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추 탕웨이 흐트러진 무심히 올린머리에 파리한 얼굴..왜 이리 이쁘죠?

.. 조회수 : 6,967
작성일 : 2014-11-10 23:22:25

어제 처음 다운받아 봤어요.

사람들이 왜 만추..만추 하는지 알겠더군요.

탕웨이의 눈빛연기는 정말이지...

양조위와 견주어 절대 밀리지 않는...

게다가 물론 화장한거겠지만 화장 안한듯 파리하고 퀭한 얼굴에

부스스 대충 위로 묶어올린 듯한 머리..(물론 계산된 헤어겠지만)

와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 분위기 정말 대단하더군요.

또렷해보이고 지적인 우수에 잠긴듯한....? ㅡㅡ;;;; (이따위 표현력 죄송합니다..ㅠ)

큼직한 트렌치코트에 낡아보이는 듯한 블라우스에 스커트.

그리고 전 그 구두가 참 맘에 들더군요. ㅎㅎ

만추패션 참 좋았어요.

물론 현빈도. 일단 현빈은 잘생겼더라는...제비처럼 올린 머리도 마음에 들고.

 

아참.

그 탕웨이와 사랑했던 중국남자 왕징 역 맡은 사람이

한국사람이래요~ 보고 깜짝놀랐네요. 완전 중국사람 분위기던데..

마지막 장면에 탕웨이가 현빈을 기다리며 카페에 앉아있는데

문소리가 들리고 탕웨이가 롱타임 노씨 하는데..

그 다음에 현빈의 음~하는 소리 들리지 않았나요?

열린결말이라 하던데..

사실 현빈이 온다는건 거의 비현실적인 것 같은데..전 왠지 그 소리를 들었던 것 같아서...ㅜㅜ

지금 막 거의 다 지나가고 있는 가을 무렵 보기에 딱 좋았던 영화였네요.

만추......

IP : 125.177.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가천국
    '14.11.10 11:29 PM (219.240.xxx.7)

    저도 그런 스타일 너무 좋아요. 무심한듯 자연스럽게
    약간 편안하게 세련되어 보이는 스타일요.

  • 2. 주말에
    '14.11.10 11:30 PM (116.32.xxx.138)

    케이블에서 했는데 불다끄고 봤다죠 두번째...
    스토리가이쁘죠 탕웨이도 지적이고 그리고 그 남자배우 전에 한 10년전 혹 12년전인가 아리랑tv 퀴즈쇼 나오신분예요 영어 중국어 하시는 그때 즐겨봤거든요

  • 3. ..
    '14.11.10 11:41 PM (108.54.xxx.133)

    한국도 배우들 얼굴 고치지 말아야 저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텐데..

  • 4. ..
    '14.11.11 1:28 AM (1.245.xxx.174)

    탕웨이진짜 이쁨..매력있구요 ㅎㅎ

  • 5. 그 목소리는 어떻구요
    '14.11.11 2:39 AM (24.131.xxx.44)

    미국 살면서 중국사람 족히 몇 백명 만나봤는데 그 비슷무리한 목소리 가진 사람은 없었어요. 탕웨이 가 쓰는 중국어는 다른 중국어같아요.

  • 6. 하이고
    '14.11.11 2:55 AM (119.196.xxx.153)

    저는 그거 보면서 천하의 탕웨이도 미용실 한 6개월 정도 못가면 저리 부스스 자다 일어난 아줌마 머리 하고 있겠지 싶은것이 영 아니다 싶었는데...

  • 7. 탕웨이 목소리 최고~
    '14.11.11 5:52 AM (59.7.xxx.240)

    진짜 그 목소리 가진 중국인이 몇이나 될는지...
    고급스런 억양에 고혹적인 목소리도 큰 매력이에요^^

  • 8. 어쩌구
    '14.11.11 7:53 AM (119.149.xxx.212)

    스포츠 cf 지난 씨즌 사진도 너무 이뻐
    한참을 쳐다본적 있어요^^

  • 9. 하이
    '14.11.11 8:29 AM (220.76.xxx.23)

    나는탕웨이 나오는영화와 김혜자 정동환이 나오는만추 보았네요
    우리나라만추가 왜그리 어색하고 연기가 부자연 스러운지
    나만의시각일까 하고생각해 봤어요 옛날영화라서일까

  • 10.
    '14.11.11 10:23 AM (112.217.xxx.67)

    탕웨이는 당연하고 전 생각보다 현빈이 더 잘~ 생겨 보여서 좋았어요.
    건달끼와 허세가 머리스타일에 딱 맞추어 나오더군요.
    스토리가 좀 더 탄탄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어요.

  • 11. ...
    '14.11.11 11:45 AM (183.109.xxx.150)

    그 왕징역의 한국 사람 유명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걸로 들었어요
    어릴때 홍콩에서 자라 영어 한국어 중국어 다 원어민 수준이라고
    연기도 나쁘진 않았죠

  • 12. 탕웨이정도 되니까 가능하지 일반 동양인은 안됨
    '14.11.11 3:17 PM (182.212.xxx.55)

    무심한듯 시크하게 빠리지엔느 패션 아니던가요?
    트렌치코트..하며.
    너무 멋지죠...
    저도 동경하는 패션이예요.
    참, 무심한듯 시크한 베드헤드가 유행이예요.
    막 자다가 일어난듯 흐트러진 머리.
    한국사람들은 머리가 매우 단정한게
    자연스러움을 깨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93 미생 요르단 에피소드 원작에 있는건가요? 8 ... 2014/12/21 4,708
447892 철판볶음밥 소화가 잘 안되나요? 4 구토 2014/12/21 1,260
447891 뷔페에서 음식 싸가는사람.... 40 뷔페 2014/12/21 20,742
447890 침 맞고 효과 본 적 있으세요? 18 통증은? 2014/12/21 2,704
447889 치과에서 송곳니 갈아보신분 계시나요? 2 wise2 2014/12/21 1,266
447888 새누리가 새정치 더러 종북의 숙주라네요 7 어머나 2014/12/21 1,126
447887 지금 카카오에서 5천원 주는 이벤트 아세요? 1 돌돌이맘 2014/12/20 1,456
447886 대학등록금예치금 문의 .. 2014/12/20 1,184
447885 한빛 나노 메티컬 제품(세라믹 온열기제품)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4/12/20 1,516
447884 무스탕 최근 다시 유행하는거 말인데요 9 ... 2014/12/20 4,975
447883 만족도가 높을까요? 어제 주민센터 다녀오니 2 9급공무원 .. 2014/12/20 1,132
447882 중 고교에 친일인명사전 배포 18 종달새 2014/12/20 1,177
447881 어떤제품드세요? 1 엑스트라버진.. 2014/12/20 663
447880 동네 아줌마 데리고 대통령 시켰어도 지금 한국수준으로 성장했을.. 6 이름 2014/12/20 1,308
447879 쯔유도 유통기간 지나면 버리나요? 3 아까워서 2014/12/20 13,533
447878 '헌재 무용론' 또 수면위로.. 관습헌법부터 정당해산까지 1 헌법재판관 .. 2014/12/20 718
447877 서성한과 중경외시, 차이가 큰가요? 14 모르겠다. 2014/12/20 7,114
447876 뒷담화의 힘 7 바다향기 2014/12/20 4,315
447875 잃어버린줄 안 아들 피방에서 찾아왔네여.. 6 Zzz 2014/12/20 2,830
447874 패딩 비싼거는 뭐가 다르겠죠 11 .. 2014/12/20 4,789
447873 탤런트 김정은씨는 왜 통 안보이나요? 26 . . 2014/12/20 22,295
447872 오래된 가방들 어쩌면 좋을까요? (옷도...) 13 정리중 2014/12/20 4,677
447871 수원에서 1970년에 시작했다던 보영만두.....진짜 맛없네요... 9 ㅜㅜㅜ 2014/12/20 3,075
447870 예술하는 사람들은 왜 성격이 이상하다고 하는거죠? 12 ........ 2014/12/20 12,270
447869 한예리씨 예쁘지않나요 7 해무 2014/12/20 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