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를 꼭 보라는 시어머님
그 시간에 그 드라마를 못 본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래도 니가 꼭 봐야한다며 우기셨어요.
그 드라마를 전혀 본 적이 없어 드른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다들 놀라네요.
시어머님 성격 강하셔서 시어머님 하고 싶은 말씀 제게 다 하시고 사시는데 어떤 대꾸도 못하고 삽니다.
남편은 저의 억울한 상황 명명백백하게 알아도
자꾸 자기한테 시어머니에 대한 불만 얘기해봐야 내 입장만 불리해지는거라 말하는 사람이니
시어머니께 억울하게 욕 듣고 고함 들어도 결국은 다 참고 사는데
그 드라마를 대체 왜 꼭 보라고 우기셨을까요
1. 오타
'14.11.10 10:45 AM (116.33.xxx.66)저기 위에 드른은 다른입니다.
남편은 자기 엄마 원래 그런 스타일이라고 내가 그래봐야 어쩔수 없다하는데 집안에서 제일
입지가 취약하고 약한 저한테만 늘 그러십니다.
제가 다 참고 넘어가야 우리 가정에 평화가 오는데
제가 평화롭지 못해요2. 시어미니가
'14.11.10 10:46 AM (14.34.xxx.210)아무리 할 말 다하고 산다해도 그 분입장에서도 불만이 있다는걸
드라마를 보고 느끼라는거겠죠.3. 어머님께
'14.11.10 10:46 AM (175.209.xxx.94)말씀해주세요. 드라마보니 정말 가정마다 다르구나...이런걸 알수 있겠더라구요. 저희네랑 정말 다른 상황인거 있죠 호호호호~
4. 의도야
'14.11.10 10:48 AM (116.33.xxx.66)알지만 시어머니가 며느라 잡는 막장 아침 드라마 보며
전 시어머니 떠올려 본 적도 없는데 우울하네요5. 시댁 친척들도
'14.11.10 10:51 AM (116.33.xxx.66)착한 며느리 얻었다고 칭찬 하시는데 제게 하고 싶은 말씀 다하시고 사셔도 불만이셨나 봅니다.
6. ㅜㅜ
'14.11.10 10:53 AM (123.140.xxx.27)아우, 그 시어머니.....무슨 드라마까지 보라마라..........
7. //
'14.11.10 10:53 AM (59.6.xxx.156)기가 센 사람과 맞서려면
더 세게 나가던가 아님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던가 해야 해요.
원글님은 보아하니 할 말 하며 세게 나갈 타입은 아니시니
그냥 네네~ 하면서 한 귀로 듣고 흘리세요.
남편 붙잡고 시어머니 험담해 봤자 남편말대로 좋을 거 없으니 하지 마세요.
성인이니 본인 선에서 해결하셔야죠.
드라마 보라고 하면 네~ 해 놓고 담에 물어보시면
그때 이것저것 뭐 하느라 못봤다, 담부터 보겠다 하시면 되잖아요.
아니면 도저히 시간이 안되니 어머님이 줄거리를 알려주세요~~~ 하세요.
시어머니 의도가 있겠지만 전혀 모르는 척, 웃으면서 아.. 재밌겠네요~~ 대꾸하세요.
상대방을 힘으로 이길 수 없을 땐 해맑게 웃으면서 복창 터지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일히 맘쓰고 속상해 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전략을 바꾸세요.8. 왜보라는 걸까요?
'14.11.10 10:5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쭉 안보다 어제 잠깐보니 아버지가 자식들 상대로 양육비(교육비) 반환?소송하는거던데 -_-;
9. ..
'14.11.10 10:57 AM (222.107.xxx.147)저 어제 채널 돌리다 형식이 나오길래 잠깐 멈춰있었는데
아버지가 뭐라하니
아들인가 싶은 사람이 그럼 이걸로 아버지하고 인연도 끝내는 거라고 얘기하던데요...?10. 죄송하지만
'14.11.10 10:58 AM (58.140.xxx.162)원글님 남편 진짜 못났어요. 우리 아버지가 평생 저러셔서 엄마는 물론 자식들도 속 썩어문드러졌어요. 일의 전후를 따져서 바로 잡는게 가장의 역할이지, 그냥 상황 수습되고 집안 조용하면 장땡. 세상에서 제일 비겁한데 밖에선 더없이 가정적인 아빠로 통한다는 거.. 진짜 비겁함.
11. 그거
'14.11.10 11:00 AM (175.209.xxx.94)자식들이 평생 아버지 등골만 빼먹을려고 하고 아버지가 자식 상전대접해주는게 당연한 권리인줄 아니까..아버지가 결국은 자식들한테 발끈해하는 드라마에요 어머님께 한말씀해주세요. 저희상황이랑 다르네요 라고
12. 시어머니 말씀
'14.11.10 11:00 AM (116.33.xxx.66)늘 고함에 역정 내셔도 헤 웃으면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는데 제가 고단수여서가 아니라
남편이 그러길 바라고 그러지 않으면 저희 집에
냉기가 돌 정도로 남편이 싫은 티를 내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약자인 제가 다른 길이 없었어요.
집안 행사나 명절에
시어머님 잠시 자리 비우시면 시댁 친척분들이
니가 고생이다 그러시는데 아무리 제 능력껏 잘해드리려해도
제 마음을 몰라주시니 고부관계란 한계가 있나 봅니다13. ...
'14.11.10 11:01 AM (223.63.xxx.156)그드라마는 비현실적이예요
사랑과전쟁 며느리들이보며 욕하듯
그드라마는 보면서 자식들을 참 이상하게 만드는 드라마14. 왜 보라는 걸까요? 댓글님
'14.11.10 11:06 AM (116.33.xxx.66)저 시댁에서 양육비 받아온적이 없는데 저도 무슨 맘이신지 모르겠어요.
제가 화장품은 로드샵 브랜드들중 제일 저렴한거 써도
시어머님 화장품은 풀세트로 백화점에서 사드리고
늘 사드리고 시댁 돈 들어갈 일에도 절대
돈 아끼지 않았는데
아들이 버는 돈이라 저와 상관없다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지만 제가 아껴 써서 다 가능한 금액들인데15. ㅇㅇ
'14.11.10 11:14 AM (180.229.xxx.9)소송하고 싶으면 남편한테 소송하라고 하세요
나는 친정엄마한테 키워준 값을 내든 입을 닦던 알아서 할테니까
뭐 별 미친 할망구가 다 있나
자기가 나 키웠나. 내 기저귀를 갈아줬나16. ......님
'14.11.10 11:14 AM (116.33.xxx.66)위로글어 감사드립니다.
저 시댁에 신경 쓰느라 명절에 친정 못가본지 십년 됐어요.
시간이 늘 부족해 시댁 들렀다 친정 갈 시간을 뺄 수 없어
그리 했는데 참 세상 일이 제 맘 같지 않네요.
기 약한 사람 살기 어려운 세상 같아요17. ㅇㅇ
'14.11.10 11:18 AM (180.229.xxx.9)혹시나 감상을 요구하면
울 엄마 생각나서 펑펑 울었다
울엄마 자기 청춘 희생해서 키웠는데
난 내 화장품은 길거리에서 사도 시모는 좋은거 사다주면서
울 엄마한테 좋은거 가져다 드린적 없어 너무 죄스럽드라
그리 자식 키워놓고 명절에 내 얼굴도 못보시니 너무 불쌍하다. 다음설에 꼭 가야겠다
요약해서 이런 뜻이 나오도록..미리 잘 생각해놓으세요18. ㅇㅇ
'14.11.10 11:23 AM (222.112.xxx.245)시어머님이 요구하시는 것과 반대의 감상을 들려드리면 되겠네요.
원글님 친정 부모님 생각나서 힘들었다.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 용돈도 제대로 못드리고 명절마다 찾아가지도 못하고
쭈~~~욱...
그렇게 말씀드리면 되겠네요.
원글님 키워주신 분들은 원글님 부모님이니까요.
원글님께 양육소송할수 있는 분도 원글님 부모님이지요.19. 아직 님의 호구짓이
'14.11.10 12:43 PM (203.246.xxx.72)본인 욕심에 못미친다는 소리네요
더 잘해라..
좀 삐딱해질 필요가 있을 듯 하네요.. 왜 못하시는거죠?20. ....
'14.11.10 12:44 PM (121.167.xxx.114)ㅋㅋㅋ 이야기 또 하면
어머니 저 그거 봤는데 며느리랑은 상관없고 자식들하고 문제가 있던데요? 며느리는 키워준 것도 아닌데 뭐하러 소송을 하겠어요. 며느리는 친정에서 소송당해야죠. 드라마대로 하면 저도 친정에 소송당할지 몰라요. 00 아빠는 키워준 거 아니니까 빼달라고 하는 거 맞겠죠? 그나저나 그 집 며느리가 남편 조종해서 문제 일으킨 거 보셨어요? 그런 며느리도 있더군요.
그렇게요.21. ㅇㅇ
'14.11.10 1:07 PM (203.226.xxx.16)이걸 왜 며느리에게 ᆢ보라는 시어머니도 참 ᆢ번지수잘못짚었네요 거기 나오는 원장 딸 며느리 보고 배우라는건가요 먼가요 부잣집 딸 며느리보면 수발은커녕 아들 데릴사위로 뺏긴다는건 아시는지 원
22. 아마
'14.11.10 10:20 PM (182.219.xxx.95)길러준 값 달라는 뜻일거에요
빚갚으라는 뜻
정말 원글님이 한심하세요
그냥 마음 속으로라도 난 나만 위해고 살거라고 외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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