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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집 생활비 주는 딸들은

... 조회수 : 21,273
작성일 : 2014-11-10 16:08:08
남편이 어떡해 말하나요
저 아래 처럼 년얼마 계산하고 니부모에게 내가번돈(아래도 맞벌인데 내가 번돈이라 하네요) 니부모에게 얼마 들어간다 짜증안부리나요. 82에 남편분들은 친정가난하면 더 주라하고 모시자 하고 그렇다던데 다들 그래요? 남자들이 다들 아직 때가 안묻은건지...
친정가난한 딸들도 남자 만큼 많을텐데 다들 앙큼하게 입닫고 시댁만 성토하는지
IP : 175.223.xxx.20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1.10 4:10 PM (117.111.xxx.213)

    남자들이 순진한게 아니라 순진한 남자들이 걸린겁니다.
    앙큼한 여자들이 볼거 다보고 결정하는거처럼
    남자들도 다 보고 결정해요

    결론적으로
    앙큼한 남자와 순진한 여자가 커플이되고
    순진한 남자와 앙큼한 여자가 커플이 되죠 뭐

    양쪽 다 깍쟁이면 잘 살긴 합디다

  • 2. ㅇㅇㅇ
    '14.11.10 4:12 PM (211.237.xxx.35)

    저도 아까 뭐
    아들 딸 다 있는데 팔순 엄마 아무도 안모신다 하면서, 남편하고 상의해서 동의받아
    막내딸인 자기가 모신다는 글보고 그런 생각 했어요.
    뭐 그런 사람만 글 쓰는건지는 몰라도..
    며느리들은 다 시부모 안모시려고 하는데
    사위들은 다 장인 장모 모시는데 동의한다니 참 아이러니에요.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모시는건 여자(며느리나 딸) 몫이 더 크다고는 해도 사위도 엄청 불편하고
    싫을것 같은데요.

  • 3. ...
    '14.11.10 4:15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겉으로는 괜찮다해도 다 셈해요
    회사에서도 누가 장가 잘갔느니 처가에서 차를 사줬느니 누구 처갓집 부자라느니 수다 엄청납니다
    속은 쓰려도 그러려니 하는거겠죠
    물론 안그런 순진한 남자들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남자들도 처가에만 준다고 하면 싫어하던데요 양쪽 같이주면 모를까
    부모님 생계 책임지면서 혼자 모시고 산다는 친구도 있어요 여자친구요
    요새는 남자들도 여자쪽 집안 다 살펴요

  • 4. 전 여잔데요
    '14.11.10 4:15 PM (39.7.xxx.243)

    뻑하면 찔리고 거슬리면 남자라네

  • 5. **
    '14.11.10 4:16 PM (119.67.xxx.75)

    어쩜 이리 단순하실까???
    남자라고 뭐 다르겠어요?
    어떤 남자가 처가에 생활비 대는거 당연시 받아들이겠나요?
    다만 여긴 여자회원이 많으니 며느리 입장이 많은거죠.
    또, 가난한 친정은 내 얼굴에 침 뱉는 격이니 삭이고 마는거죠.
    여기 같은 입장 며느리들 많으니 수다라도 떨며 위로 받는거죠.
    또 집안일 남들에게 잘 말하지 않는 남자들의 성향이기도 하고.

    그걸 친정일은 앙큼하게 입닫고 말 안한다고 하시면
    참 단순한 생각인거죠.

  • 6. ..
    '14.11.10 4:22 PM (211.176.xxx.46)

    이런 문제는 공동생활비는 내되 각자 돈 관리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봐요.

    기부도 하는 마당에 본인 본가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금전적으로 돕고 싶을 수 있고 그걸 배우자가 관여한다는 건 지나친 사생활 침해죠. 그럴 바에 결혼할 필요 없죠.

    부부는 정서적으로도 연대, 경제적으로도 연대일 뿐, 상대방에게 잠식당하는 건 아니죠.

  • 7. 요즘
    '14.11.10 4:28 PM (124.50.xxx.131)

    남자들이 얼마나 계산적인데요.
    집안에 그런 남자있어요. 장모님하고 같이사는..처음엔 장모님도 꺼려했지만 딸이 일하니까
    잠시 애봐주러 왔다가 눌러 살게 됐는데,이제야 알게 됐는데,애둘 봐주고 살림하고
    한달에 고작 50만원 받았대요. 그것도 일하는 딸이 눈치바가며 줬다고..
    그런걸 왜 그렇게 사냐고 했더니 친정서 물려준게 없으니 친정엄마 노동력이라도 제공할려고
    그렇게 했다는데....
    할말이 없더군요.그나마 작년부터 그돈마저 못받고 소소하게 쓰는돈은 카드로 결제하라고 카드만
    줬다는데,80 다 된 노인네가 카드를 얼마나 쓰겠어요.
    사위놈이 결국은 지애 둘 봐주며 지가 장모님 모시는것같이 유세떨고 뒤로는 한푼도 지월급에서
    내놓지 않고 공짜로 부려먹은거에요.
    이젠 작은애가 초1인데, 초 6까지 봐주고 임대아파트를 가거나 몸이 션찮으면 아들네집으로 갈거라고
    아들 눈치봐가며 떠보는데 아무도 선뜻 그러시라고 대답은 안하네요.
    애초에 큰아들이 본인집으로 오시라고 했는데, 그집도 손자들 봐줘야 하니까 안가고
    딸집으로 간건데,5년후 분란거리가 빤히 눈에 보입니다.
    그럼에도 장모는 세상에 없는 효녀,효자들 이라고 자랑하시기 바쁜데, 객관적으로 본
    상황은 아직 밑천이 드러나지 않았다 이겁니다.
    이 모든사실을 알고 나니....정나미가 확 떨어지더군요.
    가족모임에도 돈한푼 안쓰고 처가집 조카애들 용돈한번 준적 없는데,장모님 모신 생색은 혼자 다내는데..
    와..요즘 3,40대는 다 이런가요??우리집 사위가 저러면 어떡하지 싶어요.

  • 8.
    '14.11.10 4:30 PM (119.202.xxx.136)

    남자가 쓴 글은 아니구만 다들 왜이러는지 ᆢ
    저는 친정에 십원 한장 받지도 보태지도 않는 입장인데
    제 주위나 친구들중에 결혼 잘~~해서 능력없는 여자가
    친정에 매달 생활비 보태는거보니 배가 아프긴하더군요 ㅎ
    원글님도 그런 심정인듯ᆢ
    그런 경우 대부분 남자들이 순진해요
    맞벌이라면 이해하는데 전업인경우 친정 먹여살리는거보니
    그것도 다 자기복인듯요
    아들둘인 제입장에서는 여자 가려가며 사귀어야할텐데
    싶은 생각만 들뿐

  • 9. .....
    '14.11.10 4:30 PM (121.160.xxx.196)

    여자도 돈 벌러 다녀요.

  • 10. ㅎㅎㅎ
    '14.11.10 4:30 PM (58.229.xxx.62)

    한 쪽만 능력 있으면 항상 빨대 꽂히죠.
    그러니 양 쪽 능력 있어야 되는데, 빨대 꽂는 쪽은 늘 당당하더라고요. 그 깟 얼마 되냐고.
    정말 징글 징글하다.
    있는 사람들은 기본 상식 있던데, 오히려 없는 사람들이 더 당당하고, 더 뻔뻔함.

  • 11. 180님은
    '14.11.10 4:31 PM (175.223.xxx.208)

    제가 남자라 믿고 싶은가보네요 ㅎㅎㅎㅎ
    님이 믿던가 말던가 상관없어요 알아서 하시구랴

  • 12.
    '14.11.10 4:38 PM (107.178.xxx.194)

    난 친정이 부자라서 남편이 이런 불만 없지만,
    이런글 올리시는 분은 분란 의도라고 생각해요.

    구체적으로, 원글님이 가난한 며느리 만나서 아들이 뼈빠지게 고생하는게 안타깝다라는 구체적 사례를 써주셨다면 공감해드리겠지만...

  • 13. 그래서
    '14.11.10 4:53 PM (223.62.xxx.43)

    공동경비로 생활하고 각자 집은 각자 챙겨요... 분란없어요...

  • 14. ...
    '14.11.10 4:53 PM (180.229.xxx.175)

    무슨 댓글을 원하시나요...
    우리 아들 그런 결혼 안하길 바래요~
    우리딸 그런 상황 만들지 않게 부모가 잘 살아야겠다 싶어요...
    어제 남편 셔츠보러 다니면서 나중에 혹시라도 손주들 생기면 겨울철에 괜찮은 패딩 하나씩 사줄수 있는 조부모되면 좋겠다고 남편과 이야기했어요...

  • 15.
    '14.11.10 4:54 PM (175.252.xxx.231) - 삭제된댓글

    알아서살테니 남의젯상에
    감놔라 배놔라나하지마시오
    뭔앙큼타령
    댁이 그들에게 땡전한푼보태줫수?

  • 16. ...
    '14.11.10 4:59 PM (121.181.xxx.223)

    우선 제 주위에는 친정 가난해서 생활비 대는 경우 당당 떳떳 하더라구요.우선 맞벌이를 하고 있고 육아및 가사도 거의 책임지므로 나 일하기 싫다..그만두고 싶다...일 그만두고 친정 용돈 안주고 그렇게 사는게 맘 편할것 같다..먼저 약 발라 버리니 교사나 공무원 정도 되는 와이프 눈치 보면서 처가에 하는것 아무 소리도 안하더라구요..남자들은....어차피 일 그만두고 논다고 어쩔...

  • 17. 맨날 가난한 시댁 힘들다
    '14.11.10 4:59 PM (110.70.xxx.12)

    어쩐다 하는 얘기만 올라오고 내가번돈 시댁에 간다 하면서
    친정은 내가번돈으로 준다 남편이 더주라한다
    남편이 가난한 친정부모 모시자 한다는 글만 올라와 올려 봤어요. 82글 보면 가난한딸 친정에 원것 해주면서도 모자라 애틋하고 가난한 시부모는 죽을때까지 내돈 얼마들어가나 내돈받으며 니가 설거지 시키면 안되지 요런글도 보여서요

  • 18. 허허....
    '14.11.10 5:01 PM (180.69.xxx.98)

    제 주위엔 가난한 시댁에 꼬박꼬박 생활비에 시골집수리 비용에 병원비 따로따로 나가는데도
    남편이 지네집이라고 더 못해줘서 안달난 놈들이 백만배는 더 많두만...앙큼하다니...어이가 없네.

  • 19. 허허...
    '14.11.10 5:03 PM (180.69.xxx.98)

    심지어 시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묘자리(선산) 사면서 당연하게 장남인 형이름으로 사주는 놈도 있소이다.
    그 놈 지금 백수입니다. 마누라가 벌어서 먹고 삽니다.

  • 20. 뭐가 앙큼?
    '14.11.10 5:06 PM (211.59.xxx.111)

    당근 남자건 여자건 한쪽 집에만 화수분처럼 들어가면 원망스럽게 돼있지 그럼 그래 내남자 어머니니까 한없이 퍼주게되나요? 내부모님이라도 원망스럽겠구만.
    그리고 저집은 도합 2억은 들게 생긴거잖아요. 억울한 생각이 당연히 들수밖에 없겠죠. 2억 아니라 2만원만 더써도 억울해서 한달은 잠못자는 자칭스마트 진상컨슈머들이 차고 넘치는 마당에

  • 21. 아참
    '14.11.10 5:08 PM (211.59.xxx.111)

    어떡해→어떻게 말하나요

  • 22. 당연 생활비 억울하죠
    '14.11.10 5:08 PM (110.70.xxx.91)

    근데 친정가난해 생활비 주는 사람은 입 딱닫고 있잖아요.

  • 23. **
    '14.11.10 5:15 PM (223.62.xxx.21)

    바보예요?
    나의 단점을 굳이 까발리고 싶지 않은거죠.
    사람이 원래 그래요.
    더구나 친정은 핏줄이니 더 애틋한거고.
    그런 경우는ㅈ남편들싀 불만이 많겠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뭘 그걸 가지고 앙큼하다느니, 입 꼭 다물고 있다느니....
    님은 묻지도 않은 님의 단점 막 떠벌리고 다니나요?
    푼수같이?

  • 24. ...
    '14.11.10 5:22 PM (110.70.xxx.27)

    시댁만 성토하고 있으니 하는말입니다
    울나라 노후대책 잘된사람 2%정도라는데
    친정만 맨날 고상하고 자식위하고 희생한다 올라오는거 웃기지 않나요 어떤 댓글보니 친정은 자식위하는 부모만 있는데 낚시아니냐 하는 댓글도 보이고

  • 25. 그렇진 않아요
    '14.11.10 5:27 PM (218.52.xxx.186)

    친정에서 자꾸 해도해도 바라는거 힘들어 조언 구하시는분들도 꽤 많이 있어요.
    여기 게시판에서 본것만해도 얼만데...
    시댁에 돈 들어가는거 하는 얘기가 더 많이 올라오는건 친정보다 시댁에 드리는 경우가 더 많으니 그런겁니다.
    저만해도 친정에서는 받기만하고 시댁은 드리기만하네요

  • 26. ...
    '14.11.10 9:00 PM (1.244.xxx.50)

    친정시댁 똑같이 지출하고
    시댁만 주기싫다는
    못된 여자 글이 오늘 올라왔나보군요.

  • 27. Gh
    '14.11.10 9:13 PM (223.62.xxx.34)

    당연히 여긴 여자들이 많으니 시댁 성토하죠. 원글님 바보예요?
    결혼할때 딸보다 아들 더챙겨주는것처럼 아들쪽에서 아직은 더 많이 부양을 원하니까 며느리들 성토하는거죠. 오빠나 남동생있으면 그 부인들이 또 불만많고

  • 28. 여기
    '14.11.10 10:20 PM (119.14.xxx.20)

    남녀비율 반반이라고 언젠가 통계 나왔잖아요.
    물론 그 통계가 크게 믿음직하진 못하다는 말도 있긴 했지만요.

    만약 저 비율이 맞다면...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가와의 돈문제 성토하는 글이 더 많은 이유는요...간단해요.
    위 어느 댓글에도 나왔듯이 우리나라는 시가에 뜯기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죠.

    친정에서도 돈을 뜯어가는 수준이라면 당연히 싫겠죠.
    그래서 그런 하소연 글도 많이 올라오잖아요?

  • 29.
    '14.11.10 10:26 PM (203.90.xxx.39)

    똑같죠
    대놓고 뭐라 안해도 속으론 찝찝하죠
    저흰 똑같이 드려요....라고 쓰지만 이건 공식적인거고...
    남편이 저몰래 자기용돈 모아서 드리는것도 화나지만 모른척하고 저도 생활비 아껴서 친정엄마 드리기도 하죠
    (빈정상하는건 남편은 아무 댓가없이 시엄마에게 드리는거고 제가 친정엄마에게 돈을 따로 드리는 경우는 뭔가 부탁드렸을때 드리는 거라서 ㅠㅠ)

  • 30. 어머 얘!!
    '14.11.10 10:46 PM (110.9.xxx.220)

    너 또왔냐??

    징하다 징해!!

  • 31. ....
    '14.11.11 12:48 AM (108.54.xxx.133)

    차이점은 일반적인 관점에서
    사위는 친정에서 대우를 잘해주지만
    며느리는 종취급 하니까...
    며느리가 싫어하는 것

  • 32. ..
    '14.11.11 3:30 AM (211.176.xxx.46)

    며느리와 사위는 같은 포지션이나 대한민국에서 과연 이 둘이 같은 대우를 받고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죠.

  • 33. 아니
    '14.11.11 9:22 AM (122.36.xxx.73)

    여기에 친정이 돈달라는말만해서 연끊는다 끊어라 이런글들 부지기수로 올라오는데 원글이가 대충보고 시댁욕만한다고 단정지어버리네요? 시댁이건 친정이건 요즘처럼 힘든세상에 나먹고살고자식키우기도 빠듯한데 부모님들 생활비병원비 다 대라는건 누구나 싫습니다.내부모가 그래도 힘든데 상대부모가 그러면 더 힘든건 당연하겠죠.
    여기가 여자들이 대부분 글쓰는데라서 처가부모님들 때문에 힘들다는 글이 안올라오는것까지 뭐라하면 어째요? 남자들 델꼬와서 처가흉보라고하시구랴

  • 34. 시월에
    '14.11.11 12:49 PM (59.8.xxx.112)

    사람마다 다른듯해요...저희 남편은 시댁이건 친정이건..가능한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는 부모께 해드리자는 주의라...지난해..친정에 돈 들어갈일이 있었는데...능력되는 범위내에서..기꺼이 하더라고요...전 좀 미안하고..고맙기도 하고..
    살면서 미운면도 있지만..이런 일에는 눈치 안보게 해줘서 고마워요...
    시댁에도 물론 잘하고요...

  • 35. 계산적인 측에 물리는 거 같아요.
    '14.11.11 3:23 PM (211.207.xxx.203)

    결론적으로
    앙큼한 남자와 순진한 여자가 커플이되고
    순진한 남자와 앙큼한 여자가 커플이 되죠 뭐

    양쪽 다 깍쟁이면 잘 살긴 합디다 22222222222222

  • 36. ...
    '14.11.11 3:50 PM (14.34.xxx.13)

    친정때문에 힘들다는 글을 새발의 피요 그것도 시댁때문에 힘들다는 글에선 전혀 볼 수 없는 그래도 부모인데 잘해드려야한다 자식이 되서 어찌 그럴 수 있냐 드립 꼭 나오죠.
    시댁 성토글이 더 많은게 빨대 꼽는 시댁이 더 많아서가 아니라 대부분의 경제권을 여자가 쥐고 있고 제 얼굴에 침뱉기니 드러나지 않는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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