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싫어하는 엄마친구..그자식도 따라 싫어할까요?

기분탓인가?^^;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4-11-11 10:48:07
모임속에서 여러친구들이 있는데..a친구라할게요. 이친구를 전 참좋아했어요. 많이 의지도되고 그랬는데 이 친구는 다른사람들도 많이 좋아해주고 그래서인지 저같은 친구는 있어도없어도 그만이라는듯..그렇게대했어요. 전 그친구가 좋아서 이것저것챙겨주고..피해안주려고 노력했고..전 사람들에게 피해주는거 싫어서 정말 노력하거든요. 어쨌든 전 많이좋아해서 챙겨줘도 그친구는 별반응도 없고..고마워하는것도 없어서..더친해지는것도 아니어서 내가 그것밖에안되는구나..생각하고..
제가 그모임을 못나갔어요. 그친구때문인것도 있고..먼지방으로 이사를 간것도 아주큰이유이고..모임이 매번있는것도 아니고 먼지방이어도 한번쯤은 올수있는데..그친구때문에 이젠 가기싫더라구요.

그런데..어쩌다가 제가 그모임에 참석했는데
그 a친구도 만났어요. 예전에 봤을때 그친구가 임신중이었는데..지금은 그친구 아이가 5살인가, 6살이 되었더라구요. 모임에 함께왔더라구요.
제가 아이는 참좋아해서 그아이를 많이 챙겨주고..예뻐했습니다. 그런데..그아이행동, 표정이 그아이엄마..그러니까 제친구a와 많이 닮았더라구요.
저를 싫어하더라구요^^
엄마뱃속에 있을때..자신의 엄마가 날 싫어했듯이 그렇게요.
참고로말씀드리면..저 유아관련분야에서 일했었는데..처음보든 오래봤든..저를 싫어했던 아이들은 없었거든요. 제가 편하게 잘해주기도 하고..제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외모래요. 일했을때 직원들이 부러워했던적도 있는데..
제친구a의 아이는 자신의 엄마와 똑같이 저를 싫어하듯대하더라구요. 말도 행동도..
제친구는 남자를 매우좋아했는데 그아이도 남자를 좋아하더라구요^^
진짜 궁금한것은 엄마뱃속에 있을때..특정인을 싫어하면
그아이가 태어났을때..그아이도 그엄마가 싫어했던 그특정인도 싫어하나요? 그게 궁금하더라구요.
여러가지변수도 있겠지만..
꼭그런것은 아니겠지만..왠지 느낌이..기분탓일까요?^^
IP : 1.227.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7:46 PM (223.62.xxx.59)

    기분탓인거죠
    아이가 님 언제 봤다고 ‥
    저도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저 싫어 하던 아이도 있었어요
    님도 싫은 사람 있고 좋은 사람 있듯
    모든 사람과 잘 지낼려고 하지마세요
    그사람과 나랑 코드가 안맞으면 아는사람 정도 생각하고
    그보다 더 사이 안좋으면 거리두는게 맞아요
    일일이 남 신경 쓰다보면 인생 피곤 해요

  • 2. 원글이
    '14.11.11 8:06 PM (1.227.xxx.247)

    네..명심하겠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 3.
    '14.11.11 8:24 PM (223.62.xxx.59)

    저도 예전엔 저사람 기분 어떤지 신경 썼는데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나이도 비슷한거 같은데 친구같은 기분이 드네요 ㅋ
    남은하루 잘 보내세요~^^

  • 4. 원글이
    '14.11.11 8:34 PM (1.227.xxx.247)

    네~ 제가 정말 왜이러는지ㅜ.ㅜ 너무 신경쓰다보니 진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성격.. 극복하려고 노력해보고있습니다^^;

    도움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835 오늘 보고 소리내서 웃은 오유 글 ㅎㅎ 41 유머 2015/01/14 18,216
455834 어린이집 폭행, 구미에선 바늘로 찌르고, 성기 때려… 4 참맛 2015/01/14 2,146
455833 올해 7살 아이 제가 방관자 인가요??? 5 방관자 2015/01/14 1,506
455832 딸이 울고있어요 12 속상해요 2015/01/14 4,243
455831 인천 어린이집 퇴원한다니까 원장이 한말 7 ㅇㅇ 2015/01/14 5,473
455830 우엉의 색다른 요리 없을까요 5 우청 2015/01/14 1,466
455829 '김정일 위원장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람' 3 북한방문 2015/01/14 825
455828 아동어린이집 학대사건말에요 14 근데 2015/01/14 2,799
455827 이자까야에 8세 아이 데려가면 안 되죠? 8 ... 2015/01/14 1,673
455826 로그인시 암호 저장하는 방법 아시면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암호 저장 2015/01/14 815
455825 사랑하는 사이에 노력해야할건 타협인거 같아요. 1 ㅇㅇ 2015/01/14 788
455824 은으로 된 묵주반지... 3 가톨릭신자분.. 2015/01/14 1,839
455823 현관문 앞에 술병이나 종이 내놔도 되요? 6 질문 2015/01/14 1,096
455822 May와 might 차이 5 ... 2015/01/14 2,145
455821 애가 연필을 밟아서 심이 박히고 피가 났는데요 3 치료느어하나.. 2015/01/14 781
455820 cgv 어디카드가 젤 할인이 높은가요? 도와주셔요 9 ㅣㅣ 2015/01/14 1,266
455819 민감한 주제긴한데..어린이집 보육교사 장벽을 높였으면 합니다. 1 추운겨울 2015/01/14 940
455818 떡볶이 전문점 이름좀 지어주세요(사례有) 68 대박나자 2015/01/14 5,065
455817 컴퓨터를 거의 못 다루는데요.. 5 컴맹 2015/01/14 992
455816 구월동 어린이집 사건은 아시나요? 2 오브라이언 2015/01/14 1,495
455815 사골육수로 할수있는요리 4 요리 2015/01/14 1,594
455814 한국 욕 한번 시원하네요! 9 욕욕 2015/01/14 1,784
455813 가족내에서도 정치를 해야하니 이것 참 2 에휴 2015/01/14 1,087
455812 성당 추천 좀 해주세요. 15 그렇 2015/01/14 2,948
455811 폰,컴으로 인해 아픈 손목 - 오른쪽? 1 ㅇㅇ 2015/01/14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