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 여배우가 배역 뺏으려고 대본리딩시간을 잘못알려줬다던데

조회수 : 26,569
작성일 : 2014-11-11 06:38:21

모 여배우가 어떤 배역을 맡았는데, 다른 여배우가 자기보다 더 비중있는 역을 맡았더래요.

그래서 그 여자의 배역을 빼앗기 위해서, 그 여자의 매니저에게 첫 대본리딩시간을 다른 시간대로 알려줘서

그 여배우는 지각을 했고, 첫날부터 지각했다며 작가의 눈 밖에 나서

결국엔 모 여배우의 소원대로 그 배역은 모 여배우의 차지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유명한 여배우는 아닌데,

 

어쨌든 하고자 하는 얘기는..

 

친구랑 대화하다가 이런 얘기를 꺼냈어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동성친구만 있는 게 아니라 이성인 친구들도 있었는데, 한 남자애가 그러더라고요.

 

착한 척 하려고 하면 이런 얘기 안 하는데, 인간적이도록 보이게 하려면 이런 말 안하는데

정말 솔직히 말해서

자신이 그 여자였다면, 그렇게 해서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만 있다면 자기라도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세상을 어차피 성공을 목적으로 사는 건데, 그렇게 해서 자기가 더 비중 많은 역 맡으면 그렇게 해서라도 역 맡을 거라고

세상 사람들이 대부분 가식 떼고 본 속마음은, 어떻게 해서라도, 그렇게 해서라도 맡아낼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한테 너는 솔직하지 못해서 그런 거고, 이해 안 된다며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건데

사회에서 성공하기가 얼마나 힘드냐고, 기회가 오면 어떻게든 잡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성공을 해도, 남의 걸 빼앗아가고 거짓말해가면서 하는 건 잘못된 거라고 했거든요.

이해 안 간다고 계속 그랬어요.

 

어쨌든 둘이 계속 그런 얘기했는데, 주변 친구들은 별다른 얘기를 안 하더라고요.

모두 다 내 편을 들면서, 얘 말이 맞지 넌 무슨 말을 하는 거냐? 니가 이상한 거다.

이러면서 그 이성친구의 의견에 반대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별 다른 말들이 없더라고요.

 

드라마에서 악녀나 악남??이 나와서 해방놓고, 해코지하고 그러는데

그런 일들은 드라마니까 그렇지, 실제로 그러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아닌가요?

모두 다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인 건지

모르겠네요.

 

님들은 그 여배우의 입장이라면, 거짓말을 했을 때 그 배역을 차지할 수 있는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59.125.xxx.1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6:41 AM (58.140.xxx.162)

    뭐 그런 것들을 친구라고.. 당장 아웃이에요.

  • 2. 카드라일듯
    '14.11.11 6:48 AM (110.70.xxx.173)

    무슨 매니저가 시간도 학인안하고 라이벌 여배우에게 듣고 자기배우에게 시간알려줘요. 시간표가 있을텐데

  • 3. ㅣㅎㅎ
    '14.11.11 6:55 AM (203.226.xxx.114) - 삭제된댓글

    저얘기는 허구라도 친구들 반응이 리얼이고 주제잖아요 ㅡㅡ 물론 저는 안그럴 겁니다 기회는 남의 걸 뺏어서 차지하는 게 아니죠 남을 속여서 뺏는건 도둑질이고 악행이죠 남들이 아무리 뭐라 합리화하든 헷갈리지 마세요 님의 도덕적 이성을 놓으시면 안된다고 격려해드리고 싶네요

  • 4. 원글
    '14.11.11 7:03 AM (59.125.xxx.11)

    윗윗분, 맞아요. 이 얘기 진짜 사실이에요.
    이 여자 누군지도 알아요. 근데 다만 고소 당할까봐 쓰지 않은 거에요.
    스폰도 받고 살다가 축구선수랑 결혼해서 애 낳고 살고 있죠.
    블로그에 애 사진이며 음식 사진이며 줄줄이 올려놓고 있던데
    진짜 유명 배우 아니죠. 듣보잡

  • 5. ㅇㅇ
    '14.11.11 7:07 AM (211.210.xxx.26)

    거짓은 드러나게되어있죠.
    친구분은 본능에 충실하게 사시는 분이네요.
    무서운사람이네요.
    가까이 지내시지 않으시길 권해드립니다.

  • 6. ㅇㅇ
    '14.11.11 7:10 AM (174.239.xxx.14)

    사람들이 소소하게 나쁜 마음을 갖곤 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죠.
    길에서 주은 돈을 갖는 사람과 남의 돈을 훔치는 사람과 돈을 강도짓해서 뺏고 사람도 죽이는 사람의 범죄 정도가 다르듯이요.
    저건 일반인이 할만한 짓이 아녜요. 저런 생각 하기도 쉽지 않지만 실천에 옮긴다는 건 더더욱.
    사람들이 다 저렇다면 이 사회가 얼마나 살벌할까요.

    그 친구라는 놈 국정원에 취직하면 일을 잘할 것 같네요.

  • 7. 원글
    '14.11.11 7:14 AM (59.125.xxx.11)

    이니셜 알려드려도 절대 추측 못하세요. 그정도로 듣보잡이거든요.
    얼굴 보면 아마 아실 거예요.
    어디서 많이 봤다.. 싶게요.
    근데 못쓰겠네요. ㅈㅅ ㅠ

  • 8. 원글
    '14.11.11 7:19 AM (59.125.xxx.11)

    네 못뜬 거죠.
    근데, 이름은 모르는데 얼굴은 알려진 정도의 배우에요.

  • 9. 푸들푸들해
    '14.11.11 7:41 AM (175.209.xxx.94)

    유명배우 아니라면. 티비에서 맛있는거 먹으러 찾아다니는 그분?

  • 10. 유유상종
    '14.11.11 7:44 AM (175.121.xxx.55)

    이런 이야길 하는 친구들은 항상 끼리끼리 몰려다니더군요.

  • 11. 아뇨
    '14.11.11 7:45 AM (211.59.xxx.111)

    그렇게 얻은 성공은 장수하지 못해요
    정말 큰 인물이 될 사람은 신용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술수로 배역을 땄더라도 그걸 뒷받침할 실력은 있어야겠죠. 실력이 없다면 직업세계에선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근데 얘기 주제와 관심없이 여배우 누군지만 관심들이 있네요ㅎ

  • 12. 원글
    '14.11.11 7:48 AM (59.125.xxx.11)

    제가 글을 쓴 건 누군지 밝히고 싶어서가 아니라, 진짜 그런 마음을 먹기도 하는 건지가 궁금한 건데..
    정말 사람들은 누가 그랬는지만 궁금해서 질문하고, 답변들을 잘 안달아주네요 ㅠ
    82에서 답 잘못 달았다가는 뼈도 못 추리게 파고드니까 무서워서들 말을 못하는 거 같아요.
    그럼, 누구는 이랬다더라.. 하는 비슷한 이야기라도 좀 알려주세요. 사실로요.
    친구가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사람들 마음이 궁금해졌어요.

  • 13. 저 누군지
    '14.11.11 7:49 AM (180.228.xxx.26)

    ㅇ알아요
    그런데 그정도의 여자도 스폰을 받는군요
    정말 연예계는 별세계에요;;

  • 14. 푸들푸들해
    '14.11.11 7:51 AM (175.209.xxx.94)

    ㅅㅍ 진짜 정말 별의별 사람이 다 받아요..심지어는 개그우먼도 받는다는거 들었다는..;; 연예계는 한마디로 우리의 상식을 완전히 벗어난 딴세상이라네요

  • 15. ...
    '14.11.11 7:52 AM (175.113.xxx.99)

    저는 원글님 친구분 말이 정말 충격적이네요.. 그이야기 실제이야기라고 하면...
    굉장히 추잡게 성공하는거네요....ㅠㅠㅠ 그렇게 오랜동안 장수 할수도 없을테구요..
    연예계에서 오랜동안 살아남은사람들 보면 그래도 다들 성실함과 신용은 인정 받은분들 아닐까 싶어요...
    연예계 뿐만 아니라 이건 사회 어디에서나 해당되는말이구요..
    내노력을 실력 당당히 쌓아서 그사람이랑 당당하게 맞서는게 낫지 그렇게 비겁한 짓이 과연 오래갈까 싶어요..

  • 16.
    '14.11.11 7:52 AM (124.49.xxx.103)

    목적을 위해서는 비도덕적인 수단을 쓸수있다는 생각에 동의한 그친구 진짜 찌질하네요.

    그런인간하고 놀지마세요.

    글구 인생길어요. 더러운방법으로 원하는걸 얻을수는있지만 그 성공은 결국 길게가지 못해요.

    선악과 도덕을 넘어선 인과율이 세상을 지배하니까요.

    구린방법으로 사는 인간들은 더 지독하고 힘있는 인간에게 당하거나

    지꾀에 지가당해서 지팔자 꼬는 팔자더러운 스타일이에요.

  • 17. jtt811
    '14.11.11 7:55 AM (175.114.xxx.195)

    스폰없으면 연예계에서 힘들대요
    관리 유지비용이 만만하지가 않거든요
    근데 본인집이 돈많으면 기획사한테도 꿀리지않고 큰소리친대요

  • 18.
    '14.11.11 7:56 AM (124.49.xxx.103)

    도덕불감증으로 살면 당장 쉽고 편하게 살수있지만

    자식들이 무의식적으로 보고 배워서 나중에 자식들도 인생 구리게 삽니다.

    구린인간들은 또 자식들은 사회밝은데서 번듯하게 잘살길 바라는데 그 피가 어디가나요..

    인과응보가 별거없어요.. 뿌린대로 거두는법.

    내가 억울한일 당했다고 앙심품고 복수할필요 없어요.. 복수는 세월이 남이 해줍니다.

    구질구질한 하류인생으로 대를 이어사는게 바로 인과율에 의한 부메랑이죠.

  • 19. ㄴㄴ
    '14.11.11 8:27 AM (124.49.xxx.100)

    사실이건 아니건 유사한 일은 어느때라도 생길 수 있으니 하는 말이지만

    저는 상대 여배우도 문제라고 생각돼요.

    어쨌거나 리딩시간도 제대로 몰랐던 거잖아요. 중요한 건데.. 그걸 왜 상대여배우에게 물어요.

    속아서 실수를 했더라도 작가나 피디 입장에서는 그 변명이 통하지 않았을거 같네요..

    속인 배우야 더할말 없이 ㅆㄹ ㄱ 맞고요. 이런 사람들 주위 평판 안좋아서 결국 성공 못해요.

    때문에 별로 열내고 싶지도 않고요..

  • 20. ..
    '14.11.11 8:32 AM (183.98.xxx.6) - 삭제된댓글

    인생 길게보면 뿌린대로 거두는 게 맞는 것 같아요
    mb보면 또 아닌가 싶다가도 언젠가는 인과응보되겠죠ㅜㅜ

    제 대학동기들 사이에도 비슷한 일 있었어요
    다들 취업이다 졸업논문이다 정신없을 때 교수님이 한 친구에게 추천서 몇장 나눠주라 하셨는데
    그 중 한명이 못받았어요 당연히 면접도 못갔죠
    나눠준 친구는 그 회사 취직됐구요
    나중에 보니 연락이 잘 안되고 바빠서 도서관 자리에 놔뒀다고 핑계대던데 제가보기에는 그냥 안전해준거죠 여자들은 취업하기 힘든회사고 그 둘만 여자였거든요 to도 당연 쿼터제 있었을테니 둘 중 하나 되는거죠
    둘이 면접 갔었으면 못받은 친구가 붙었을 꺼예요
    교수님은 딴친구가 더 가고 싶은 곳 붙어서 면접 안본걸로 아시던데 괜히 분란될까 말도 못하고 넘어갔죠
    생각보다 비일비재합니다
    학점 잘 받으려고 몸로비 한다는 대학원생들도 있었구요
    미국에서는 그렇게 승진하고해도 그 사람 능력이라고해요 손가락질 안하는 건 아니지만
    시간 잘못 가르쳐 주는건 약과예요

  • 21. ...
    '14.11.11 8:41 AM (211.205.xxx.122)

    어떤사람이 당당하게 비도덕적인 행위나 생각을 피력할때 주변인이 늘 가만있어요.. 친구거나 동료거나 트러블을 피하고 싶으니까요 그렿게 조직은 비도덕적인 입김센 사람 위주로 돌아가고요... 그리고 이젠 저도 지쳐서 그냥 살살 피합니다 그런사람

  • 22.
    '14.11.11 8:42 AM (211.36.xxx.58)

    누구에요?

  • 23. 결국
    '14.11.11 8:53 AM (211.209.xxx.27)

    손해예요. 평판이 나빠지고 알 사람은 다 알게 되는거지요

  • 24. aa
    '14.11.11 9:19 AM (180.230.xxx.83)

    ㅎㅎ
    이글 읽고 더 궁금해져 폭풍검색 했는데
    그사람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더불어 용감한기자에 나왔던 다른 연예인도
    궁금해지네요 ㅎㅎ

  • 25. 어휴
    '14.11.11 9:35 AM (110.70.xxx.51)

    듣보잡배우던 유명배우던

    그따위 인성으로 뭘하겠다는건지요

    그런사람은 한때반짝으로 유명해져도 얼마못가죠

    회사에서도 그런인간들많아요
    질투대상의 여자가 있으면
    일부러 회의시간도 잘못 알려주고
    윗상사한테 한번 더 눈총받게 하고....

    진짜 진상도 그런진상이 없죠

  • 26. 그 성공
    '14.11.11 9:43 AM (223.62.xxx.114)

    오래못가지 않아요
    그런 사람들은 잘 보일 사람들을 귀신같이 가려내 인맥관리하여 승승장구하고
    실제로 사회 높은 곳에 보면 올곧은 사람보다 그런 사람이 반은 더 되며
    그들이 끼리끼리 밀어주고 작당하여 호구들을 계속 등치면서
    가속도 붙어 잘 나갑니다.

  • 27.
    '14.11.11 10:22 AM (175.223.xxx.174)

    모 여배우가 배역 빼앗으려고 ----자극적 제목에

    굳이 안해도 될, 남편의 직업까지....


    그럼 결국 사람들 호기심이 발동되기 마련인데



    자긴 그 얘기가 중요한게 아닌데
    왜 그 사람이 누군지만 궁금해하냐?
    이런 리플이나 달고


    웃긴다

  • 28. ...
    '14.11.11 11:59 AM (218.234.xxx.94)

    요점은.. 자기 성공을 위해서 남을 해코지하는 것 정도 할 수 있다는 것이잖아요...
    직장 생활 해보니 그런 사람 의외로 많아요.. (저 91년부터 직장국민연금가입자임..)

    우리가 생각할 땐 그게 올바르지 않은 건데,
    올바르거나 말거나 그렇게 사는 사람은 별 탈 없더라고요..
    권선징악이나 구업.. 이런 거 다 안맞아요..

    그러면 나도 그렇게 살 것인가? 그건 전적으로 양심에 따른 거에요.
    그래서 어릴 때 가정 교육이 중요하고, 부모가 어떻게 살라 가르쳤느냐가 중요한 듯..

    저렇게 비열하게 살아도 별 탈 없고 오히려 더 잘 되기만 하고 그런 사람 보면서
    나는 그렇게 살지 않겠다 하는 건, 착하게 살면 돌아오는 보상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자기 양심에 달린 거죠. 그렇게 행동하면 오히려 나는 불편하니까, 마음이 지옥이니까..

    예전에 본 글인데,
    내 아이가 커닝이나 암튼 안좋은 모략을 통해(자기 실력이 아닌) 서울대 합격했다, 어쩔래 했을 때
    82에서도 아이의 서울대 입학을 우선시 하겠다는 댓글들이 더 많았어요.
    (양심적으로 네 실력 아니니 입학하지 말라..이런 분들은 오히려 더 적었음)
    혼자서는 고고한 양반들이, 자기 자식 대학 문제가 되니 돌변하시더군요..

  • 29. ..
    '14.11.11 12:01 PM (211.224.xxx.178)

    저 여배우가 누군진 전혀 궁금하지 않고 정말로 보통의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전 궁금해요. 원글님이 괜히 여배우 흉보기로 내용을 틀어서 여배우 이름 알아내기로 내용이 변질됐네요 ㅠㅠ 안타깝게도.

    여기분들 어떠세요? 저런 생각 조금이라도 하나요? 주변서 가끔 정말 못돼먹은 얍삽한 인간들은 저런 기상천외한 생각하고 산다는거 알고는 있어요. 상상력 무지 풍부한 사람들...자기한테 이롭게 하기 위해서 거짓말도 하고 연기도 잘하고 뭐 그런 부류. 근데 보통 사람들도 그러는지 정말 궁금해요

  • 30. 원글님의 사고방식이
    '14.11.11 12:09 PM (180.182.xxx.179)

    맞아요.
    자기가 출세하기 위해서 남을 끌어내리는건
    비겁한 행동이고
    있을수도 해서도 안되는 행동이에요.
    그남친은 성공지향적이고
    저런사람들이 사회에서 성공하면 각종폐해를 가져오죠..
    제발 정의로운 세상이 되었으면좋겠어요.

  • 31.
    '14.11.11 12:17 PM (116.121.xxx.225) - 삭제된댓글

    고딩애들 사이에서도 그런데요 뭐.
    제 딸이 동아리 회장인데 기획하고 제안한 걸 그 중 한 애가 자기가 한 것처럼 빼앗아 갔어요.
    나중엔 모임 장소 바뀌었다는 걸 톡이 없다는이유로 안 알려줘 울 아이만 못 나간 적도 있고요.
    옆에서 수학문제 풀다가 자기가 틀리니까 우리 애가 빨리 풀어서 자기가 틀렸다고 하던 애에요..
    그런데 이번에 말많은 한대 수시 붙었죠 ..학교서 뒷말 엄청 많아요. 인성 개판이라고요.
    그런데 그런 애들이 약아서 성공은 하더군요.지꺼는 잘 챙기니까요.

  • 32. ..
    '14.11.11 1:10 PM (119.214.xxx.222)

    회사에서도 일부러 뭘 안알려주고 자기가 더 잘했다 거짓말하고. 바로 들통나더라고요. 다 알아요.

  • 33. 우리나라 민족성 더러워서
    '14.11.11 2:44 PM (122.36.xxx.29)

    이렇게 정의로운 세상이 오지 않습니다..
    지금도 기득권층은 친일파잖아요. ㅎ

    원글님의 사고방식이'14.11.11 12:09 PM (180.182.xxx.179) 맞아요.
    자기가 출세하기 위해서 남을 끌어내리는건
    비겁한 행동이고
    있을수도 해서도 안되는 행동이에요.
    그남친은 성공지향적이고
    저런사람들이 사회에서 성공하면 각종폐해를 가져오죠..
    제발 정의로운 세상이 되었으면좋겠어요

  • 34. 그런 인간들이
    '14.11.11 2:55 PM (118.219.xxx.96)

    판을 치는 세상이예요...


    이명박 같은....


    제가 생각하기엔 정의롭고 옳바른 국민들이 훨씬 많은것 같은데
    왜 저런 악독한사람들이 판을 치도록 내버려 두는 걸까요..........


    답답한 세상입니다.

  • 35. 중학교에서도
    '14.11.11 5:13 PM (182.219.xxx.95)

    시험범위 엉터리로 가르쳐 주는 아이들
    있어요
    늘 그렇게 해서 매번 물먹는 아이에게
    친구가 그러더래요
    개는 늘 그런다고
    너만 모르고있다고...ㅠㅠ

  • 36. 그런데
    '14.11.11 5:31 PM (119.14.xxx.20)

    세상이 아무리 희한하게 흘러가도 기본 도덕관념은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거예요.

    그런 인간들은 일시적으로 목적을 이룰 지 몰라도 끝이 좋지는 않을 거예요.
    원글의 그 여배우만 봐도 그렇게 약삭빠르게 굴면서 어떻게든 성공해 보려 했으나 이런 뒷담화의 주인공이나 되고 있잖아요?

    그렇게 개차반으로 살고도 벌 안 받고 유명 스포츠선수랑 결혼해 자식 낳아 잘 살고 있으면 성공한 거 아니냐면 할 말은 없지만요.-.-;

    엊그제 하다못해 초등 시절부터 여우짓 대마왕이었던 한 선배언니가 문득 떠올랐어요.
    어릴 때야 멋모르고 당했을 지 몰라도 고등학생 쯤 되니 드디어 다들 멀리해서 친구가 하나도 없게 됐대요.

    유일하게 전교1등 도맡아 하고 마음 넓던 선배언니한테만 착 붙어 간쓸개 다 빼 줄 것처럼 행동해서 주변에서 그 이중성에 더 싫어했다고...
    마치 떨거지들 다 필요없다, 난 얘 하나면 돼...이런 식이었다고 할까요?

    아무튼 그 전교1등 언니한테 거의 공짜 과외 받다시피 해서 나름 명문대 진학해서 거기서도 정말 유명한 상여우로 본격적 활약을 펼쳐서 대기업 갔다더란 것까진 알고 있어요.

    아무튼 그 언니 그~~렇게 욕심 많고, 남 뒷통수 예사로 치는 대범함(?)도 겸비했었으니 지금은 뭐가 돼도 됐을거야...하는 생각이 들어...다른 동창들에게 물어볼까 하다 관뒀어요.

    크게 됐으면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돼서요.
    겨우 저에게 상여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이미지로 떠올려지는 사람의 인생이 과연 얼마나 성공한 삶일까 싶어지더군요.
    아, 사람 참 안 변한단 전제하에요.

  • 37. ....
    '14.11.11 5:52 PM (49.1.xxx.59)

    그런 종류의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사람이 일로 성공해서만 성공하는게 아니고 결국 주변사람들이 끌어주고 인정해줘야 성공하는거고, 성공이 유지되는건데 그렇게 얕은 수법으로는 성공할수도 없고 오래가기도 힘들어요.

    비슷한 사례로 기네스펠트로하고 위노나 라이더가 그랬잖아요. 위노나한테 세익스피어 인 러브 시나리오가 왔는데 그걸 가로챘다고했나 아니면 오디션본다고 자기전략 다 이야기했는데 그걸 듣고만있고 시침뗐다가 자기가 오디션봐서 붙었다고했나....말이 여러개인데 암튼 그 일로 위노나는 기네스와 절교했고 기네스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받았죠. 그 다음부터는...기네스 헐리우드에서 왕따에요. 공개적으로 기네스와 일 하기 싫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어찌어찌 흥행작에 간혹 출연하긴하지만 업계 사람들이 제일 일하고 꺼려하는 사람으로 손꼽히게됐죠. 자업자득이에요. 그렇게 살아봤자 오래가기 힘듭니다.

  • 38. 가로챈 여배우
    '14.11.11 6:29 PM (125.135.xxx.60)

    그런 술수를 쓰는 사람을 드라마에서는 용서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사람과 일 같이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언제 내 뒤통수를 칠지모르는데 알고는 가까이 두지 못해요 인간사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이에요

  • 39. 다행히
    '14.11.11 6:47 PM (116.36.xxx.34)

    그런 막되먹은 인성 가진 사람들 흔하지 않아요
    그렇게 까지 우리 사회가 막되먹고 속임수 술책 사기로만 이뤄지진 않았어요
    그렇담 동료...라는 개념이 업서졌겠죠.
    간혹은 있겠죠. 원체 다양한 인간들이 사니까요
    그중에 그런 막된인성의 소유자들 있겠죠.그 남자사람친구는 별로네요.

    그리고 이와중에 댓글로 딸친구 흉보는 유치찬란한 아줌마가 있네요
    내아이는 다 맞고 딴애는 다 나쁜엑스를 만드는지.
    동아리 회장이라고 혼자 다 기획하고 제안하나요?
    애들이 말옮길때 얼마나 이기적으로 자기 주관적으로 옮기는데
    게다가 엄마한ㅌ 말할때 특히나 더 주관적인데
    한대 수시붙어서 뒷말...참 님의 인성도 들어납니다.
    한대 요즘 오르내리니까 그참에 둘다 보내버리겠다는..
    아무리 익명이라해도 너무 유치하단 생각 안드는지..
    지금 고3 엄마일텐데 그런마음으로 어찌 내아이 좋은 학교를
    바랄수 있을까 싶네요

  • 40. 000
    '14.11.11 8:56 PM (58.124.xxx.26)

    권선징악적인 인과율이나 징벌이 있는게 아니라 사람들끼리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가지 결과가 나올수 있어요.
    그런데 술수가 탄로가 나도 사람들이 획돌아서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탄로가 문제가 아니라 비리를 알면서도 사람들은 붙죠.
    이게 일시적일수도 있지만 인간관계의 갑과 을의 위치는 고착화되기도 쉬운거 같아요.

  • 41. Sunny
    '14.11.11 10:25 PM (39.7.xxx.229)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 아시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공직자에게 윤리와 도덕 같은 걸 요구하는 검다.
    요즘같은 때 뭘 바랍니까~ 사회분위기가 부도덕과 비리에 관대해지면 저런 사고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늘고 결국 일반화 되죠. 그렇다고 그게 옳은건 아니죠. 부도덕,권모술수가 만연한 사회분위기는 사회구성원의 무책임 때문이니까. 여튼 공정한 사람이 바보가 되는 세상이 된건 맞아요.

  • 42. .....
    '14.11.12 4:52 AM (218.156.xxx.141)

    이상한 사람 많아요. 안그런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서 그렇지..
    근데 그 남자분.. 어울리진 마세요. 보통 그런 유형은 자기가
    어떤 나쁜 행동을 할때 나쁘다는거 상대에게 피해 간다는거 잘 알아요.
    단지 자기 이익을 위해 그렇게 행동하고 쉽게 합리화하죠.
    문제는 주변에서 피해봐요. 밖에서만 그러면 다행.. 가족이나 친인척에게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그런행동을 하기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어떤 잘못되고 나쁜일이 일어났을때 자신이 전혀 잘못된걸 진짜 모르는 경우는
    고칠 가망성이라도 있는데.. 남에게 피해가고 알면서 그런사고방식은..
    피곤하죠. 모 당사자는 잘 살지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924 어머님이 쓸개 떼어내신 수술하셨는데 항암과로 오라고 하는데.. 4 걱정 2014/11/11 1,654
434923 친정부모님이 싫지만 감사해요 3 ** 2014/11/11 1,779
434922 예금만기되어서 재예치 하려고 보니 9 2014/11/11 5,274
434921 혹시 충무로쪽 극동빌딩이 없어졌어요?? 1 궁금 2014/11/11 824
434920 잠실 주변 상가도 문제가 있네요. 2 .. 2014/11/11 2,149
434919 친정부모님 문제 9 부끄럽지만 2014/11/11 2,124
434918 둥근빗에 머리를 구르프처럼 끝까지 말아서 엉켰거든요ㅜㅜ 6 머리 2014/11/11 1,490
434917 코스트코 회원카드없이 푸드코트만 이용하는방법 17 ㅡㅡㅡ 2014/11/11 17,895
434916 우울증약을 삼키며~~~ 9 호호걸 2014/11/11 2,493
434915 도우미는 천사... 감사해요 도우미님 5 ♡♥♡ 2014/11/11 1,949
434914 회사에서 윗사람때문에 열받았어요. 1 직장맘 2014/11/11 652
434913 마트에서 계산 끝난후 영수증을 눈으로 훓어요. 7 항상 2014/11/11 2,780
434912 겨울 되니까 또... 1 추워살이 2014/11/11 776
434911 상사가 무시... 유서 남기고 자살한 일이 있었군요. 3 학교 기능직.. 2014/11/11 2,237
434910 거제도와 부산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여행정보부탁.. 2014/11/11 1,945
434909 부부란 뭘까요? 3 12년차 2014/11/11 1,225
434908 이인혜가 광고하는. 1 콩글리쉬 2014/11/11 1,051
434907 일본으로 우편보낼 때 고우가라세,라고 아시는 분 계세요? 4 일본으로 우.. 2014/11/11 953
434906 일드 'woman' 추천해요 13 일드 2014/11/11 3,472
434905 설겆이가ᆢ매일 매일ᆢ 15 쌓이네 2014/11/11 4,281
434904 체험학습신청서-구체적으로 어떻게 쓸까요? 3 .. 2014/11/11 1,728
434903 Nux오일 좋은가요? 7 오일 2014/11/11 1,436
434902 천호역 강동역 주변 식사할곳 알려주세요 4 식당문의 2014/11/11 976
434901 피아노 레슨하시는분 도움말 부탁드려요. 4 피아노 2014/11/11 1,273
434900 좀전에 낮잠잤는데 두들겨맞는꿈 꿨어요.. 3 ㅠㅠ 2014/11/11 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