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싫어하는 엄마친구..그자식도 따라 싫어할까요?

기분탓인가?^^;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4-11-11 10:48:07
모임속에서 여러친구들이 있는데..a친구라할게요. 이친구를 전 참좋아했어요. 많이 의지도되고 그랬는데 이 친구는 다른사람들도 많이 좋아해주고 그래서인지 저같은 친구는 있어도없어도 그만이라는듯..그렇게대했어요. 전 그친구가 좋아서 이것저것챙겨주고..피해안주려고 노력했고..전 사람들에게 피해주는거 싫어서 정말 노력하거든요. 어쨌든 전 많이좋아해서 챙겨줘도 그친구는 별반응도 없고..고마워하는것도 없어서..더친해지는것도 아니어서 내가 그것밖에안되는구나..생각하고..
제가 그모임을 못나갔어요. 그친구때문인것도 있고..먼지방으로 이사를 간것도 아주큰이유이고..모임이 매번있는것도 아니고 먼지방이어도 한번쯤은 올수있는데..그친구때문에 이젠 가기싫더라구요.

그런데..어쩌다가 제가 그모임에 참석했는데
그 a친구도 만났어요. 예전에 봤을때 그친구가 임신중이었는데..지금은 그친구 아이가 5살인가, 6살이 되었더라구요. 모임에 함께왔더라구요.
제가 아이는 참좋아해서 그아이를 많이 챙겨주고..예뻐했습니다. 그런데..그아이행동, 표정이 그아이엄마..그러니까 제친구a와 많이 닮았더라구요.
저를 싫어하더라구요^^
엄마뱃속에 있을때..자신의 엄마가 날 싫어했듯이 그렇게요.
참고로말씀드리면..저 유아관련분야에서 일했었는데..처음보든 오래봤든..저를 싫어했던 아이들은 없었거든요. 제가 편하게 잘해주기도 하고..제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외모래요. 일했을때 직원들이 부러워했던적도 있는데..
제친구a의 아이는 자신의 엄마와 똑같이 저를 싫어하듯대하더라구요. 말도 행동도..
제친구는 남자를 매우좋아했는데 그아이도 남자를 좋아하더라구요^^
진짜 궁금한것은 엄마뱃속에 있을때..특정인을 싫어하면
그아이가 태어났을때..그아이도 그엄마가 싫어했던 그특정인도 싫어하나요? 그게 궁금하더라구요.
여러가지변수도 있겠지만..
꼭그런것은 아니겠지만..왠지 느낌이..기분탓일까요?^^
IP : 1.227.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7:46 PM (223.62.xxx.59)

    기분탓인거죠
    아이가 님 언제 봤다고 ‥
    저도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저 싫어 하던 아이도 있었어요
    님도 싫은 사람 있고 좋은 사람 있듯
    모든 사람과 잘 지낼려고 하지마세요
    그사람과 나랑 코드가 안맞으면 아는사람 정도 생각하고
    그보다 더 사이 안좋으면 거리두는게 맞아요
    일일이 남 신경 쓰다보면 인생 피곤 해요

  • 2. 원글이
    '14.11.11 8:06 PM (1.227.xxx.247)

    네..명심하겠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 3.
    '14.11.11 8:24 PM (223.62.xxx.59)

    저도 예전엔 저사람 기분 어떤지 신경 썼는데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나이도 비슷한거 같은데 친구같은 기분이 드네요 ㅋ
    남은하루 잘 보내세요~^^

  • 4. 원글이
    '14.11.11 8:34 PM (1.227.xxx.247)

    네~ 제가 정말 왜이러는지ㅜ.ㅜ 너무 신경쓰다보니 진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성격.. 극복하려고 노력해보고있습니다^^;

    도움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342 선택해 보세요, 어떤 여자로 살아보고 싶은지... 9 굼금해서 2014/12/20 1,151
447341 헌법재판관을 왜 대통령이 임명하죠? 8 무식한질문이.. 2014/12/20 1,113
447340 유산균 복용 효과일까요 9 손님 2014/12/20 4,049
447339 허니버터칩 ㅋ 9 .. 2014/12/20 3,395
447338 예비증 수학 예습교재 알려주세요 7 ... 2014/12/20 1,095
447337 조현아 무서운 여자네요.. 26 ㅇㅇㅇㅇㅇ 2014/12/20 20,329
447336 아이허브 황당하네요 제품관리 의심스럽습니다. 7 아이허브.... 2014/12/20 4,434
447335 자존감이 정확히 무슨 말인가요? 6 ㅇㅇㅇㅇㅇ 2014/12/20 2,045
447334 힘 주어 발음해야 하는.... 2 쌍년 2014/12/20 785
447333 외국어대 서양어대학 or 동양어대학 or 영미문학 문.. 9 대학 2014/12/20 1,326
447332 사람은 없고 숫자만 남은 'D의 공포' 2 참맛 2014/12/20 1,116
447331 안녕하세요~고1되는 여자아이 7 렌즈 고민 2014/12/20 1,257
447330 카톡전화가 안꺼졌는데 저의 험담을... 21 mm 2014/12/20 11,871
447329 초등학생 유치원동행 앙코르왓 여행문의드려요 5 다시시작 2014/12/20 975
447328 코스코에 여자 기모청바지 있나요? 1 .. 2014/12/20 1,157
447327 바근혜 2년 21 꺾은붓 2014/12/20 1,963
447326 방학중에 복습할 수학 학습지 조언 부탁드려요. 5 초등3학년 2014/12/20 1,088
447325 급질 ㅡ 중병환자 식사 7 ㅡㅡ 2014/12/20 1,297
447324 요즘같은때 애 낳아 키우는것도 고통 4 어렵다 2014/12/20 1,568
447323 잠원동 오래된 아파트들 녹물 나오나요? 1 한신 2014/12/20 1,570
447322 남편이 미워요 1 어쩌지요 2014/12/20 989
447321 로이터, 헌재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보도 2 light7.. 2014/12/20 685
447320 문경stx리조트 갈만한가요? 6 새벽 2014/12/20 1,883
447319 루게릭병 못고치나요? 2 뉴스타파 2014/12/20 2,151
447318 나의 안좋은점을 쏙 빼닮은 자식보면 무슨생각 드시나요? 7 자식 2014/12/20 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