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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와 전화통화시..어떤 말씀들 나누시는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4-11-10 15:34:04

시어머님께 전화할때마다 할말이 없네요..

똑같은 패턴이라도 정해놓고 통화를 하는게 나을것 같아 조언 구합니다.

 

정말 남편이 잘못하고 있는 일들... 다 고자질 하고 싶으나.. 저 또한 살가운 며느리 아니기에..

제 얼굴에 침뱉기나 다름 없으니..

 

그냥 사무적으로 형식적인 안부로라도 추천해주시는 것들 있으면 그대로 하려구요.

 

정말 전화하는게 이리 힘든 일인줄 결혼 전에는 몰랐네요~~~~~~

IP : 211.114.xxx.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0 3:35 PM (180.229.xxx.175)

    인사말곤 대답만 합니다..
    20년차

  • 2. ..
    '14.11.10 3:36 PM (121.157.xxx.2)

    특별한 일 없으면 거의 비슷하죠.
    어차피 안부 인사니까요.
    날씨랑 건강 어떠신지 여쭙는 얘기들이죠.
    묻는 말에 대답 드리구요.

  • 3. ㅇㅇ
    '14.11.10 3:37 PM (117.111.xxx.213)

    살갑게 한다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다 했닥그 말들이 날 옭는 낚시줄이 되는 경험&온 집안에 다 퍼진 경험하고는 최소한의 인사, 날씨 이야기하고 끝나요

  • 4. ;;
    '14.11.10 3:38 PM (211.114.xxx.17)

    원글이에요..
    저나 어머니나 말 많은 스타일아니라..
    [...]님 말씀처럼

    '여보세요, 잘 지내시죠,건강은 어떠세요, 또 전화드릴게요.'

    딱 요멘트만 하고 끝날 통화라서요..

    사실 말많은 스타일이 아닌게 아니라...말이 하기 싫은 이유가 크죠 하하..
    개인적인 이야기를 섞는게 너무 큰 부담입니다.

    이런 제가 그나마 통화좀 했다~~ 싶은 것들의 멘트 많이 추천 부탁드려요.

  • 5. ㅇ ㅇ
    '14.11.10 3:39 PM (211.209.xxx.27)

    말은 부메랑 되어 돌아와요. 안부 인사로 족해요.

  • 6. 몸은
    '14.11.10 3:39 PM (180.65.xxx.29)

    괜찮으냐 건강 챙기시고 식사 잘하시라 합니다
    매번 비슷해요

  • 7. ;;
    '14.11.10 3:41 PM (211.114.xxx.17)

    그럼 살갑지 않은(?) 며느리이신 분들은..

    정말 인사,날씨,건강만 여쭙고 끊으시는지요?

    정말 이 모든것들 30초~1분이면 끝나지 않나요..

    [00]님 말씀처럼 이런저런 이야기 했다가 말 길어지고 낚이고 싶지 않다는 것이 정확해요.

  • 8.
    '14.11.10 3:41 PM (223.62.xxx.54)

    윗님 저랑 비슷하네요 ㅋ
    신혼때 이것저것 물어보셔서 대답하면 그걸로 꼬투리 잡더라구요
    그뒤로는 듣기만 합니다 물론 맞장구도 잘치지만 ‥

    연락잘안드리지만 한번 통화하면 건강얘기 안부정도 물어요

  • 9. ᆞᆞ
    '14.11.10 3:41 PM (223.62.xxx.43)

    남편 욕과 요즘 제 회사일이 바쁘다는 것과 필요하신것 없으시냐고 해요

  • 10. ...
    '14.11.10 3:42 PM (180.229.xxx.175)

    내 입에서 나간 말이 내뒤통수를 치는걸 경험한 이후론 시누이나 시어머니와는 긴 대화 안해요...우리 어머닌 제가 무지 과묵한지 아세요~

  • 11. ...
    '14.11.10 3:46 PM (115.145.xxx.23)

    건강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몇분 더 끌 수 있지 않을까요? 황사철엔 황사대비방법에 대해, 감기철에는 감기에 대비하는 각종 건강상식들, 남편 잘지내는 얘기해드리고, 뭐 해먹고 지내는지 말씀도 드리고, 어머니 취미생활에 대해 여쭤보고 또 듣고하면 10분이상 대화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12. 같은고민
    '14.11.10 3:48 PM (115.140.xxx.74)

    저 25 년차인데 아직도 그래요.
    안부, 식사여부랑 날씨추운데 보일러 아끼마시라고...
    그외엔 읎네요 ㅎ

  • 13. ...
    '14.11.10 3:49 PM (119.64.xxx.40)

    울 엄마는 일요일 아침에 일단 저랑 오빠한테 전화를 시켰어요.
    시골에 계시고 자주 못뵈니까 인사드리라고 그럼 날씨 건강 여쭈고
    엄마 바꿔드렸죠. 엄마도 살가운 편은 아니라 똑같은 얘기하고...
    좀 살갑고 교류 많은 사람들은 더 디테일한 얘기 하더라고요.
    지금 뭐하고 계셨는지 뭐 해먹는데 어머니 해주시던 맛이 안난다던지
    일주일간 별일 없으셨는지 날 좋은데 산책은 다니시는지
    누구네 둘째가 결혼한다던데 얘기들으셨는지...
    성격따라 해야돼요. 너무 말 많아도 싫어하는 경우도 있고.

  • 14. ...
    '14.11.10 3:52 PM (183.99.xxx.135)

    저도 패턴 정해놓고 해요 ㅋㅋ

    식사하셨어요?
    어디 편찮으신데는?
    요즘 날씨는..?
    뭐 그 이후엔
    저희는 뭐 이랬어요 애들도 이렇구요
    하다가 끊어요 ㅋㅋ

  • 15. 첫댓글
    '14.11.10 3:56 PM (118.36.xxx.176)

    과 ㅇㅇ님 댓글이 모든것을 말해줌.

  • 16. 식사시간 후로 전화해서
    '14.11.10 5:10 PM (203.246.xxx.72)

    식사하셨는지 뭐 맛있는거 드시는지 날씨는 추운데 잘 지내시는지
    목소리가 안좋으면 어디 아프신지
    이번주에 무슨 일이 있는데 같이 하실 수 있는지..
    아기가 어떤 재롱을 부렸는지(아직 어림) 등등 묻고 대답하고 하면
    십분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긴 시간 통화가 가능합니다.

    단, 시댁 어른이 말씀하시는 것 좋아한다면요..
    단답형이라면 자신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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