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 부모님 모시는 문제

이런상황 조회수 : 6,148
작성일 : 2014-11-10 10:42:26

팔순 다되신 친정어머님.

2남 2녀 모두 다 출가.

일찍 혼자 되셔서 고생고생 하시며 4남매 키움. 가난했지만 4남매 모두 엄마 사랑을 느끼며 컸음.

근래 1,2년 전부터 혼자 사시기 힘에 버거움.

하루 괜찮았다가 이틀 힘없이 늘어져 계시고를 반복..겉으론 딱히 아픈데 없으시지만

자주 어지러우시고 힘 없어 하시고..혼자 잘 안드셔서 영양부족 예상.

형제들..걱정하는 전화는 불이 나는데 누구 하나 모시고 살려는 얘기 안함.

딸들 눈에는 이젠 누군가와 합가해야 하는게 보이는데 오빠들 아무 얘기 없음.

올케 언니들이 알면서도 말 안한다는거 짐작.

아무리 기다려도 모시겠단 말이 없는데 이럴 경우 제가(막내) 남편과 합의되면 모셔도 될까요?

엄마가 찬밥 신세 되는거 제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십여년전에 엄마가 저희집에서 아이 봐주시느라 2년 6개월을 계셨는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있고

시부모님은 그걸 항상 얘기하시면서 친정엄마는 니네가 모셔라 얘기하신 상황.

 

 

IP : 122.100.xxx.7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이네요~
    '14.11.10 10:48 AM (1.245.xxx.230)

    전화는 불이나게 하는데 어느누구하나 선뜻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원글님이 모신다고 하면 다들 말은 안해도 속으로 내심 다행이다 할꺼 같은데요??
    정말 다행이네요.
    원글님이 모실 생각도 하시고 시부모님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니요...

  • 2. 이건 누가 누구를
    '14.11.10 10:50 AM (175.127.xxx.220)

    욕하고 비난하고 책임져야 하는 문제는 아닌거 같구요.
    돈을 갹출해서 요양원을 알아보시는게 지금으로썬 그나마 최선일거 같네요.

  • 3. ...
    '14.11.10 10:50 AM (14.34.xxx.13)

    어차피 말씀하시는 것 봐선 남편과의 합의는 무의미해보이구요.
    다른 형제들한테 비용 똑같이 걷으시고 주말, 명절, 연휴에라도 다른 형제들이 돌아가며 모시는 걸로 처음부터 못을 박으세요. 지금이야 고맙고 맘 아파 어머니 모셔오자 하는 거지만 직접 해보면 쉽지 않다는 거 아실거고 나중에 여차하면 시부모님도 모셔야해요.

  • 4. ....
    '14.11.10 10:52 AM (112.220.xxx.100)

    자식 키워봤자 다............

  • 5. 가을
    '14.11.10 10:53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남편분 의견도 들어보시고 모시자하면 따님이랑 사는게 어머님한테도 더 좋을듯해요 아무래도 며느리는 정성껏이라기보다 의무상모셔야하니...윗분들 의견처럼 형제분들끼리 비용은 분담하심이 좋을듯해요 매달 회비를걷어서 병원비라던지 어머님용돈이라던지 님께서 다 부담하시면 길게보면 힘들수도 있을꺼같아요...

  • 6. ...
    '14.11.10 10:54 AM (116.41.xxx.150)

    님네 아이를 2년 6개월 봐주셨고 다른 형제들 아이들은 봐주신 적이 없으시다면
    다른 형제들이 님이 모시는 것에 대한 고마움이 별로 없을 수도 있어요.
    당연히 님이 더 해야한다 생각할것이고
    요즘 육아 문제가 심각하다 보니 애 봐준 집이 모셔야 한다고들 많이 생각해요
    대신 모시더라도 비용문제 어머님 모시는 비용과 어머님 용돈 문제 확실히 n분의 일 정하시고
    또 편찮으실때 병원비 문제에 대한 것도 정하시고 모시세요.
    같이 사는 정성이야 애 봐준걸로 퉁친다 하더라도 경제적인 비용문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시작할때 비용문제 확실히 하고 돈 안들어오면 전화해서 칼같이 받아내야 꼭 내야하는 돈이구나 생각하지
    형제간에 돈 안내고 늦게 내고 그러면 어려운가보다 싶어 한두달 안받고 그러면 그 사람은 안내도 되는 돈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 7. ..
    '14.11.10 10:57 AM (58.29.xxx.7)

    보통 아이 봐주시면
    끝까지 모신다는 생각으로 하던데요
    그래서 올케들도 가만히 있을 것입니다

  • 8. ....
    '14.11.10 10:57 AM (222.233.xxx.119)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네는 시어머니가 연로하신데
    시어머니 집은 있으니까
    그 집을 팔아서
    모시는 사람이 한달에 150인가 200인가를 통장에서 월급처럼 받는데요
    다쓰고 모자라면 각출하고
    남으면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 9. ...
    '14.11.10 10:57 AM (211.177.xxx.103)

    다른 자식들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았다면

    근처에 집 얻어 매일 반찬해서 가져다드리세요

    딱히 편찮으신 데 없다면 서로 힘들어요

    생신이나 명절 어떻게 하나요?

    그땐 오빠네 보내실 건가요?

    어르신들 짐 싸서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것도 못할 짓이에요

  • 10. ..
    '14.11.10 11:01 AM (220.76.xxx.234)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남편 시댁 다 알고 동의한거잖아요?
    아파트 앞뒷동 살거나 그럼 좋은데 그건 힘드나요?
    주위에 보니 그게 가장 좋던데..

  • 11. ..
    '14.11.10 11:02 AM (223.62.xxx.54)

    친자식도 모시기 꺼려 하는데 ‥
    쉽지않은 일이죠 ‥

  • 12. 89세
    '14.11.10 11:04 AM (211.36.xxx.132)

    저희 외할머니 혼자사세요
    엄마랑 이모들이 반찬도 해드리고
    가서 자주찾아뵈요
    음식도 저희할머니는 해드세요 직접~

  • 13. ...
    '14.11.10 11:05 AM (116.123.xxx.237)

    저는 옆엔 살아도 합가는 못할거 같아요
    합가 하시면 지금과는 맘이 달라지실거에요 서로 다 보게 되고 한마디씩 하게 되고 분란나고...
    그래도 합가하시게 되면 형제들에게 매달 얼마씩 계를 하던. 용돈을 내던 하라고ㅜ하세요
    통장 님이 가지고 그걸로 병원비나 어머님께 들어가는 거 해결하시고요ㅡ 생활비 용돈 병원비 무시못해요
    혼자 모시면 다른 형제들은 모른척 하기 쉬워요

  • 14. ..
    '14.11.10 11:07 AM (121.157.xxx.75)

    남편 시댁어른 다 동의하신다면야..
    헌데 그 전에 비용문제는 형제들끼리 정확하게 합의하세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금전문제는 정확하게 매듭짓고 시작하는게 현명한겁니다
    그리고 지금 모신다는건 끝까지 함께하셔야 한다는거 잊지마시구요
    저는 솔직히 꼭 모셔야한다면 딸이 더 낫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집에서 가장 오래 시간을 보내는게 여자잖아요..

  • 15. 맘가는대로 하세요
    '14.11.10 11:12 AM (121.145.xxx.107)

    모셔오세요. 더 힘든 상황되면 그때 병원에 모셔도 되고요.
    어머니집은 그냥 두시고 일단 한달이라도 집에오시라하세요.

    이집저집 다니게하지 말고
    원글님 집에 한두달 있다 갑갑하면 어머니집에 가서도 한두달 계시고요.
    어른도 혼자 쭉 계셨으면 도시 아파트에서 자식과 사는거 순간순간 갑갑할 수 있으니까요.

  • 16. ㅇㅇㅇ
    '14.11.10 11:12 AM (211.237.xxx.35)

    며느리들은 왜 동의 안하는데
    사위는 동의 하는지.. 그것이 알수가 없네요..
    딸만 낳아야겠네요.

  • 17. 살아보면
    '14.11.10 11:27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달라집니다 100%....

    지금이야 오빠들 서운한 마음도 잇을것이고
    엄마 안스러운 마음도 잇을거에요

    다른형제 다들 괴물같고 나만 인간적인것 같고...

    그런데요
    막상 살아 보세요
    뭘 먹는것도 어딜 한번 가는것도 뭘 하나 사는것도 다 신경쓰이고요

    차라리 따로 살면 덜하는데 같이 살면 별거 아닌거에 더 서운함을 느끼셔요

    애들이 학교학원에 힘들어 말을 안해도 왜 할머니가 머 잘못했냐 하시고
    사위 기분이 별로여도 뭔일있냐 하시고
    오히려 사위는 엄마랑 같이 있는 와이프니 믿거라 하고 더 밖으로 나돌고(나름이겠지만)

    엄마 손님 내손님은 말할것도 없고요
    내가 그야말로 맡고 있으니 다른형재들 더 관심 안 갖고 자기들 할거 다하며 잘들살고요
    등등등....

    이런거 저런거 다 초월할수 잇으면 모셔오세요
    남편도 아이들도 내 식구다 한식구다 동거인 아니고~~~란
    마인드가 되었다면 모셔오세요

    일단 모셔오면 따로 분가는 절대적으로 어렵다는것도 아니시고요

  • 18. 살아보면
    '14.11.10 11:31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그럼 도대체 시집 처가 부모는 누가 모시냐~~~하는 문제가 걸리지요
    일단은 며느리가 딸 보다는 더 책임감이 있기는 하지만
    재산도 동등하게 나누라는 법이 잇는 마당에 누가 선뜻 나서서 하겟어요

    매주 당번을 정해서 돌아가며 들여다 보던지
    남은 재산 다 받는 조건으로 한집이 맡던지
    비용 각출해서 기관에 모시던지
    기간을 정해서 돌아가며 모시던지
    헤택 받은 부분에 따라서 더 부담하는건 맞지만
    같은 형제인데 누구 한집에만 맡기는건 아니라고 보기에.....

  • 19. ,,
    '14.11.10 11:38 AM (72.213.xxx.130)

    늙으면 자식이 있어야 한다는 거 개뻥이지요. 어머님이 한 재산 가졌다고 한다면 얘기가 달라져요. 돈이 효도를 하더군요.

  • 20. 살아보면
    '14.11.10 11:43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남보다는 나아요^^
    저리 모셔올 생각하는 자식도 있는데요 뭐....

    부모노릇도 자식노릇도 돈이 있어야 하는 세상이 원망스럽죠 뭐....

  • 21. 드드
    '14.11.10 11:47 AM (182.221.xxx.59)

    원글님 아기 키워주셨음 원글님네가 도와 드리는게 맞죠.
    다른 형제들 욕할 이유 없구요.
    그리고 꼭 합가 안해도 가까운데 같이 살며 도와 드리는것도 괜찮구요. 왜 자식 의미없단 소리 나올까요?? 남이 누가 그 정도라도 해주나요??

  • 22. 드드
    '14.11.10 11:55 AM (182.221.xxx.59)

    그러나 가까이 사는것과 같이 사는건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는거 겪어보면 아실거에요. 남편 입장도 생각해 보시구요.
    이러거나 저러거나 나도 안 하고 있는거 남 욕하거나 서운해 할 일은 아니에요.

  • 23. 애도 함부로 키워달라
    '14.11.10 12:16 PM (180.65.xxx.29)

    못하겠네요 노후책임 지라 나오니 한달 150이상 드리고 노후책임까지 져야 하면 누가 애 맞기나요
    친정엄마 모시는 순간 님집은 형제들 모임터 될거고
    친정엄마 돌아가시면 친정엄마도 모시면서 시모 못모신다 못할거고
    자식 키워봤자 하시는 저윗분은 시모에게도 동등한 생각이죠?

  • 24. ....
    '14.11.10 12:38 PM (110.5.xxx.240)

    합가의 무서운점은요..합가하는 그순간 다른형제들이 모든 책임을 다 떠넘기면서, 권리도 함께 주장한다는거에 있습니다.
    합가하게되면, 친정어머니께 들어가는 생활비며 병원비, 간병등의 모든책임을 막내딸한테 떠넘기면서 본인들은 홀가분해지게되면서, 효자효녀라는 마음가짐을 얻기위해서 자주 혹은 한번씩 어머니뵈로 님네 집으로 그들이 올겁니다.

    와선 본인들이 못모시는것만큼 막내딸이 어머니 잘 모셔주는거에 대해서 감사하긴커녕, 입으론 수고한다고 하면서도 눈으론 혹시나 잘 못모시는부분이 있나 찾습니다.

    함께살다보면 미흡하게 못챙기는 부분은 나머지 형제들이 귀신같이 잡아채곤 꼭 한마디씩 할겁니다.

    님어머니두요, 함께사는 자식보단 가끔 한번씩 찾아와서 용돈주는 자식이 더 반갑고요, 님한테 눈치보이니까 한마디씩 하는게 그래도 너네 오빠와 언니가 나 잘챙겨준다 이렇게 말하면 님은 서운한 감정이 쌓이실거에요.

    저희도 합가해서 살아보니, 함께 사는 자식의 고생은 당연한것이고, 가끔 오는 자식들은 애틋해 하시더라구요.

    또 아프시면 병구완해드려야하는데 심하게 아프시면 병원가시지만 조금 아프실땐 집에서 병구완하느라 입맛없다고 하면 끼니때마다 밥해드리는것 쉬운일 아닙니다.

    그럴땐 병구완하느라 힘들어죽겠는데 다른 형제 자매들이 어머니뵈러 온다면서 님집에오면요...

    힘들어 죽겠는데 그분들 차라도 한잔 대접해드려야죠...

    어머니는 모처럼 오는 다른자식들이 밥한끼라도 같이 먹고 가길 바랄때가 많을텐데...그분들 밥까지 해다 바쳐야하게 될겁니다.

    님을 올케들이 병구완이 무서워서 어머니 안모시는게 아니라, 모시게되면 따라오게되는 부차적인것들이 어떤건지 아니까 쉽게 말을 못꺼내시는듯합니다.


    병원비며 생활비며....첨엔 주기로 해놓고해서 모셔갔는데 세월 지나면 형편 어렵다며 한두달 빼먹는다거나 도저히 못주겠다고하거나 줄여버리면요??

    그땐 형제들이 돈 못주니까 어머니 못모시겠다 말꺼낼수 있겠어요?

  • 25. 합가 ᆢ
    '14.11.10 12:49 PM (203.226.xxx.16)

    그래서 부모 돌아가실 때 까지 삼시수발 해며 모신 자식은 보살이나 마찬가지죠

    요즘은 친정재산 딸도당연이 가져가는 데 며느리가 절대 합가 안하죠
    아니 할 필요없습니다 바본가요ᆢ

    위 댓글 대로 노인을 모신다는건 그노인만아니라
    딸려오는 자식 친척들을 다 대접해야하는거고요

    꼭 식사아니라도 과일 다과차만 내도 일입니다
    인간들이 노인 뵙는다고 지 인사 차리는건좋은데
    생전 저희들 집으로 한번을 안 모시죠
    모시고사는 자식에 대한 배려란게 없더군요

    아마 돈을 대거나 재산 좀더받으면
    당연하다 여기고 못하면 욕먹을겁니다
    게다가 요즘 100세시대
    거동못하면 간병인비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도
    친정엄마 모시고살겠다는 마음을 낸 따님이 기특하네요
    힘든 여정이 되지 않기를 바래요

  • 26. 합가 ᆢ
    '14.11.10 12:54 PM (203.226.xxx.16)

    차라리 자식들이 돈모아 간병인을 붙여드리세요
    식사도 차려드리고 같이 사는 나이지긋한분으로ᆢ
    요즘 좀산다하는집들은 노인들다 그렇게 살아요
    자식들에겐그 간병인겸 도우미 가 평화의전도사
    자식들이 번갈아 자기 먹을거 부모먹을거 싸들고 방문하면 공평합니다
    병원 가시게되면 순번제로 담당하고요

  • 27. 아니요
    '14.11.10 1:37 PM (112.150.xxx.41)

    합가를 하지 마시구요.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으로 알아보세요.

  • 28. 전...
    '14.11.10 1:44 PM (121.140.xxx.3)

    그래도 내 부모님 내가 모시고 살렵니다... 팔순되신 엄마 아빠 건강 안좋아지시면 같이 모시고...
    혼자되신 시어머니도 같이 원하시면 같이 살겁니다...
    수도권 근교에 70평 복층아파트 얻어서 모두 모시고 살거에요...
    몸이 안좋아지시면 집에 일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쓰고... 살거에요...
    정 안되면 그때가서 가까운 요양병원에 모시든... 그건 생각해볼래요...
    아직 제가 50살 채 안되었지만... 많이 벌고 많이 모아서 부모님들 홀대 당하게는 안할거에요...

  • 29. .l.
    '14.11.10 1:44 PM (115.136.xxx.131)

    보통 아이 봐주시면
    끝까지 모신다는 생각으로 하던데요
    그래서 올케들도 가만히 있을 것입니다 222222

  • 30. 시부모가 저리 나오는것도
    '14.11.10 2:15 PM (180.65.xxx.29)

    생각해봐야 해요. 젊으면 친정부모 모셨으니 담에 당당하게 나 모셔라 밀고 들어올수 있잖아요

  • 31. ㅇㅇ
    '14.11.10 4:56 PM (121.168.xxx.243)

    효녀시네요. 원글님이 모시면 되겠네요. 복받으실 겁니다.
    고독하고, 드시는 게 시원찮으셔서 힘이 없으실 겁니다.
    아들들은 마누라 성화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아마도 고전 중일 듯... 한심한 세태입니다.
    아들타령하시는 분들이 안타까워요. ㅎ

  • 32. ,,,
    '14.11.10 5:31 PM (203.229.xxx.62)

    아이 양육과는 상관 없이 마음 약한 부모에게 애틋한 마음이 있는 자식이 부모 수발 해요.
    합가 안해도 마음이 절절하고 신경 많이 쓰고요.
    그걸 또 부모는 알고서 다른 자식들에겐 얘기해도 모른척 하니 마음 약한 자식에게 매 달리는 거고요.
    원글님 입장이었고 합가해서 돌아 가시는 날까지 간병 했어요.
    산소에 모시고 와서 기운이 없어 드러 누워 있었는데 아주버님이 저녁 7시에 이제부터 시어머니 모시라고
    출발 한다고 전화해서 기절 하는 줄 알았어요.
    친정 부모 모시면 시부모도 당연히 모실줄 알아요.

  • 33. ㅇㅇ
    '14.11.10 8:22 PM (203.226.xxx.118)

    아들 며느리한테 수발받는세상은 끋났어요 어느 외며느리 그야말로 삼시세끼 평생을 봉양했는데 재산은 아무것도 안한 딸들도 다가져가더래요 아들 형제만있으면 그래도 동서는 머라도 하죠 딸들은 아무것도안하고 가져가기만 하니 열받죠 딸있는집은 딸이 모셔야 함

  • 34. ..
    '14.11.11 10:45 AM (58.29.xxx.7)

    오빠는 왜그래
    이런 말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572 쌩얼은 나이들면 자제해야하는거 같아요 14 2014/12/24 6,936
448571 마음이 괴로워요 1 ~~~ 2014/12/24 832
448570 코웨이 매트리스 렌탈어떤가요? 2 김사랑 2014/12/24 1,640
448569 애낳고 재취업 문제 1 애 낳고 재.. 2014/12/24 817
448568 학교 성적증명서랑 졸업증명서 어떻게 떼나요? 10 급해요 2014/12/24 1,261
448567 보복의 끝은 어디입니까? 일인시위 1 이정희 2014/12/24 744
448566 직접본 연예인 얘기도 명예훼손인가요? 10 누구? 2014/12/24 3,629
448565 애기이불이 원래 40만원씩이나 하나요? 18 .. 2014/12/24 2,467
448564 학력이나 그 분야에 능력이 않되는데 .... 2014/12/24 419
448563 초등 6학년 방학동안 복습으로 좋을 수학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 7 초등6학년 2014/12/24 2,444
448562 세월호 참사에 대해 내가 갖고 있는 의문 2번째 - 펌 2 ..... 2014/12/24 735
448561 애인 만나고 온 날은 꼭 티를 내네요... 8 칠푼이 2014/12/24 4,230
448560 세월호아이들과 신해철님..그리고 그분.. 2 세월호 2014/12/24 626
448559 세월호 생존 남학생 군면제 합의 9 참나 2014/12/24 1,981
448558 경쟁률이 올라가면 컷도 올라가나요?ㅠ 7 답답하다 ㅠ.. 2014/12/24 1,120
448557 한살림 고구마케잌 맛있나요??? 2 ........ 2014/12/24 1,414
448556 아파트 커튼 꼭 해야 하나요 ?? 7 김효은 2014/12/24 3,910
448555 욕실 리모델링하는데, 젠다이? 비용이 40만원이래요. 8 고민중 2014/12/24 39,479
448554 6세 여아 소변나오는 곳이 불편하다고.. 5 걱정 2014/12/24 2,175
448553 전라도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13 난나 2014/12/24 3,717
448552 대학로 나들이 예정인데 연극, 맛집 추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4 겨울 2014/12/24 1,308
448551 작년 서비스 매출 1%도 안 늘어…IMF 위기 이후 최저 imf 2014/12/24 794
448550 온동네 사람들 다 모여라~ 우동리 사람들의 송년파티에 초대합니다.. 참누리 2014/12/24 526
448549 탤런트 정호근 신내림 이야기 흥미롭네요. 8 와우~ 2014/12/24 5,825
448548 10년만의 해외여행...뮨의드립니다. 7 .... 2014/12/24 1,487