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다른 부서에서 근무할 때 워낙 스트레스를 받아 지금 희귀병에 시달립니다
일손이 부족해서 매일 새벽 2~3시까지 일하고 다음날 아침 6시에 출근하고
그렇게 몇 개월을 하다보니 몸에 병이 오더라구요
당시 인원과 예산 충원을 요청했지만
매번 묵살당하고, 저만 죽어났는데 그 과정에서 저를 비인격적으로 대했던 사람들의 결말이 안 좋아졌네요
자기 잘못을 저한테 다 뒤집어 씌웠던 당시 같이 근무했던 저희 팀장은...
작년에 부하직원과의 불화 및 여러 사건 등으로 견책을 당했고
(견책이면 승진은 물 건너갔습니다)
그 팀장과 저를 매일 씹어대며 조롱하던 옆부서 팀장은
이번에 성희롱으로 강제 퇴사 직전이구요
자기의 안위와 승진만을 생각하면서
저를 이용했던 차장은 뇌물 수수 혐의로 역시나 해고 당했네요...
쩝...
술먹고 저한테 전화기로 폭언하던 팀장만 부서장이 되어
비서실 실장으로 근무하긴 합니다.
타인에게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던 습성은
언젠가는 댓가를 치루네요
저도 행실에 조심해야겠지만...
사람은 항상 상대를 인격적으로 대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