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있는사람과 연애 .. 어찌생각하시나요???

ABCDEFG 조회수 : 4,503
작성일 : 2014-11-11 16:48:34
나이가 애매한지라..
마냥 연애상대로만 누굴만날수있는 나이도
아니고요

오래앓았더라고요 소아당뇨..
그냥 상대가 아프단이유만으로 헤어짐이 되나요?
누구에겐 별거아닌 일 일수도..
누구에겐 선택이 힘든일일수도........

당뇨..누구에게 전염되거나 옮는건아니지만
절대쉽게 생각할수없는병..
연애할 남자가 당뇨가있다면 어떠세요??????
IP : 203.226.xxx.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1.11 4:51 PM (121.154.xxx.40)

    병 있는게 죄는 아니지만
    모르고 사겼다면 몰라도
    알면서 만나진 않을거 같네요
    소아 당뇨는 좀
    그나 저나 안스럽네요 그분

  • 2. ..
    '14.11.11 4:53 PM (210.217.xxx.81)

    소아당뇨는 아무래도..

    힘들어요, 합병증도 생각해야하고..암튼 안타깝긴해요

  • 3. 음냐
    '14.11.11 4:55 PM (112.149.xxx.83)

    당뇨로검색헌번 해보세요
    그동안에 글올라온거 99%는 헤어져라 입니다

  • 4. 79스텔라
    '14.11.11 4:56 PM (175.204.xxx.194)

    저도 헤어지는게....
    환자는 정말 어려워요...
    잠자리도 어려울꺼예요

  • 5. 면역세포가 스스로 췌장세포를 죽임
    '14.11.11 4:59 PM (182.212.xxx.55)

    성인당뇨는 사실 단식하고 조절만 하면 많이 좋아지는데
    소아당뇨는 자가면역성 질환에 가까워서..

  • 6. 까깝하다
    '14.11.11 5:01 PM (121.148.xxx.177)

    병없는 사람과 살아도
    사니 못사니 하는데
    특히나 당뇨환자는 절대 아닙니다.
    평생 수녀처럼 성스럽게 살면서
    환자 식단이며 몸 평생 몸바쳐 헌신할것 아니면
    생각도 하지 마세요.
    환자는 안타깝지만 그걸로 그냥 정리하세요.

  • 7. ..
    '14.11.11 5:24 PM (58.228.xxx.217)

    그냥 헤어지세요. 감당안되시면... 빨리 정리하고 다른여자 만나게..
    사랑해서 못헤어지나요? 아님 그 외 다른조건들은 너무 괜찮아서?
    저희 남편도 당뇨지만 관리잘하니깐 아무렇지도 않고 시아버지도 당뇨이시지만 80 되셨고..
    저희 애들은 저닮아서인지 당뇨 없네요
    몸 건강하지 않으니 관리 더 잘하니깐 더 좋을수 있어요.
    남자들중 건강 자신만만하다고 관리안하다가 갑자기 큰일 생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 8. 본인이 알아서해야죠
    '14.11.11 5:27 PM (180.65.xxx.29)

    암환자랑도 결혼하는 사람있는데 각자 그릇만큼 하는거라 봅니다.
    얼마전 루게릭병 걸린 여자랑 결혼한 외국인은 칭송하더만요
    하지만 본인이 감당 못하면 욕할건 아니라봐요

  • 9. 아멘
    '14.11.11 5:29 PM (115.91.xxx.37)

    연애 결정은 어짜피 본인이 하셔야 하잖아요.
    잘 생각해보세요. 함께 그 병을 이겨낼 수 있을만큼 사랑하시는지...
    아님 마는거죠. ^^;

  • 10. ...
    '14.11.11 5:30 PM (223.62.xxx.41)

    그만 두세요~

  • 11.
    '14.11.11 5:34 PM (119.64.xxx.194)

    선배가 30대 중반부터 당뇨 판정받았어요. 그 부인하고도 친해서 얘기를 전해 들었는데 발기부전이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부부금슬이 좋아서 리스라고 해도 지금까지 잘 살긴 하지만 그 언니는 30대 중반부터 10여년 넘게 그러고 사네요. 결혼 안 하셨으니 아마 그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시는 것 같은데 남일 같지 않아 한마디 거듭니다.

  • 12. ..
    '14.11.11 5:38 PM (58.228.xxx.217)

    ㄴ저희 남편도 젊을때부터 당뇨.. 지금 50 다 되었는데 그런 거 없던데요.
    아직까지도 남편이 먼저 덤비는데;;;...약한 당뇨도 아닌데..ㄷㄷㄷ

  • 13.  
    '14.11.11 5:39 PM (121.167.xxx.152)

    젊을 때부터의 당뇨가 아니라 '소아당뇨'라잖아요.
    소아당뇨랑, 어른 되서 생기는 당뇨랑 성격이 완전히 달라요.

    소아당뇨는 음식 조절해도 소용 없고, 운동해도 소용 없는 당뇨에요.
    인슐린으로 조절해야 하고, 음식도 정말 지나칠 정도로 조심해야 하는 그런 당뇨죠.
    합병증도 많구요.

  • 14. ..
    '14.11.11 5:42 PM (58.228.xxx.217)

    감당 안되겠으면 그냥 헤어지세요.
    윗댓글처럼 루게릭이라도 감당하면 결혼하는거고 감당안해도 욕하는사람 없으니까요..
    대신 상대를 위해선 결정을 빨리 내려주셔야죠.

  • 15. ..
    '14.11.11 7:57 PM (117.111.xxx.252)

    평생 약한 몸으로 갖은 병치레는 다하면서도
    같이 몸약한 남편과 모범적인 결혼 생활 유지하신 분
    이야기를 알아요.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꼬.
    그분이 쓰신 길은 여기에, 빛은 여기에 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책을 봤는데
    정말로 감동 많이 했어요.
    아픈 사람들의 삶이라는 게 간단하지는 않지만
    신앙이 같은 부부여서 참으로 아름답게 사셨더군요.
    힘이 될지 모르겠는데 한 번 책으로나마 간접 경험해보시면 얻는 것이 있을 듯해요.

  • 16. kk
    '14.11.11 8:00 PM (123.108.xxx.88)

    지금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당화혈색소 수치, 합병증-신장, 눈) 앞으로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해 보세요. 20대 발병 당뇨 15년차이고, 2형에서 1형인 인슐린 의존형이에요. 아직 합병증은 하나도 없지만 갈수록 관리가 힘드네요. 제 남편은 알고 결혼했어요. 많이 도와주고 격려해 줍니다.

  • 17. ..
    '14.11.12 5:33 AM (180.70.xxx.150)

    본인이 결정할 일이죠. 그걸 알아도 상관없을만큼 사랑하면 계속 만나는거고 신경이 많이 쓰이고 그것까진 못받아들이겠다 싶으면 헤어지는거고. 그런데 님은 여기에 글을 쓸 정도로 고민하시는거 보니 곧 헤어지실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143 진짜 고들배기김치 없나요 5 김치 2014/11/18 1,377
437142 궁금한 중국차 2 겨울 2014/11/18 932
437141 요즘 강세훈 얘기가 덕분에 쏙 들어갔네요 6 ... 2014/11/18 1,895
437140 아파트선택 3 질문 2014/11/18 1,298
437139 대머리가 기력이 좋다고 한다면, 머리숱 많은 사람은 기력이 약한.. 12 [[[[[ 2014/11/18 2,204
437138 외모가 최고기준인 외국인친구, 안 만나고 싶어요 7 ㅠ_ㅠ 2014/11/18 2,563
437137 한국사회 축소판같아요 여기 글 보.. 2014/11/18 817
437136 이명박의 자원외교 45건.. 수익은 '0' 12 장윤선팟짱 2014/11/18 989
437135 할아버지 덕분(?)에 범퍼교체하네요 12 후련 2014/11/18 2,327
437134 건강은 식탁에 있다 !! 2014/11/18 1,782
437133 친언니가 다리 수술하는데요.. 3 .. 2014/11/18 1,344
437132 소개팅을 많이 하다보니 5 요플 2014/11/18 3,154
437131 아시아원, 한국 전직 검찰총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 보도 light7.. 2014/11/18 620
437130 자다가 갑자기 숨을 못 쉬겠어요~ 7 대체 2014/11/18 2,767
437129 압력밥솥 휘슬러 실리트... 7 밥솥 2014/11/18 4,508
437128 2014년 1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8 714
437127 남편 술버릇 6 미치겠다진짜.. 2014/11/18 1,780
437126 '채동욱 혼외자' 정보유출 '꼬리'만 실형 1 샬랄라 2014/11/18 683
437125 김부선의 호소 16 참맛 2014/11/18 3,776
437124 연예인들의 불행을 다 불쌍하게 여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8 세상이치 2014/11/18 3,398
437123 절임배추로 나박김치 담아도될까요? 2 궁금 2014/11/18 993
437122 고층 아파트 장단점이 뭔가요 19 고층아파트 2014/11/18 23,569
437121 20대男 불특정 여성 치마에 불붙여, 그 계기가.. '황당' 1 참맛 2014/11/18 1,812
437120 자고 일어났더니 지워졌네~ 38 흠~~ 2014/11/18 16,810
437119 굿와이프 에피10 (스포) 굿와이프 2014/11/18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