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면서 얼굴이 안 좋게 변하는 분

호호아줌마 조회수 : 3,312
작성일 : 2014-11-10 17:51:58

계시겠죠?

아는 동생도 참 세련되고 이쁜 얼굴이었는데

나이 들면서 하관이 뾰족해 지면서 안경까지 쓰니

소공녀의 못된 원장 얼굴처럼 날카로운 얼굴이 됐네요.

동생이 성격이 유하고 재미난 사람인데

왜 그렇게 얼굴이 변하는 지 모르겠어요?

배우 고은아씨도 예전에 우아하고 아름다운 얼굴이었는데

웬지 지금은 인상이 좀 안 좋아보이는  스타일로 변한거 같구요

인생이 얼굴에 나타난 다 하지만

예로 든 사람들만 봐도 전혀 인생이 어떻다 하고 말 한 만한 사람들이 아닌 거 같은데

내장기관의 변화에 의한 걸까요?

나이 들면서 얼굴형 편하지 않고 부담스럽게 변하면 안 좋을 거 같네요.

IP : 61.79.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야
    '14.11.10 6:06 PM (118.38.xxx.202)

    본인이 더 잘 알겠죠.
    맘고생을 겪어도 얼굴이 달라지고 악심을 품어도 사람이 눈빛이 변해요.
    성격 개떡같은 사람들 보면 여자나 남자나 얼굴도 우락부락 심술보가 덕지덕지 붙었더라구요.
    다 자기가 만든거죠.

  • 2. 그게
    '14.11.10 6:18 PM (116.41.xxx.115)

    아무도 그 아저씨 바람나고 살림차리고 첩이 통장쥐고 꼴깝떤걸 모를때인데도
    주변 주민들 입을모아서
    왜 저사람 얼굴이 추접해주냐고 하더래요
    나중에 사연듣고 다들 아~~그래서 그랬구나 했대요
    평소 2중인격이라 엘리베이터나 동창들에게 둘도없는 호인인척 하던사람인데도요

  • 3. 얼굴표정
    '14.11.10 8:10 PM (121.174.xxx.106)

    맘고생 많이 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맨날 인상
    쓰면 당연히 나이들어서 안좋은 인상으로 변해요

  • 4. 궁금한거
    '14.11.10 8:51 PM (220.94.xxx.165)

    속은 다썩어 문드러져도 웃고살면 나이들어서 좋은인상이 될까요?
    인생풍파겪으면서 맘고생한거 나이들면 얼굴에 다 드러나잖아요.
    그래도 허허 웃고살면 나쁜인상은 안되겠죠?

  • 5. 그런가요..
    '14.11.10 9:26 PM (115.137.xxx.23)

    저도 같은 경험중이예요
    한 없이 좋던 형님의 얼굴이 작년부터 요상하게 바뀌어가요.
    근데 더 신기한 건, 얼굴이 바뀌는 그 시점부터 말투도 바뀌었다는거예요.
    그냥 동서 고맙다. 잘한다. 우리 서로 잘하자 하던 사람이
    커다란 갈매기 눈썹으로 문신을 하고서
    울 애 키 작다고 핀잔을 주지 않나..
    농담처럼 손위동서 매운 맛 좀 봐야겠다하지 않나...
    시어머님께서 멀리 사는 우리 애들 먹으라고 반찬 좀 해놓으셨더니
    본인 식구들 올때는 이런것도 없더니 동서네 온다고 우와~~ 너무하다는 둥
    그러니 저도 잘 가던 마음이 뚝~!

    큰 아이 올해 고3이라 수능친다고 마음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천사 같던 얼굴이 요즘은 눈도 마주치기 싫을 정도로 보기가 힘들어요.

    관상은 변하는 것 같은데....

    저도 중2 울 다들 땜에 요즘 내천을 그리고 사는데....

    저도 형님처럼 될까봐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046 서태지 마음씀씀이 죽이네요 44 평창동원정대.. 2014/12/26 13,628
449045 수학학원을 바꿔도 될까요 7 이제고3 2014/12/26 1,254
449044 그 선배에 그 후배다. 1 꺾은붓 2014/12/26 528
449043 코스트코 가시는 분들.. 2 .. 2014/12/26 1,916
449042 이런 아이 어찌 생각하시나요? 21 엄마 2014/12/26 3,733
449041 팔찌사건. 침대위에 있던 여자사건 뒷이야기에요... 6 휴... 2014/12/26 3,373
449040 일본 많이 깨끗하나요? 10 56 2014/12/26 2,142
449039 아이들 야식 주시나요 10 2014/12/26 1,767
449038 챙기기 좋아하는 시어머니... 3 도망가고파 2014/12/26 1,440
449037 옷브랜드 올포유는 연령대가 어찌 되나요? 5 .... 2014/12/26 1,505
449036 40평 거실 아트월에 화이트 파벽돌, 이게 그렇게 구닥다리인가요.. 68 어이구 2014/12/26 15,955
449035 중학교 가면~ 1 정리 2014/12/26 603
449034 얼굴살 어떡게 찌우나요ㅠㅠ 9 ㅜㅜ 2014/12/26 3,254
449033 부산 남포동이나 서면 메디스에서 교정하신분 계시면 ... 2014/12/26 373
449032 리베라시옹, 북에 대한 강박이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트리다.. light7.. 2014/12/26 385
449031 보셨는지모르겠지만...이그림...세월호아이들과 신해철님 5 ... 2014/12/26 702
449030 첫째가 작은데 둘째도 잘 안크는것같아 속상하네요....ㅠㅠ 11 ... 2014/12/26 1,685
449029 오늘 이케아 가면 많이 복잡할까요? 3 Ikea 2014/12/26 1,036
449028 연예계의 알아주는 꽃뱀 49 조건녀 2014/12/26 128,247
449027 일본인의 70% 이상이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15 호호맘 2014/12/26 796
449026 냉장고에 갈은고기 6일있으면 버려야하나요??소고기에요 3 흑흑 2014/12/26 1,118
449025 재밌게 읽을 역사책 추천해주세요 10 역사책 2014/12/26 1,361
449024 사위는 백년손님이라는 말요 2 저뭉 2014/12/26 1,334
449023 자라나는 자녀들 교육은 어렇게 시키는 것입니다. 2 꺾은붓 2014/12/26 885
449022 정직하고 깨끗한 자선단체 알려주세요 6 투명성! 2014/12/26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