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많은 초3아들입니다..까불기는 잘하면서 또 겁많구 울기도 잘해서 걱정인 아들이에요.
가끔 tv에 전쟁이나 군대관련 방송이 나오면 군대가기싫다구 벌써부터 걱정합니다.
근데 얼마전 차타고 가다가 군대이야기가 나왔는데 아들이 하는말이 "난 군대가기전에 죽을거야.."하네요.
아무리 싫다고해도 죽는다는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는지..
신랑이랑 저랑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말을 못했네요..
신랑은 지금은 제대했지만 직업군인으로 한6년간있었는데 그래서 겁많고 소심한 아들을 이해못합니다..
이렇게 겁많고 벌써부터 군대걱정하는 아들 있나요?
앞으로 군대니 사회생활이니 어떻게 잘 하려나..
어떻게하면 아들을 자신감있게 키울수있을려나 조언좀해주세요..
태권도를 몇년하지만 운동성이 없어서 늘지도 않구
겁도 많지만 자신감이나 근성이 부족해서 그런 점들이 많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