테크 대표, 캐나다로 출국. '해외 도피' 의혹 5 해킹기술자 2015/07/21 1,532
465186 남자가 맘 정리하면 가망이 없죠? 9 체념 2015/07/21 2,836
465185 경주(라궁) 갑니다. 3 ,,,, 2015/07/21 1,784
465184 부산여행추천해주세요 5 ~~~~ 2015/07/21 1,069
465183 고기 몇일 안 먹으면 아프신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5/07/21 1,044
465182 캐나다산 돼지고기.질 어떤가요? 3 ㄱㄴㄷ 2015/07/21 4,178
465181 레노보 해킹 가능한가? 다시 불거진 투표조작 음모론 2 마술 지팡이.. 2015/07/21 505
465180 멸치볶음 안딱딱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13 레시피 2015/07/21 5,833
465179 여기 사이트 내글 지우기 안되나요? 1 애비뉴프랑 2015/07/21 472
465178 강서구에 가족모임할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1 ㅇㅇ 2015/07/21 983
465177 다 타고난 그릇대로 사는거 같아요 62 팔자 2015/07/21 22,589
465176 고양이가 끈을 뜯어 먹은 것 같아요.ㅠㅠ 5 ..... 2015/07/21 1,635
465175 뉴욕타임스, 국가정보원 직원 자살 유서 보도 1 light7.. 2015/07/21 760
465174 깻잎절임 짜지않고 맛있게 하는 비법 알려주세요 5 깻잎 2015/07/21 1,856
465173 광진구 자양동쪽에 초등학생 옷 살곳 있나요 2 그냥 2015/07/21 549
465172 압력밥솥 쿠쿠 실리트 비교후기 8 향육 2015/07/21 3,289
465171 한강공원중 제일 예쁘게 잘 조성돼있는 곳은 어느 지구인가요? 6 궁금 2015/07/21 1,538
465170 아들군에 보내고 1일.. 9 저릿저릿 2015/07/21 1,550
465169 국정원 자살자 7월에 급히 구입한 마티즈 8 조작자살? 2015/07/21 3,673
465168 지금 sbs에서 강용석 뉴스 나오네요.. 27 .. 2015/07/21 18,874
465167 비오는날 제주여행. 5 .. 2015/07/21 1,651
465166 코스트코 자숙냉동새우 그냥 녹여쓰면되나요? 4 ㅇㅇ 2015/07/21 4,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