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실패
못하고 있어요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잘할지도 걱정되고 수능때는 지금의 아픔이
또 기억나서 잘할지도 걱정되고
엄마인 제가 체하고 기운이 없네요
이럴때는 어찌하면 희망을 볼수있을까요?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될까요?
둘이 안고 펑펑 울었더니 머리가 띵하네요
약한모습 안보이려 했는데 애를 보니까 무너져 버렸어요
1. ㅇㅇ
'14.11.10 8:12 PM (117.111.xxx.125)밥 잘드시고요
지금 이 순간부터
아이가 힘들어하는건 그래 힘들땐 속상할 때 쉬어갈 수 있다고 하시고
님은 아이 앞에서는 약해지지 마세요
엄마가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거 아이 입장에선 그게 더 불효같고 속상해요
그리고 과고 떨어지고 일반고 간 사촌오빠 내신 잘 받아서 의대 갔어요.
그 과고 쉽게 합격했던 저는 그냥 월급장이고요2. ..
'14.11.10 8:15 PM (114.202.xxx.83)주변을 보면 위기가 기회가 된 경우도 많아요.
몇년 전 고대 수시 떨어지고 울었다던 지인,
그 뒤에 정시인가 수시인가 여튼 서울대 합격했답니다.
힘 내시고 툴툴 털고 일어나세요..3. 아래에 예고...
'14.11.10 8:21 PM (175.127.xxx.220)떨어진 엄마글 참조 하세요
4. 아래에 예고...
'14.11.10 8:22 PM (175.127.xxx.220)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02078&page=1&searchType=sear...
5. 위로
'14.11.10 8:31 PM (175.223.xxx.49)아이가 최선을 다했는데도 결과가 안좋았다면 또 다른 좋은 기회가 올 겁니다.
우리 막내도 작년 과고입시 최종에서 탈락했습니다.
방문면접.소집면접까지 잘 맞췄지만 우리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부족한게 있었나봅니다.
지금은 또 다른 선택을 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더 기운빠져있을텐데 엄마가 기운을 내셔야죠.
힘내세요..6. 아직 어린데
'14.11.11 2:37 AM (203.106.xxx.109)특목고 못가면 뭐 하늘이 두쪽이라도 난답니까? 그까이거, 인생은 마라톤이예요. 아마 자녀분이 가는 길이 따로 있을거예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만 줘도 어디예요. 대학은 원하는 데로 갈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