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중 이력서 제출
임신 4개월 입니다.
9년간 기다린 채용공고가 났어요.
이력서를 넣어도 될까요?
채용이 된다는 보장은 없으나, 혹시라도 운이 좋아서 채용되면 바로 출근하게 될 듯하고 출근 3~4개월 후 출산휴가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 현 직장에서도 육아휴직 쓸 생각없고..새로운 곳 들어가도 육아휴직 쓸 생각은 없는데..그래도 민폐겠죠?
이력서 넣는건..괜찮을까요?
이력서 접수하고 서류전형 통과해서 면접보게 되면 임신했다고 말은 해야겠죠? 그럼 무조건 탈락이겠죠?
정말 오랜시간 기다린건데..
기다리면서 요건 만들어놓고 경력 쌓으려고 관련 직종에서 계속 일 했거든요.
왜 하필 지금 공고가 난건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1. ...
'14.11.11 6:06 PM (110.35.xxx.178)무슨 업종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그토록 염원하셨던거라면 우선 이력서는 넣어보세요.. 그후에 합격하면 또다른 방법이 나오겟지요,.. 서류전형통과하시면 글남겨주세요. 다시한번 고민해봅시다..
2. ..
'14.11.11 6:12 PM (180.65.xxx.29)글쎄 알면 뽑아줄까요? 그리고 임신했다는건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육아휴직은 안해도 3달은 쉬셔야 하잖아요
3. ..
'14.11.11 6:17 PM (223.62.xxx.59)육아휴직 안쓰더라도 아이낳고 몸이 빨리 회복 안돼서 쉬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고 ‥
에구구4. 담에
'14.11.11 6:35 PM (14.45.xxx.240)또 기회가 있을거에요.
아쉽지만 지금은 그냥 태교에 전념하세요.5. 말은
'14.11.11 6:48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미리 말은 하세요.
그쪽에서 채용하건 안하건 알아서 하겠죠.6. ..
'14.11.11 7:00 PM (211.61.xxx.211)어딘지는 몰라도 현실적으로 좀 어려울 거예요.
공공기관이라도 그렇고 사기업이면 더더욱 그렇구요.
입장바꿔서,,, 원글님이 사업주나, 공공기관 단체장, 혹은 팀장이나 팀원이라고 생각할 경우, 좀 힘들겠지요..
같은 팀원이 임신해도 주변동료들의 많은 배려와 또 나름 희생이 필요한데,,,
그냥, 이번 기회는 다른 분께 양보하시고,
이쁘고 건강한 아가를 위해 전념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7. 음
'14.11.11 7:09 PM (223.62.xxx.89)중요한 곳이면 다음기회가 더 중요하지않을까요 괜히 서류 어설피 되면 다음 기회도 없어요
8. 본인을 위해서도
'14.11.11 9:08 PM (58.233.xxx.107)그쪽 회사를 위해서도 참아주세요. 사람필요해서 뽑아왔더니 임신에 출산에 아주 스팀받을 상황입니다.
9. ////
'14.11.11 9:15 PM (59.23.xxx.190)2~3년 일하던 직원이 임신하면 몰라도
신입이 들어간지 4개월만에 출산휴가라니...허걱;;;
지금쯤은 생각을 돌리셨길 바랍니다. 그냥 아쉬워서 하신 소리시죠?
이럴땐 여자인게 좀 한탄스럽긴 하네요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ㅠㅠ10. 그냥
'14.11.12 12:15 AM (116.120.xxx.137)아쉽지만 포기하세요
서류통과되도 면접에서 임신얘기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설령 기적적으로 합격한다해도
출산휴가 육아휴직신청..할때 눈치보이고..엄청나게 스트레스받을게 뻔한데..
그리고 5개월부터 배 확!!!!!! 불러와요
제가 지금 5개월이거든요..
그전까진 임산부 티가안났는데 요새 대박 티 많이납니다..
말안해도 면접가면 면접관들이 딱 알아볼수있어요.. 황당해할 듯..
떨어지면 또 스트레스받겠죠..11. ...
'14.11.12 12:34 AM (124.111.xxx.24)말안하고 입사한 임신4개월 경력 여사원있었어요...
지금까지 희대의 사기극으로 회자되죠...
경력은 당장 전력화를 위해서 채용하는거에요...12. .......
'15.10.25 3:20 PM (203.251.xxx.124) - 삭제된댓글태교에 전념하세요..회사보다는 일단 아이 낳고 기르는게 먼저예요.
그 회사는 더 절실한 다른분에게 양보하는게 맞을듯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9363 | 아이가 태어나서 3년이 굉장히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16 | .... | 2014/12/27 | 5,002 |
449362 | 구구남친 전화 1 | .. | 2014/12/27 | 1,093 |
449361 | [실제이야기] 2005년 서초동 오피스텔 살인사건 .txt 7 | mm | 2014/12/27 | 5,054 |
449360 | 아이크림 추천바랍니다. 저렴버전으로요. 14 | 여보세요 | 2014/12/27 | 3,876 |
449359 | 남편몰래 이혼을 준비하려 합니다 18 | dalda | 2014/12/27 | 14,623 |
449358 | 집중력이 많이 부족한 초등학생 과외 해보신 분 계신가요? 2 | 톰슨가젤 | 2014/12/27 | 1,510 |
449357 | 유오성은 잘생긴 얼굴인가요?? 12 | 푸른소금 | 2014/12/27 | 3,061 |
449356 | 지방직 공무원 몇년마다 근무지 옮기나요? 2 | 궁금 | 2014/12/27 | 3,045 |
449355 | 불면증 2 | 파란하늘보기.. | 2014/12/27 | 935 |
449354 | 부동산 중개수수료율 인하 아직 전인가요 -전세 4 | nnn | 2014/12/27 | 1,070 |
449353 | 홍대입구역 인근 '박근혜 대통령 규탄' 삐라 살포 5 | ... | 2014/12/27 | 1,334 |
449352 | 나이지리아 소녀 부모의 강요로 자살폭탄테러에 지원 2 | ........ | 2014/12/27 | 1,027 |
449351 |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이 어떻게 다른가요? 3 | 꿀피부? | 2014/12/27 | 2,233 |
449350 | 집 잘 못 구했어요 ㅠㅠ 7 | pp | 2014/12/27 | 3,531 |
449349 | 아직 안주무시는 분들 저랑 함께 해요 36 | 함께 | 2014/12/27 | 3,527 |
449348 | 여러분 감사합니다 4 | ... | 2014/12/27 | 731 |
449347 | 한자, 컴퓨터 준비해야하나요? 2 | 해피러브 | 2014/12/27 | 640 |
449346 | 자상한 남자가 나이 드니 좋으네요 4 | 염장 | 2014/12/27 | 2,975 |
449345 | 의료사고 입증 개선법 서명 부탁드립니다. 5 | 힘을내 | 2014/12/27 | 500 |
449344 | 무례한 사람들 안 만나고 살려면.... 5 | gogo | 2014/12/27 | 2,577 |
449343 | 남자친구한테 공황장애 같다고 말했어요. 2 | .. | 2014/12/27 | 2,202 |
449342 | 남편이랑 싸웠는데 좀 봐주세요 9 | a | 2014/12/27 | 1,859 |
449341 | 성북 학군 아시는분? 4 | ㅇ | 2014/12/27 | 1,330 |
449340 | 남편이 백만원을 주네요... 당황... 28 | 허걱 | 2014/12/27 | 17,685 |
449339 | 오잉? 동대문 언냐 글 어디루 가쪄요? 5 | 건너 마을 .. | 2014/12/27 | 2,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